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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할때 공을 잡는 그립 어떻게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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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2 12:59:00

40대 노장 동호인입니다.
제가 골밑슛을 할때는 그렇지 않은데 조금 거리가 있는 슛을 던질때는 공을 고쳐 잡아야 던질 수 있습니다. 농구공의 줄이 그어져 있는 주름과 제 슛팅핸드의 손가락이 수직으로 되어야만 슛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잡지 않으면 슛이 안 들어갈 것 같아서 던지지를 못 하네요. 그런데 이러다 보니 공을 잡고 슛을 던질때까지 딜레이가 너무 길어서 찬스가 나도 슛을 못 던지는 일이 잦습니다.
이 부분 수정이 가능할까요?
여러분들도 저 같은 분 있으신가요?
혹시 고치신 분 있으면 경험담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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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22 13:30:29

일단 무조건 던져보는게 좋더라구요. 저런경우에는 제 각도와 골대 방향만 맞춰서 던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냥 던지면 잘 안날라가서 점프를 조금 더 뛰어줍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WR
2021-06-22 21:49:04

약간 먼 거리에서 슛을 할때 점프를 좀 더 뛰신다는 의미일까요? 일단 방향만 맞춘다는 얘기시군요

2021-06-22 13:47:47

저도 막 던지는 편인데 저희동호회에 대학선출인 친구가 글쓰신분처럼 그렇게 하던데 그렇게 하는게 결따라 던질수있어서 슛이 훨씬 잘들어간다고 하더라고여 전 솔직히 뭔차인지 모르겠던데 슛엄청 좋은 친구가 슛잘쏘는 사람들은 다 무의식적으로 공잡을때 그 결대로 잡는 다고 하던데 공 잡을때 그 결대로 잡을수있게 연습한다고 하더라고여

WR
2021-06-22 21:49:59

결대로 잡을 수 있는 연습이 가능한거군요. 그런 연습을 한다는 것을 보니 말이죠. 그런 연습을 통해 개선이 되면 좋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021-06-22 14:14:40

 https://www.youtube.com/watch?v=RqppKNk3fYo

 

보시면 도움이 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영상 속에서는 탐슨이 고쳐잡지 않는데 얼마 전에 매니아에서 본 다른 영상에선 또 고쳐서 잡더라고요.

 

우선 공의 주름은 신경쓰지 마시고 어느 면을 잡던 성공 시킬 수 있도록 하시는 게 우선 과제라 보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혹시 슛을 쏘기 직전 그러니까 딥-딜리버리-릴리즈의 과정중 릴리즈 하기 직전까지 공이 손에 잘 달라붙어 있나요?

 

저 같은 경우는 공이 손에서 빠지거나 달라붙지 않아서 공에 하체힘 전달도 안 되고 비거리도 안 나왔었는데 우연히 동네에서 농구하다 고등학교 때까지 선출하시던 분이 보시고는 공이 손에서 빠진다고 신경 써보는 게 어떻겠냐 해서 신경쓰고 공이 되도록 손에 달라붙는 느낌이 들도록 슛을 쏘니까 그제서야 힘이 제대로 전달이 되면서 비거리도 늘고 적은 힘으로 슛을 쏘니까 안정감도 생기더군요.

 

그 전까지는 슛이 잘 되는 날은 잘 되고 안 되는 날은 안 되고 되게 들쑥날쑥이었는데(지금 생각해보면 잘 들어가는 날은 손에 공이 착착 감기던 때였던 것 같네요.)지금은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 일정하게 잘 들어가더군요. 이전엔 3점 라인 한 두 발짝 앞인 롱2 부근에서도 잘 안들어가고 그랬는데 최근엔 3점 슛도 곧잘 쏘고 넣습니다. 

 


오늘하루님께서도 혹시나 저처럼 공이 손에 고정이 안되니까 공의 파인 홈 부분을 의도적으로 찾고 계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WR
2021-06-22 21:52:16

말씀해주신 부분이 딱 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거리가 멀면 공이 손에서 빠진달까요. 촥 감기는 맛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기복이 심하고요. 어쩌면 얘기해주신 대로 공이 손에서 자꾸 빠지니까 결대로 잡으려고 한 것일수도 있겠네요. 댓글 달아주신대로 빠지지 않게 신경쓰면서 슛해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21-06-22 14:30:29

저는 반대로 공의 가로줄로 고쳐잡고 슛을 쏩니다 ㅋㅋ이게 더 스핀이 잘먹고 공이 좌우로 잘 빠지지 않아서 몇년동안 고쳐잡으면서 쏘고 있어요~
고쳐잡는게 익숙해지면 패스받자마자 쏠때나 드리블하고 쏠때나 빠르게 가로줄로 고쳐잡고 쏴지더라구여
개인적으로 몇년동안 고쳐잡고 쏘니깐 슛타이밍이 늦어지거나 하는건 못느꼈어요

WR
2021-06-22 21:53:59

가로줄이 제 손가락과 수직이 되게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쿤준님은 손가락과 가로줄이 일직선이 되게 한다는 의미신가요? 뭐가 됐건 고쳐잡지 않고 잡으실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전 고쳐잡아야만 하거든요. 댓글 감사합니다.

