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농구 완전 초보이신분!!.
922
2020-10-19 15:44:47
저는 이번에 가입한 농구 초짜입니다.
혹여나 저처럼 농구를 하고싶지만 너무 초보여서 망설여지거나.
잘 못하다보니 사람들과 섞여서 하지 못하시는 분들 계실까요?!!?~~
농구를 함께 배워가실 분을 찾고있습니다~!^^
저는 워킹도 자주하고. 왼손은 드리블이안되고 레이업은 더안됩니다..
가끔 저도모르게 더블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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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농구 초보인 시절이 있었기 마련이고
시작부터 능숙하게 농구를 할수 있는 천재 유형인 사람은
지극히 일부중의 일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초심자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같이 숙련도가 있는 분들과
함께 하는게 조심스럽고 꺼려지는것은 당연한 심정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저를 비롯해서 많은 볼러분들도 자신의 초심자 시절을 떠올려본다면
충분히 공감되는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이 초심자이기 때문에 주위에 민폐를 끼치면 안되니까
개인 기량이 어느정도 본 궤도에 올라서면 같이 해야지라는 식의
배려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오히려 발전 속도가 더욱 더디긴 할겁니다
본인이 정한 기준선에 따라서는 사람들과 섞여서 플레이할수 있는 준비 시간만
한없이 길어지기만 할수도 있겠죠
그래서 너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본적인 룰 숙지와 기본기에 관련된 개인 연습은 꼭 병행하되 (조금 뻔뻔할 정도로) 용기를 내서
일단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고 부딪치면서 배워가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을것이라 봅니다
솔직히 길거리 야외코트 같은데 나가보시면 생각보다
본인과 같은 입장에서 농구를 하고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날수 있을것이고
긴 구력에 비해 엄청나게 격차가 벌어질정도의 수준을 가진 분들만 있는것도 아닐것입니다
게다가 종종 가르쳐 주시는거 좋아하는 고수 분들이 오셔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기도 하고
그렇게 운좋게 좋은 분 만나 잘 배워서 하다보면 빠르게 기량이 늘수도 있고
그러다보면 의외로 별것 아니었구나 하고 빠르게 적응하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사람들과 섞여서 재미지게 농구하실수 있기를 감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