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알못의 막써보는 'ANTA KT6 DARK NIGHT STROM' 개봉기

가볍게 보고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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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농심에서 안타 , 아디다스 빠돌이 극도롱이입니다~!

이번엔 가져온 모델은 KT6. 컬러명 다크나이트스톰입니다.

원래 이 컬러명은 KT2부터 5까지 'MAKE IT RAIN' 으로 나오던 컬러인데

 

이번엔 바꼈네요^^

작명센스가 참...ㅎㅎ

KT5가 뒤늦게 좋은 평을 받으며 인기가 급상승 했는데요

 

막상 그 주인은 신지 못한 비운의 시리즈였습니다.

신발의 주인인 클레이탐슨이 부상에서는 100% 회복했다고 하니

다음 시즌 KT6를 신고 뛰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가볍게 개봉기 겸 간단 시착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일단 이번 KT6 에서 충격받은 부분은 박스입니다....

이게 그 재생종이 박스인듯 한데 구매해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박스에서 종이먼지가 엄청 나옵니다.

KT6 구매하시는 분들은 미련없이 박스 그냥 버리시고 다른데 보관하세요;;ㅎㅎ

(모든 컬러가 다 이 박스는 아닌듯 합니다.)

저는 KT 시리즈는 2 LOW(US9.5)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사이즈인 US9 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4까지는 발볼 발등 모두 꽤 넉넉하게 나왔던 KT 시리즈가

 

5부터 매우 나이키스러운 사이즈로 나오고 있습니다.

KT6 또한 정사이즈입니다.

KT6 의 발매가는 899 위안으로 시리즈중 가장 높은 발매가네요;;;

박스는 뚜껑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꺼내자마자 찍은 모습입니다.

사실 저는 궁금하기도 하고 빨리 구매하고 싶은 마음에 이전에 흰검 컬러를

 

주문했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 사정으로 주문이 취소되고 나니

 

다른 컬러는 눈에 딱히 안들어오고 가격도 높고

플래쉬2에 로즈11에 다른 지른게 많아서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 컬러가 나왔고 맘에 들어 고민없이 질렀던거 같습니다^^

만족도는 훨씬 높네요!!

박스에서 모두 꺼내어 찍어본 모습입니다.

토박스에 안타마크가 엄청난 크기로 들어가 있네요;;ㅎㅎ

그동안의 시리즈를 생각하면 이정도 크기는 매우 큰편입니다.

항상 안타마크는 엄지손톱만하게 넣어줬어서 처음보시는 분들은 이게 어디 브랜드인지

 

모르셨었거든요;;;ㅎㅎ

정면에서 보면 혹시 떠오르는 실루엣이 있으신가요??

저는 이 실루엣 보고 왠지 로즈7이 생각났습니다.

토박스도 그렇지만 이 신발의 스타일이 아래 내용 보시면 왜 로즈7을

 

언급했는지 아실듯 합니다..ㅎㅎ

힐쪽 사진입니다.

상장히 높게 올라와있음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KT6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되는 지지에 큰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뒷축 잡아주는게 굉장히 좋고 포근합니다.

토박스부분의 지지대 입니다.

이부분의 재질때문에 발볼러인 저는 매우 걱정이 컸습니다.

늘어나지 않을거란 생각때문이죠..ㅎㅎ

근데 막상 발을 넣어보면 입구가 좁을뿐 토박스는 그리 좁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발가락 보호를 위한 설계가 잘되어있다고 봅니다.

발 밟혀도 왠만해선 다칠일은 없을듯 합니다^^

힐쪽 아웃솔에는 3D FLOW라고 적용된 기술의 이름이 음각으로 새겨져있습니다.

쿠셔닝에 관련된 기술이려나요^^

내측에도 구조물이 높게 올라와 있습니다.

KT6가 발매전에 컨셉이 산과 물 이였던거 기억하는데 컨셉중 산을 떠오르게 만드는

지지구조물이네요^^

내측에서 시작되는 스트렙에는 이전 시리즈까지 이 색상 조합의 명칭이었던

 

make it rain 이 적혀있네요ㅎㅎ

이럴거면 왜 다크나이트스톰으로 이름붙인건지...허허...

아웃솔은 이전 3 4 5 와는 완전 다른 패턴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이게 잔잔한 물 한가운데에 임팩트를 주면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형상을

 

아웃솔 패턴 디자인으로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데 접지는 KT시리즈를 신으며 1 외엔 실패해본적이 없어

역시나 기대가 됩니다^^

게다가 아웃솔 면적도 넓어 안정감도 좋아보입니다.

아웃리거가 매우 실합니다.

