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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점프맨2021pf (Jordan Jumpman 2021 pf)를 신고 간단리뷰..by uptempo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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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10 23:43:37

조던 점프맨2021pf...


조던브랜드에서 2020년부터 정규시리즈모델의

테이크다운모델로 점프맨에 연도붙여서 나오는 중저가모델.


점프맨2020pf 는 좋은 접지력과 쿠션이 장점이었지만

워낙 토박스부분이 좁고 뾰족한 모양이라 사이즈 미스가 많아서

5mm가 아니라 10mm크게 신는 사람도 많았던 모델이었다.


이번에는 조던35를 모티브로 테이크다운시켜서 나온게

조던 점프맨 2021 pf...


 


측면 외측의 빨간색 TPU 지지대와 

갑피위에 등고선처럼 뻗쳐져서 발전체를 감싸고있는 흰색 스티치가

특징적인 모델...




에어조던35 에서쓰인 입체적인 이클립스플레이트2.0 대신 

측면에만 TPU 지지대로 바꾸고,

갑피도 저렴한 합성섬유소재로 바꾼 테이크다운 모델이다.



정면에서 보면 갑피의 스티치가 발등을넘어 발내측까지 연결되어있다.

토박스위에는 누벅느낌의 필름이 한겹 덧대어져있고,

토박스가 단단한편은 아니다.

설포부분의 점프맨 마크부분은 예전 웨이드 느낌도 난다.



측면 모습...

측면의 유광의 TPU플레이트가 미드풋의 측면을 지지하고 있다.

발목은 딱 미드컷 높이이며 뒤꿈치 아킬레스 건부분으로 깎여있다.





뒷측면의 모습에선 조던 10레트로도 약간 연상시키며 

특히 핑거스트랩부분이 크고 여유있게 되어있어서 신을때 편리하다.




뒤에서 본 모습..

핑거스트랩부분에 JUMPMAN이 박혀있으며,

힐컵부분에는 점프맨 마크가 자수로 되어있다.


점프맨 2020의 경우 아킬레스건부분으로 갑피가 좀 올라오고

핑거스트랩이 위로 올라가서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었는데 

점프맨 2021은 아킬레스건 부분은 좀 많이 패여있어서 달릴때 불편감이 없었다.



발목부분은 앞쪽은 좀더 높게 올라오고 뒤로 갈수록 조금 깎이는 구조인데

아킬레스건 양쪽으로는 살짝 올라오면서 패드부분이

복숭아뼈와 아킬레스건 사이를 채워준다.

몇몇 다른 농구화에선 이부분이 찌르는 느낌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점프맨 2021 pf에서는 부드럽게 처리되서 찌르는 느낌없이 적당히 잡아준다.



점프맨2020의 경우에는 토박스가 좁고 끝으로 갈수록 뾰족하며

발등부분도 낮은반면에

점프맨2021은 토박스도 넓은편이고, 발등도 여유가 있다. 

길이도 약간 긴 느낌이어서 발볼이 넓지않고 발등이 낮은분들은

다른농구화에 비해 5mm작게 신는걸 추천한다.

토박스부분이 상당히 여유가 많다.

끈을 타이트하게 조일경우에 발을 바닥쪽으로 촥 당겨주는 느낌과

발목윗부분까지의 피팅이 상당히 좋은편이다.



측면의 TPU플레이트...입체적으로 생겼으며,

뒤틀림을 덜하게 잡아주며, 측면으로 받는힘을 받을수있게,

커브형태로 되어있다.

미드솔도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구조여서

아웃리거가 크지 않음에도 굉장히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측면에는 등고선?또는 조개빗살무늬의 스티치 위로 플라이트 와이어라

불리우는 두꺼운실느낌의 소재가 발바깥쪽 측면을 지지해준다.

실제로 신었을때는 얇고 흐물흐물한 섬유소재의 갑피를 

뼈대처럼 조금더 잡아주는 느낌이긴하다.





발 안쪽의 모습...

아치부분에 지지대는 없고 대신 갑피에 

풀먹인 한지느낌의 합성피혁이 아치부분을 감싸주는데,

상당히 부드럽게 잡아준다.

아치가 높건 낮건 큰 불편이 없을 구조다.

발의 내측도 중창이 바닥쪽으로 갈수록 넓어져서 안정감있다.


발목쪽 내측패딩은 점프맨2020에비해서는 좀 얇아졌으나

큰 빈틈없이 적당히 잡아주며 힐슬립은 없었다.

다만 조금 안쪽으로 도톰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아웃솔은 청어가시 무늬가 쓰였고 XDR소재로 되어있다.

잘관리된 체육관 뿐만아니라, 

상당히 미끄러운 중학교 체육관에서도 별다른 불편감없이

잘 신고 뛰었다.

특히 앞쪽 발바닥의 접지면적이 넓어서 안정적적이며,

엄지발가락쪽 내측으로도 청어가시무늬가 올라와 있어서

발이 뒤틀리며 접지될때도 미끄럼없이 잘 잡아줬다.

접지는 점프맨 2020과 거의 비슷하게 느껴졌다.





발 앞쪽에는 줌에어가 아웃솔 바로위에 있으며,

아치부분으로 바깥쪽에서 보이게 노출되어있다.

