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폼 및 개인 연습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먼저 시골 야외코트에서 혼자 즐농하는 아재 즐농인입니다. 시골이라 당연히 동호회는 물론 농구하러 나오는 사람도 없어서 혼자 연습만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연습하러 가서 농구코트에서 사람 만난 건 중2학생 한번이랑 다른 동네에서 6살 아들이랑 코트에 놀러온 부자분 이렇게 두번만났네요
일단 연습을 시작한 계기가 고향에서 친형이랑 우연히 1대1 하면서 농구공을 거의 20여년만에 만져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더군요. 도돌도돌한 농구공의 감촉이랑 바운드되며 들리는 "탁"과 "탕" 사이의 소리, 클린샷이 들어갔을 때의 기분, 마치 중학교 방과후 친구들이랑 한창 농구하러 다니던 그때의 기분이 들어서 무척 설렜습니다.물론 형한테 졌지만요.
그때의 설렘같은 기분이 너무 좋아서 농구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신발이랑 공,가방을 사고 혼자서 한적한 야외코트로 가서 일주일에 2번정도 1~2시간 씩 연습했습니다.여러 스킬코치들과 유투버들의 영상을 참고한다고는 하지만 막상 코트에 가면 혼자 이리뛰고 저리 뛰면서 슛하는게 다더군요
1년간 혼자 연습하다보니 첨엔 억지로 던져도 닿지도 않던 3점슛 비거리가 늘어난 점과 예전과 다른 몸땡이로 인해 풀업점프하면 무릎에 무리가 간다는 점과 체중은 어찌된게 2-3kg 더 쪘다는 점이 있겠네요.
서두가 길었네요.슛폼에 관한 조언부탁하고자 현재 슛폼.gif 올립니다 핸드폰 갤러리의 gif 생성기로 만들다 보니 화질이 나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다른 매니아 님들은 혼자서 어떤 연습을 하는 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추운 날씨 건강주의 하시며 즐농하시길 바랍니다~
글쓰기 |
즐농인 하수라 조언은 못드리겠지만...
멋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