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mri 찍었는데 의사마다 진단이 달라 고민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제 증상과 부상경위에 대해서 말하자면 농구를하던 중(방향전환) 갑자기 통증이 느껴졌고 이후 무릎에 힘도 안들어가고 통증이 있어 운동중단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슬개건쪽 통증 또는 더 깊은곳에서 통증이 느껴졌으나 거동은 가능했고 2~3일 뒤에는 일상적인 움직임은 불편감 없이 가볍게 뛰는것도 가능했습니다.
또한 무릎을 피거나 굽히는데도 문제없었음.
mri촬영을 할까 고민을하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건협에서 3.0으로 촬영
mri 검사 이후에도 테이핑+게뉴트레인하고 농구를 2~3번 더함 점프를 강하게 하거나 순간적으로 방향전환을 했을시 슬개건쪽 통증과 기분탓인지 몰라도 약간의 무릎불안정감 느낌. 하지만 운동못할정도로 크게 통증이 있거나 불안하지 않음
진찰받은 곳은 서울 및 수두권 무릎관련 커뮤니티에서 유명하신분들 의사분들 위주로 진찰함. (병원네임대신 진찰받은 의사분들의 초성으로 대체했습니다)
건강관리협회 영상의학과판독(mri촬영한곳) : 추벽에염증 그외 특이소견없음
ㅇㅅㅍ : 십자인대사이에 물혹이 보이나 크게 위험하진 않으니 지켜보자. 커져서 불편하면 나중에 제거해야한다.
그외 다른 부위는 괜찮다.
ㅊㅈㄱ : 반월상연골판 외측 후각부위 손상. 파열양상은 수직이나 수평파열보다 안으로 말려있는 파열이라함
내시경 절제술을 권유함. 절제량 적으며 바로일상 및 걸을수 있고 수술후2주내로 운동복귀 가능하나 프로선수들도 한달은 재활시키고 운동복귀한다고함 수술안할시 더 찢어질수 있다고함. 물혹은 신경안써도 된다고 함 수술하면 같이제거
ㅇㄱㅎ : 전혀 이상없음. 슬개건에 염증이 있으나 운동좋아하는 사람에서 나타나는 경미한정도
ㅇㅈㅎ : 외측 반월상 연골판 후각부위(뒤쪽) 손상. 일단 증상이 없고 젊으니 3개월뒤 mri 촬영후 상태를 다시보자.
그동안은 운동자제.
건강관리협회 영상의학과 재판독요청 : 외측반월상연골파열 의심 (체부와 후각손상)
acl 주의에 fluid collecion이 있고 부분결손처럼 보이는 소견.
이렇게 진단결과가 나왔고 진단결과가 다르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다른병원에서도 연골쪽에 손상이 조금이라도 있는데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는 소견이 아니라 아예 이상이 없다는
말씀을 하셔서 이렇게 한자료를 가지고 진단이 다를수 있나 싶기도 합니다.
사실 운동을 워낙 좋아하기에 수술없이 3개월 운동자제하는 것보다
빨리수술을하고 1개월안에 복귀하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것에 약간 마음이 기울긴하지만
수술도하고 입원도하는 것에대한 부담감도 커서 섣불리 하기힘드네요.
거기다 예전에 코뼈가 부러졌는데 병원에서는 살짝부러졌고 수술하기에 애매하다는 소견이였지만 예방차원에서 대학병원에서 수술하고 나서 더잘못된 바람에 더 고민이 됩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사례이신분은 어떻게 하셨는 궁금합니다. 그리고 mri자료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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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사실 몇달전에 착지와 동시에 꾸국 하는 소리로 오른 무릎 통증이 계속 되고 있어서요.. 저도 이번에 mri 찍어보려는데 건협 3.0과 일반 대학병원 mri와 어떤 차이가 있어서 선택하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