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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7 (kyrie 7)을 신고 간단리뷰..by uptempo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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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11 16:29:06

카이리7

카이리시리즈는 시그니처지만 

중간가격대에서 

적당한 접지로 나와서 계속 시도해보게된다..

그러나 항상 발목지지가 아쉽거나 아니면 쿠션때문에

포기하게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7은 많이 보완되어 나왔다고 해서 바로 구입..




신었을때의 모습은 굉장히 화려하다

발 앞쪽에 마치 손가락처럼 올라온 몰드핀이라는 구조물이

발등 시작부분을 바닥에 착 붙게 잡아준다.



발등부분을 구조물이 꽉 잡아주게 되어있고,

설포의 끈고리가 발등 아래부분에 있다.





정면에서의 모습은 정말 화려하다..

갑피..특히 토박스부분도 화려한 색상으로 장식되어있다.




파일론 미드솔은 뒤쪽은 노출이 되어있는데,

발앞쪽은  무른 TPU 소재로 지지대처럼 측면을 덮고있다.

신발에 토션바나 아치에 지지대가 없는대신에

발 앞쪽측면에 미드솔위로 TPU 지지대가 옆으로 밀리는걸 

버티게 해준다.



미드컷이지만 발목부분은 조금 자유로운 느낌이며

뒤꿈치쪽으로 아킬레스건 쪽으로 패드가 두툼하다.





힐컵에는 플레이 패턴으로 보이는 무늬가 자수로 박혀있다.

힐컵부분 중창이 조금 패여있는데

큰 효과는 없고 다만 무게를 줄이는것같다.



스위시 부분은 고무소재로 부착되어있고

합성소재의 갑피위에 퓨즈소재로 덧대어져있다.

뒤꿈치부분은 조금 높이 올라오는것 같지만 발목을 움직이는데

큰 지장은 없다.

다만 발목지지가 아주 좋은편은 아니다.




설포부분에 한쪽으로 틀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고리가 

맨아래쪽으로 내려와있고,

양쪽으로 두개의덮개가 갑피위로 나와서 발등을 신발 바닥쪽으로

타이트하게 당겨줄수 있게 되어있다. 



발앞쪽 측면의 지지대...

air zoom turbo 가 들어있다고 양각되어있고,

발앞쪽측면을 지지해준다.

특히 좌우로 많이 틀고 방향전환하면서 밀리는증상이

발생할수 있는 가드들에게 좋은 지지대이며,

크게 찌르거나 불편감을 주지않는다.


다만 지지대가 아치부분에는 없어서

신발이 접혀진다라고 하는 외국의 영상들을 봤는데

딱 저지지대가 있는 앞부분은 꺾이지않고 

유연하게 살짝 구부러지는정도였으며,

저지지대 뒤쪽으로 잡고 세게 바닥쪽으로 

신발을 접으면 접히긴할거같다.



설포의 카이리 마크...

설포 부분도 큰 불편감없이 적당한 높이까지 커버해준다.





아웃솔은 마치 타이어 트레드 같은데

접지가 상당히 좋았다..

코트가 먼지가 많은 코트나 적은코트나 큰 문제없이

중상급의 접지를 제공했다.

예전 시리즈보다 아웃솔도 많이 평평해져서

좌우로 틀거나 크로스오버같은 동작을 잘안하고

직진으로 달리는 움직임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불안감은 덜해졌다.



전통적인 청어가시무늬가아니라서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는데

자잘한 돌기들이 마치 타이어 트레드처럼 바닥과 잘 접촉되면서

좋은 접지를 제공한다.

양 측면은 약간 둥글려있기는 하지만 예쩐에 비해서는 많이 평평한 편인거다.



뒤꿈치쪽에는 신발 사이즈가 붙어있다.

아웃솔의 돌기들은 예전 와이낫제로2처럼 잘 떨어질것같지는 않다.


쿠션은 앞쪽은 줌터보에 얇은 파일론 중창.

뒤꿈치쪽은 파일론 중창만 들어있는데

높이는 좀 낮은 편이다.

점프맨 2020이나 2021에 비해서 중창높이가 약간 얇으면서

좀더 하드한 느낌이 난다.

앞쪽은 반응성좋고 면적넖은 줌터보가 사용되어있어서

신고 뛸때 느낌은 얇지만 탱탱한 느낌인데,

뒤쪽은 신고 뛰거나 뒤꿈치 착지시에 좀 얇은 느낌이 들면서

충격이 좀 있었다. 

이전 카이리시리즈보다는 쿠션이 향상되긴 했지만,

비교 기준자체가 이전 카이리 시리즈인거다..



