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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텝 관련 티칭의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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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06 02: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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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래 ‘코리아스텝’ 관련해서 제가 직접 경험한 일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현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직접 두 아들도 지도하고 있습니다. 사회인 동호회 리그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 실력이야 동네농구 수준이지만 심판관련 자격증과 농구 공부를 꾸준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 중 실력이 좋으면서 유독 선출은 아닌데 지역에서 이름난 친구들보면 거진 저 코리아스텝을 밟더라구요. 연습시합 중 심판을 보는데 그 잘하는 학생이 저 스텝을 밟았지만 처음 한두번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냥 대놓고 나 잘하는 농구인이다 폼내듯이 자연스럽게 저 스텝을 멋진양 밟아서 한번은 트레블링을 불었습니다.

돌아오는 반응은 ‘이게 왜?’ 왜요? 쌤 농구 잘 몰라요???’ 대부분 저런 반응을 보입니다. 어이없다는 반응. 제가 어이가 없어서 설명을 해줄려다가 포기한게 몇번인지...

본인은 개더스텝이라고 생각하나본대 공을 소유중이 아니라고 박박 우기는게. 더이상 코리아스텝을 동호회에선 불지 않았습니다. 제 학생들은 물론 제 두 아들도 항상 스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티칭합니다.

제 티칭의 방향성은 ‘올바른 스텝’ 입니다.
개더스텝과 축발의 개념, 드랍 스텝, 퍼스트스텝, 잽스텝, 그리고 공의 소유 시점을 길게-짧게 잡는 연습 등 무조건 스텝을 중점적으로 티칭합니다. 잘못된 습관을 없애주기 위해서 유소년들에게는 정확한 티칭이 정말 중요합니다.

잘하는건 알겠는데 잘못된 부분은 받아들이고 고치고 변화한다면 더 잘할텐대 라는 아쉬움이 드는 코리아스텝이네요.

영상은 첫째 캐치 앤 잽스텝 연습영상입니다. 아직 정확한 스텝이 어려운 나이지만 최대한 올바른 스텝을 몸에 익혀주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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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2-01 06:03:17

정확한 스텝 맞습니다.
전 얄짤없이 다 부릅니다.
제가 아는 게더는 제가 심판 볼 때
제 상식의 눈과 맞아야 게더입니다.
이미 두손으로 잡고, 아직 보유 안했다 생각하는건 본인 생각인 것 이구요.
애기가 하는것 보니 와우 할 정도로 잘하네요.

WR
2020-12-01 08:29:09

ㅎㅎㅎㅎㅎ 규정이 계속 조금씩 변화하니깐 10년 뒤에는 코리아스텝도 허용되고 막 그런.....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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