일반적인 아웃리거가 사과나 배라면 KT6의 아웃리거는 수박입니다.!!!

KT시리즈는 원래 PRO시리즈 외엔 카본플레이트를 넣어주지 않았습니다.

KT6에선 일반버전에도 처음으로 카본플레이트를 넣어주었습니다.

저거 하나만으로도 꽤 고급스러움이 연출되죠^^

(가격 생각하면 당연한 재질선택...ㅎㅎ)

이번 KT6는 이전 KT5에서 사용하던 A-FLASHFORM 이 아닌

ALTI-FLASH 라는 좀더 반발력에 중점을 둔 쿠셔닝 폼을 적용했습니다.

시착해보니 5에 비해 좀더 탄탄하며 지상고는 비슷한듯합니다.

열이 좀 가해져야 제대로 된 쿠셔닝을 느껴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손으로 눌러봐도 이전 플래쉬폼보단 탄성이 더 좋은게 느껴집니다^^

힐컵에 사용된 3D HUG 라는 지지구조물입니다.

저리 높에 올라와있어도 거슬림 없이 매우 안정적인 지지를 보여주네요.

슈레이스 홀은 약간 비스듬하게 되어있습니다.

특별한점은 없었습니다.

갑피는 스트렙 붙는 부분 주변은 코팅된 필름같은 재질로 되어있고

슈레이스홀에 보강을 해준게 보입니다.

갑피재질은 라이크라 원단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겉에서 보이는 부분이 너무나 적네요.ㅎ

위에서 입구가 좁다고 언급했었습니다.

(발등러 기준입니다.;;;;ㅋㅋ)

이너가 저런식으로 디자인되어 있고 탄성이 별로 없습니다만 저 부분만 통과하면

편안하고 안정적인 핏팅감 체감 가능합니다.

힐컵쪽에 패드는 좌우로 들어가 있고 부드러운 메모리폼같은 재질입니다.

이렇게 보니 외계인 눈처럼 보이네요;;;

적당한 위치에서 힐슬립 방지도 되고 뒷축을 꽉 물어주는 역할도 충실하게 해줍니다.

인솔은 많이들 알고 계시는 오솔라이트 인솔과 동일한 체감. 촉감 입니다.

KT5는 일반적인 EVA인솔이었는데 발매가가 오른만큼 이런부분에도

 

신경을 써주는듯 합니다.

두께가 얇지는 않아서 인솔로 느끼는 체감쿠셔닝도 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신발을 처음 구매하면 버릇처럼 하는게 이렇게 좌우 내측 대칭을 확인해봅니다.

최근 나이키 아디다스는 10족 사면 1~2족정도 만족스럽게 나오는데

이번 KT6 저는 양품을 받은듯 하여 매우 기뻣습니다.

무게는 US9 270mm 기준 477.

무게 엄청나죠?

근데 요즘 나오는 신발들 보면 측정 무게는 무거워도 실착시엔 못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요 제품은 방구석 시착제품이지만 막 산뜻한 체감은 아닙니다.

경량성을 중시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선택은 아니라 봅니다.

안정감을 중요시하시는 분들껜 강추 강추 강추 드립니다.

발목 약하셔서 발목지지 좋은 미드컷 찾고 계시다면 요 제품 달리세요.

그동안 신어본 농구화 중 발목 지지 원탑이라 봅니다.

이 제품은 퍼포먼스도 그렇지만 큰부상 이후 돌아오는 클레이탐슨을 위해 안정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만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많이들 착용하시는 필르미스타정도 지지는 해줄거라 생각됩니다.

(지지가 매우 좋으면 뭐다? 그만큼 발목에 자유로움은 덜하죠^^;;;

로우컷 즐기시는 분들. 고민하지 말고 KT5LOW나 KT6LOW 기다려보시죠^^ㅎㅎ)

KT6는 로즈7을 만족하며 신으신 분들께는 좋은 대안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로즈7 입구컷 당하신분들은 정사이즈는 늘어나기 전까지

 

한동안은 큰 고통이 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제품의 컴페리즌은 로즈7 로 봅니다.

( 관건은 접지. 이부분만 상급이면 로즈7 대체품으로 딱 이제품이라 봅니다. )

마지막으로 배송오며 젖거나 기름진게 묻은건가 했는데 펼쳐서 보니

 

산수화라고 하나요??ㅎ

안에 들어간 종이는 이렇게나 신경 썼으면서 박스는 왜.....ㅠㅠ

(박스도 모으는 사람은 웁니다.ㅠㅠ)

정말 길고도 정신없는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ㅎㅎ

실착 후기는 이후에 간단하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 부상 조심하셔서 운동하세요!!!

모두 화이팅!!!

코로나 꺼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