무게는 275mm 기준으로  377g..

미드컷으로는 가벼운편에 속한다.



박스에도 카이리 마크가 프린팅되어있다.



라벨샷

사이즈는 EP버전이지만 정사이즈를 추천한다.

길이도 발볼도 너무 타이트하지않고 딱 적당하게 나왔다.


 


카이리7 EP...


피팅은 상급으로 특히나 발볼부분과 발등부분을

측면에서 올라온 몰드 핀이라는 구조물이 잘 조여주면서 

발이 신발바닥쪽으로 착 달라붙게 만들어준다.


발목지지도 빈틈없이 잘 잡아주었고 크게 허전함을 느끼거나

불안감을 주지는 않았다.


다만 뒤꿈치 패드 아래쪽 발 뒤꿈치에

힐컵이 닿는 부분은 약간 딱딱하고 패드가 없어서

조금 불편감이 느껴질수 있다.


(물론 테이핑하거나 두꺼운 양말을 신으면 된다).


기존 카이리 시리즈에서 아웃솔이 너무 둥글게 나와서

착지시에 불안감을 느껴서 못신었던 분들에게는

이번 카이리7은 모서리 끝부분만 둥글게 처리되어서

크게 불편감을 느끼지는 않을것 같다.

특히 좌우로 많이 꺾거나 틀고 들어가는 가드들에게는

측면 중창부분을 덮고있는 TPU지지대가 뒤틀림과 밀림을

적당히 잘 잡아줘서 좋다.


쿠션도 이전 돌쿠션스타일의 카이리시리즈들보다는

조금더 부드러워지고,

앞쪽의 넓은 면적의 줌터보와 뒤축의 파일론 중창은

조금 얇지만 반응성 좋고 코트필 좋은 쿠션을 제공한다.


접지는 중상급..어느코트가서도 밀리지 않았고,

스파이크 느낌으로 바닥에 좍 붙었다.


좌우로 크게 치고 들어가거나 돌파 많이하고, 

가벼운 스탭으로 달려나가는걸 좋아하는 

젊은 가드들에게는 상당히 추천할만한 모델..


다만 뒤꿈치로 착지많이하거나 무게가 좀 나가는

중년의 아재볼러들에게는 뒤꿈치쪽 쿠션에서 

약간 아쉬움이 남을수 있는 모델이다.

다음날 무릎이 좀 시큰하거나 허리가 좀 아프다.

카이리 시리즈 중에서만 비교할때 쿠션이 좋은편임.


사이즈는 EP버전이지만 딱 정사이즈 추천



KYRIE 7 EP

UNIVERSITY RED/BLACK

DC0589-600

SIZE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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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2-11 17:46:01

쿠션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역시 카이리 시리즈더군요. 그나마 좋아져서, 기존작들은 신는 중에도 통증이 올라오지만 7은 뛰는 동안에는 통증이 올라올 정도는 아니더군요.
하지만 그 다음날 온몸이 아픈건 동일했습니다. 쿠션이 점프맨 시리즈 정도만 되도 더 바랄게 없을텐데...

WR
2020-12-11 18:02:22

저도 비슷했습니다. 

신고 뛸때는 어 쿠션 괜찮네~접지도 좋다~ 이랬으나

과체중의 아재볼러라 그런지 다음날 아침은 좀 힘들더군요.

점프맨 2021보다 약간 얇은 느낌인데 다음날 체감은 좀 다르더군요.

2
2020-12-11 18:05:12

요녀석은... 젊고 강하며 빠른 가드분들에게 양보하겠습니다...

마음과 달리 몸은 썩어가네요...

2
2020-12-11 18:28:21

딱 카이리 같은 플레이하는 볼러들에게 어울리는것 같아요

2
2020-12-11 18:30:48

리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커리8도 리뷰글 올려주시나요?

WR
2020-12-11 22:48:53

한동안 체육관에서 운동을 못할것같아서 

커리8은 불가능할것같습니다..

1
Updated at 2020-12-12 00:21:41

쿠션 체감만 좋아지고, 누적 데미지는 그대로란 말씀이시군요 ㅠ

WR
2020-12-12 15:50:00

이전 모델들보다는 좋지만, 다른 시리즈들과 비교하기엔 조금 하드합니다.

카이리 취향이겠죠.

2022-03-10 21:22:17

현재 PG4 290으로 신고있는데 카이리7도 290 신으면 되나요?

WR
2022-03-10 23:50:50

발모양따라 다르네요..

카이리7은 평소 다른모델하고 비슷하게 신으세요

PG4 가 좀 특이해서 비교하기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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