혹시나 아웃도어에서 신거나 흙바닥에서 신게된다면 

줌에어백의 파손 가능성도 있으니 조심해서 신어야할듯.


쿠션은 앞줌에어에 파일론중창으로 되어있는데,

전작인 점프맨2020에 비해서 조금 단단해지고, 뒤꿈치쪽이 얇아진 느낌이다.

처음 신었을때의 체감은 점프맨2020에 비해서 조금 단단한 느낌이지만,

신고 뛰다보면, 발바닥 앞쪽의 줌에어가 잘 느껴지면서,

발가락쪽은 얇게 코트필이 느껴지면서 발이앞쪽으로 접히게 되는데

달리기위해 앞으로 숙일때의 느낌이 좀더 경쾌하게 느껴진다.


뒤꿈치쪽은 파일론중창만으로 되어있으며,

체육관에서 신고뛸때 뒤꿈치로 착지해도 큰 무리가 없는정도다.




무게는 270mm 기준으로 353g...

미드컷농구화로서는 그래도 가벼운편이다.

 


박스 라벨...

박스는 평범한 점프맨 검정박스로 되어있다.




점프맨2021 pf는 조던35의 테이크다운 농구화로

앞으로도 매년 그해의 점프맨 시리즈가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같은 컨셉에서 비싸게 보이는 부분을 제거하면서도 

성능에서는 오히려 큰 부족감이 없게 나온 중저가형 모델로서

플레이용으로는 신기에 오히려 좋다.


조던 34와 35 정규시리즈에 쓰인 이클립스 플레이트가 

착용자의 발모양에 따라 

발측면이나 바닥부분을 찌르게 되면서

최대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오히려 발의 불편감을 주고 상처를 주는 경우가 있어서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반면에,

점프맨 2021은 발볼이나 피팅도 누구에게나 여유있게 맞고,

측면의 TPU 소재는 발에 심한 간섭없이 딱 지지역할만 해주면서

좋은 앞쪽 쿠션과 접지를 제공하기에 플레이용으로 추천할만하다.

(점프맨2020의 경우에는 워낙 발볼이 좁아서,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매장에서 신어보고 살수 없다면 추천할수 없는 모델이었다.)


점프맨 2021은 사이즈도 발볼부분이 여유있게 나와서 

보통발은 정사이즈, 칼발이면 5mm다운해도될만큼 넉넉하고,

129000원이란 발매가격에 세일 조금만 하면 10만원 아래로 구입할수 있는

올해 연말에 나온 모델중에서는 가성비가 참 좋으면서 가벼운, 

모범생같은 미드컷 모델이다.




단점이라면 좀 많이 여유있는 토박스와 발등때문에,

발볼이 좁고 낮은 사람은 길이에 딱 맞게 신었다고해도,

끈조이는 부분이 조금 뒤에서 시작되서

발 앞쪽 토박스내에서 발가락이 살짝 헛도는 느낌이 들수 있다.


JORDAN JUMPMAN 2021 PF..

BLACK/UNIVERSITY RED-BLACK

CQ4229-006

size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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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1-10 23:46:10

의외로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녀석이져...

WR
1
2020-11-10 23:55:28

저렴하면서도 여러사람의 발모양을 커버할수 있는

적당한 성능의 농구화입니다.

1
2020-11-11 17:48:30

요새 최애 농구화입니다. 쿠션 핏팅 지지 무게 접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고 훌륭하더군요

WR
2020-11-11 19:48:55

모범생스러운 농구화네요..

Updated at 2020-11-12 15:54:15

먼저 리뷰 감사합니다. 밸런스가 좋고 무난한 중상급 농구화인 것 같네요. 

그런데 이런 농구화들이 경험상 이상하게 손이 안가더라고요... 이것저것 두루뭉실한 것보다는 피팅이면 피팅, 접지면 접지 한가지 장점이 확실한 농구화들을 주로 신게 되던데 업템포님은 어떠신가요?

WR
1
Updated at 2020-11-12 20:37:48

전 밸런스가 좋으면서도 특별한 장점이 있는 신발을 

그 장점이 꼭 필요할때 골라서 신는걸 제일 좋아합니다.

관절도 근육도 늙다보니 접지만 최강인 신발 신었다가 일주일 고생할때도 있고,

쿠션만 좋은모델 신었다가 미끄럼타는경우도 있고,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각부분에서 어느정도의 기준이상인모델 중에서도

특출난 점이 있는 모델에 손이 잘가게되네요.

기준에 안맞으면 방출하고요.

 

2
2020-11-12 17:46:13

업텝포님이 최근 이렇게 좋다고 한 농구화가 제 기억으론 없었는데

오랜만에 명기가 나왔나보군요.

로우컷을 선호해서 아쉽지만 나이키 들리면 발이라도 담궈봐야겠습니다.

 

1
2020-11-12 20:14:42

저렴하지만 꽤 좋은 필링을 전달해 주는 녀석입니다.

요즘 주변 지인이 농구화 물어올때 꼭 같이 추천하는 농구화네요

WR
1
2020-11-12 20:54:36

전교1등은 아니더라도  반1등 정도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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