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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링 관련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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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0 15:24:53

뭔가 여기저기서 트레블링 관련해서

이것저것 주워듣기는 했는데 

유튜브 영상 보다가 댓글읽다보니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요

https://youtu.be/JUfxy4AgkEg?t=149

영상 2분 30초부터 설명하시는 부분이

뒷발이 드리블 리듬이 깨지지 않게 가져가면

트레블링이 아니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강사님꼐서는 불 수 도 있고 안불 수 도 있다고 말씀하시고

댓글창에는 갑론을박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영상 자체는 작년인것 같아서 

매니아 게시판에 여쭤봅니다

결론은 심판에 따라 다르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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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9-20 15:50:57

 드리블 리듬이란게 참 애매합니다. 소유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라 심판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손바닥에서 공이 떨어져야 드리블이다, 아니면 손바닥이 바닥을 향해서 더 이상 소유한 것이 아니니 드리블이다 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느바에서는 흔히 공 캐치 후 드리블 + 퍼스트 스텝은 트레블링 잘 안 불립니다. 하지만 명확히 발이 먼저 떨어지는 경우는 불죠. 

결국 공의 소유 시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3
2020-09-20 17:11:45

축발 떨어지기 전에 공이 먼저 손에서 떠나야 트레블링이 아닙니다. 스트릿볼 하다가 5대5로 들어와서 정식 심판 있는 게임 뛸 때 제일 많이 불리는 게 저거에요. 그리고 영상으로 찍어보면 알 건데 저 정도로 확실하게 먼저 떼지려면 본인 체감으론 정말 확실하게 공을 놓고 스텝이 들어가야 합니다. 난 분명히 공이 먼저 떨어졌다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옆에서 보거나 영상으로 찍어보면 스텝이 먼저 들어가요.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축발에 관련된 거라서 드리블 리듬하곤 아무 관계 없습니다. 

2020-09-20 17:53:21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을 확실히 먼저 놓으려면 낮은 자세+강하고 빠른 드리블이 되어야 하는데 아마추어 수준에서 이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WR
2020-09-20 17:59:42

저도 예전에 시대회 나가봤을 때

두번 연속으로 불리고는 

아예 제자리에서 드리블 치면서부터 시작했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저렇게 시작하는게 상당한 연습이 없다면

잘 안될거 같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공을 빨리 떨어뜨리는

드리블 기본부터 더 연습해야겠네요

1
Updated at 2020-09-21 12:29:44

이부분은 피벗풋이 정해졌기 때문에 게더는 아무 상관없이 예전부터 동일한 룰 적용입니다. 변경사항이 없다는 거죠.

https://www.youtube.com/watch?v=kQzFRiUPy4E

거의 동시에라는게 올리신 박대남 트레이너 영상이나 박민수 선수의 잽스탭 드라이브인 정도의 퍼스트 스텝(파워드리블)이어야 되는데 윗분들 말씀처럼 동시에 했다는 사람들은 피벗풋이 보통 먼저 떨어집니다. 

2
Updated at 2020-09-21 12:11:13


전 윗분들하고 약간 다른 의견이기도 한데...

참가했던 3대3 공식전 / 시민리그 / 소규모 대회들에서 (1-2급 정식 심판님들의 경기운영)

퍼스트 스텝시 축발 떨어졌다고 트레블링 불린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공을 놓는 타이밍이 중요하긴 한데... 축발이 다음 스텝으로 인해 플로어에 닿기 전에 공을 놓는다면...

문제 없었습니다.


항상 말씀드리는게 축발이 떨어지면 트레블링이 아니고 그 스텝이 플로어에 다시 닿을때 트레블링 입니다.

WR
1
2020-09-21 11:19:35

마지막에 말씀하신 부분이 정확한 말씀 같긴 합니다

그래도 동네 농구엣는 저처럼 일부분만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보니 논쟁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대회에서는 어떤 때는 빡빡하게 불리고 어떤 때는 안 불릴 때도

있는 것 같고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아서

명확한 기준을 여쭤봤습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2
2020-09-21 11:42:39

마지막에 쓰신 문장은 슛이나 패스하는 경우에만 맞는 말씀입니다.
질문자는 드리블 상황을 물으신 것이고, 드리블의 경우에는 손에서 공이 떠나기 전에 발이 플로어에서 떨어지면 안됩니다.

Updated at 2020-09-21 12:12:39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혹시 제가 한 캡쳐처럼 드리블 시엔 다르다는걸 볼수 있을까요..

링크도 괜찮습니다.

드리블시엔 다름이 명확하게 기재되었다면..

몰랐던 내용 저도 공부 하면서 지식 보완도 하고...

식견도 넓히고 싶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1
2020-09-21 12:40:10

일단 드리블과 슛, 패스 부분이 다른건 룰북에 구분되어 적혀 있기 때문에 올려주신 캡쳐에도 슛과 패스 부분에 한정된 부분만 언급되었습니다. 점프가 끝나기 전에(피벗풋이 다시 플로어에 닿기 전에) 일련의 동작이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드리블에서 피벗풋이 떨어지기 전에 드리블이 시작됐다면(손에서 일단 공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면) 리걸, 아니라면 일리걸입니다.