2021-06-22 16:24:21
캐치 앤 슛을 할 때는 어떻게 고쳐 던지는 타이밍 낼 수도 있는데
농구의 꽃은 풀업 점퍼라고 생각하는 지라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화이팅!!
WR
2021-06-22 21:54:42

네 그러게요. 최종적으로는 풀업까지 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그립 신경쓰면 안 될 것 같아 질문 드렸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21-06-22 17:50:08

 스팟업으로 쏠 때는 저도 바로 잡고 쏘는데 풀업 쏠 때는 신경 안쓰려고 노력합니다.

WR
2021-06-22 21:55:28

그렇게 두 가지 모드가 가능한가요?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너무 심경이 쓰이더라고요.

2021-06-22 18:51:25

일단 연습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연습했던 방법으로는 물리적으로 연습할 시간이 부족할테니 기본적으로

웜업이든 연습시간을 별도로 갖든 공을 잡은 상태에서 슛으로 올라가지 말고

드리블 하면서 공을 끌어오며 슛하는 연습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슛감을 찾기위해선 조금더 일관성 있는 엽습이 좋기도 하겠지만

아무래도 캐치연습을 병행하는 것이니 드리블의 위치도 불규칙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포인트는 드리블에서 공을 끌어오는 캐치 시접부터 공을 내리는 동작 사이에 원하는 손모양을 만드는 겁니다.

혹 손모양이 완성이 안되더라도 던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전에도 그렇게 되니까요)

 

WR
2021-06-22 21:56:57

드리블하면서 공을 끌어오는 연습을 통해 그립을 맘에 들게 가져오는 연습과 맘에 안 들어도 슛을 하는 연습을 병행하는 것이군요. 좋은 방법이네요. 저도 해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1-06-22 22:12:18

부상 전까지 오프볼 무브와 캐치앤슛으로 먹고 살았는데 바로 올라갈 수 있게 잡으면 바로 올라가고 그립이 좀 아니다 싶으면 백보드를 맞추거나 다른 플레이를 하거나 고쳐잡고 쏠 기회를 만듭니다(페이크 등)

결대로 잡는게 반드시 매번 똑같은 칸을 똑같이 잡는게 아니라 그냥 손끝이 파인 홈에 안들어가게만 잡으면 대체로 성공률에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1-06-24 02:45:13

선수들은 안 고쳐 잡아도 잘 쏘는거 같아요
선수들도 고쳐 잡는다, 선수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에 맞춰 쏠 수 있다 라며 말하는 분들도 봤는데, 실제로 선수들도 결에 맞추면 조금 더 안정감이 있고 힘이 실리는걸 느끼니 노마크나 조금의 여유가 있다면 받자마자 위 유튜브 영상의 하든처럼 고쳐잡을 수 있죠. 하지만 에이스 롤을 수행하거나 수비가 바짝 붙은 상황에선 잡히는대로 쏴야죠. 또한 풀업점퍼의 경우엔 드리블 치던 공을 잡자마자 빠르게 쏴야 하기 때문에 고쳐잡는 순간 슈팅을 포기하는거죠. 위의 사진은 어빙, 듀란트, 폴조지, 멜로. 풀업 점퍼의 대가들입니다. 결을 신경쓰지 않죠. 저는 포커스를 손 모양으로 둬야 한다고 봅니다. 어떻게 공을 받고 어떻게 공을 잡았던 간에(그게 결을 잡게 되던 결을 잡지 못하던) 공을 잡은 나의 슈팅핸드는 항상 같은 모양이라면 결을 조금은 덜 신경쓰며 던지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연습중에 의도적으로 저 결을 안 잡고 쏘려고 연습하고 있어요. (모든 손가락이 결에 닿지 않고 평평한 면에 닿는 걸 선호합니다)
아예 시도조차 좀 망설이신다고 본문에 쓰셨는데, 경기때가 아닌 연습때 부담없이 던져보시고,(드리블 점퍼 연습) 일정한 그립감을 익히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06-24 11:11:36

 https://www.youtube.com/watch?v=5C9fWb8p59Q

 

레이커스 의 필핸디 코치 님

이해하기 쉽게 잘 알려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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