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에 올해 마지막 농구를 하고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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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2 17:48:19
코로나 사태 시작 이후 약 9개월 넘게 농구 못하다가
이번 주말 체육관 오픈과 함께 모임이 다시 재가동되어
정말 간만에 농구하고 왔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정말 행복하네요.
그깟 공놀이가 머라고 이리 큰 행복감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도 없다시피한 실력과 저질 체력이 9개월만에 더 바닥을 기어버렸지만
그래도 그동안 묶힌 스트레스가 다 풀어지네요.
다만.....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엄청 늘고
농구 끝나고 나니 수도권 다시 2단계로 올라간다는 얘기가 나와서
하루 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서 마음 편히 농구 할 수있으면 좋겠네요.
노래는 저랑 비슷한 세대시면 농구하면 절대적으로 떠오르는 그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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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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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2 20:38:15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9개월만에 처음 농구를했습니다. 너무 힘들고 토나올 뻔했는데 이게 뭐라고 그동안 내재 되있던 스트레스가 풀리네요. 코로나...종식 됐으면 좋겠습니다...에휴..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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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13:19:09
올해는 이미 글렀고 내년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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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로나 이후 실내코트에 발 한번 못담가봤네요 부럽습니다 올해는 포기...
내년에는 꼭 종식되어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