농구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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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 00:35:59
제가 4년째 애용하며 사용하던 배드민턴화가 찢어진 덕분에(?) 처음으로 농구화를 살려고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첫 농구화기도 하고 뭘 사야할지 몰라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맞는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신체 조건은 185cm 85kg에 플레이 스타일은 드로잔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풋워크를 이용한 포스트업,돌파와 미드레인지 점퍼를 즐겨하는 스타일이고 발볼은 넓은 편입니다
가격은 10만원 내외 혹은 15만원까지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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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랑 플레이 스타일은 비슷하네요. 저는 칼발이란 점이 다르긴 합니다만. 제가 높게 평가하는 신발들을 몇가지 적어볼께요.
커리7-제 주력. 이때껏 신어본 것중 가장 잘맞는 저에겐 완벽에 가까운 신발입니다. 딱딱한 쿠션이지만 충격흡수가 좋고 디디는 힘을 죽이지 않는게 좋습니다. 피팅, 접지는 최강. 저에겐 그냥 슈신일체. 신발을 신었단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
조던35-탄탄한 쿠셔닝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놈은 탄탄하면서도 말캉거리고 풍성한듯 하면서도 안정감있는, 쿠션감 하나로 보면 최고로 만족한 신발이었습니다. 아치가 솟아있어 그 부분이 안맞으면 신을 수 없는 신발이지만 쿠셔닝 하나는 정말 인상깊었음..
컨버스 bb evo-극도로 낮은 지상고가 인상적인 신발이고 첨엔 이게 쿠션이 있긴 있나 싶지만 신다보면 은근히 쿠셔닝 체감도 되고 충격흡수는 탁월한거 같습니다. 피팅이 헐거운게 좀 아쉽지만 전 좀 넉넉하게 신는 편이라, 발이 논다거나 불안하단 느낌은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플라이트 포짓2-케빈 가넷이 신던 신발인데 보기완 딴판인 상당히 낮은 지상고에 포짓 갑피가 주는 피팅이 특징적. 앞뒤 줌에어가 풍성하진 않지만 통통 튀는 느낌을 줍니다. 단 칼발아니면 신기 어려울듯한.
KD13-저에겐 좀 몰캉해서 다른 분께 중고로 판매했지만, 가볍고 편한 착화감, 풍부한 쿠셔닝 체감이 기분좋은 두루두루 좋아할만한 좋은 신발이었습니다. 지금은 구할 수가 있을지가 약간 미지수..
줌프릭1-이것도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부드럽게 감싸주는 좋은 피팅, 낮은 지상고에 적절하게 풍부한 쿠셔닝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