퍼스트 스텝이 빨라서 거의 동시에 일어났다면 심판이 구분지어서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넘어갑니다. 이걸 퀀텀에서 올린 트래블링 두편의 영상에선 회색지대라고 표현했고, 아마추어 레벨 중에선 구분된 연결동작으로 보일 정도니 심판이 바로 트래블링 콜을 부는 겁니다.

 

올시즌 NBA 리그 중엔 저걸 안분다고? 하는 장면들이 심심치 않게 나왔습니다만 버블이 재개하고 소프트 콜로 진행되면서, 플옵이 시작하면서는 빡빡하게 불리기 시작하다 보니 유하게 넘어가던 부분은 안나오고 대부분 트레블링 콜이 불리고 있습니다.

WR
2020-09-21 12:47:35

네 윗분들 댓글이나 다른 커뮤나 유튜브 댓글 보면

드리블 상황에서는 피벗풋이 떨어지기 전에 공을 놓아야 

리걸 플레이로 보고 아마 레벨은 그 동작에서

공이 떨이지기 전에 발이 움직이기 때문에 일리걸 이라는

설명이 가장 많네요

정확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20-09-21 12:59:10

많이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회색지대라 표현했고 심판의 성향에 따라 갈라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일단 공을 놓는 타이밍 - 그런거 관계없이 축발 떨어짐??

트레블링 이라고 불어버리는게 고정관념이 되어 버린거라 생각합니다

NBA에선 되니 안되니...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글제주가 없어서 말로 쓰려니 어렵습니다.


무조건 트레블링이다 아니다...를 말하고 싶은건 아니였는데 말이져...

(룰북에 구분되어 있는건 제가 더 찾아보고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20-09-21 13:04:45

고정관념이 되어버린게 아마추어 대회에서 빡빡하게 불던 심판들 때문이긴 합니다.

애매하다 싶은건 친한 정도에 따라 넘어가고,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건(라인 아웃, 트래블링) 보자마자 불어버리던 게 사실이니까요. 그것도 사실 귀찮으니까 퍼스트 스텝 시 불어버리고 설명도 없었죠.

그렇게 고착화되어 버리니 대회가 아닌 곳에도 트레블, 정식 심판이 아니니 트레블, 룰 모르고 알음알음 배웠는데 다들 트레블이라고 하니 트레블로 콜...

 

제로(게더) 스텝 명문화되면서 개정 교육도 새로 받다보니 근 3년 전부터는 예전보다 안 나오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피벗풋이 끌렸다는 거면 모를까요.

2020-09-22 22:26:53

네 말씀대로 드리블을 시작하기 전에 축발이 정해지면,

공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축발이 끌리거나 플로어에서 떨어지기만 해도

트레블링이죠.

그리고 공이 플로어에 닿고 난 후에 축발이 떨어져야 하는게 아니고,

손에서 공이 떠나면 된다는 말씀은 딱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1
2020-09-22 14:04:05

드리블 할때랑 슛/패스를 위한 스텝은 규칙 적용이 다르니까요.

1
2020-09-21 12:59:24

KBL룰북 첨부했는데 룰북에 표현이 좀 다르네요.
'드리블을 시작할 때에 손에서 볼이 떠나기 전에는 어느 발도 뗄 수 없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축발(피벗풋)을 뗄 수 없다고 적혀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저도 더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4더하기3님이 죄송할 일은 아닌 거죠. 같이 배우는 입장인데..

아무튼 제피로스님 말씀처럼 '드리블'은 '슛이나 패스'와 달리 별도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Updated at 2020-09-21 13:13:07

예전에 심판교육때 자료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FIBA도 들어가보고...

번더롭게 해드려 죄송함니다.

캡쳐해 주신 부분을 계속 보니 내용이 들어있긴 합니다.

:드리블을 시작하려는 선수는 두번째 스텝을 밟기전 볼을 놓아야 한다.."

밟기전이란 표현이 발을 떼는 시점인지 ... 애매하게 적혀있으니 매번 이렇게 혼돈이 되는더 같습니다.

더 공부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20-09-22 13:37:06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의 "농구 경기 규칙서"에는 좀 더 명확하게 나와 있네요.

- 드리블을 시작할 때에는 손에서 볼이 떠나기 전에 피봇 풋을 플로어에 서 뗄 수 없다. 

( https://www.koreabasketball.or.kr/basketball/game_rule.php )

2020-09-22 16:02:33

네 안그래도 어제 저녁에 자료 뒤져보니...

저렇게 있더라구요 ...

다 되었나봅니다.. 기억에 이런게 지워진거 보면....

1
Updated at 2020-09-22 14:10:05

저 부분은 속공 등의 상황에서와 같이 선수가 움직이면서 공을 잡고 드리블을 이어나갈때 적용되는 규칙인데 쉽게 말하면 기존 드리블 규칙은 축발이 떨어지기 전에 공이 손에서 떨어져야 한다면, 저 규정은 무빙풋이 플로어에 닿기 전에 공이 손에서 떨어져야 한다는 느낌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물론 해당 상황에선 축발개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편의상 비유를 위해 언급한겁니다.)

Updated at 2020-09-22 16:04:07

자료집 찾아보니.. 잘 적혀 있었습니다...

왜 기억이 안났을까요...

진짜 다 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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