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농하실때 만화 슬램덩크에서 나왔던 무브 쓰시는분???
제목 그대로
만화 슬래덩크에서 이래저래 많은 무브들이 나왔죠.
그런데 제가 슬램덩크완결까지 보고나서
동농할때 처음으로 시도해보고 너무나도 신기하게
잘먹혀서 한창 농구할때도 자주하던 페이크가 있습니다.
저는 항상 매게임마다 해보는게 바로
정우성이 공잡고 눈으로 한쪽을 힐끔보고 상대방이 눈동자 움직이며
흠칫하는 순간에
반대로 돌파하는 이 페이크를 농구할때 항상 사용합니다.
이거 진짜 잘먹혀요.
네, 물론 연기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표정연기요.
그리고 몸동작도 스크린 오는거 처럼 티안나게 해주는게 포인트 입니다.
이러면 수비 좀 하는 사람들은 흠칫하며 체크를 하는데
이때를 주시하고 계시다가 바로 반대로 퍼엉~ 하고 돌파하시면
웃긴게 상대방 수비능력에 따라 계속 몇번 먹히는 상대도 있고
반대로 바로 반응하는 친구들은 그것마저도 크로스오버로
제껴 줍니다. 그것마저도 저는 예상하고 있는거죠.
그런데 크로스 오버마져 따라오는 친구들은
두가지로 마무리 하는데
바로 페이드 어웨이나
스텝백으로 마무리 합니다.
그런데 페이드 어웨이는 그렇다 쳐도
가끔 스텝백하는데 그것마저 따라오는 친구들은 수비도사들 이기에
이 페이크는 접어둡니다.
이미 그수준을 넘어선 수비수들 이기에
그리고 솔직히 이런 친구들과 붙을때는 꼼수보다는
좀 더 팀원들 활용해가며 해야지 자기의 다른
무브들도 효율적으로 쓸수 있습니다.
이글을 쓴이유는 DMX형한테 이기술로 몇번을 득점합니다.
2
2020-06-20 02:15:33
빌려준지 3년 되셨는데 빌려간사람은 입 싹 닫고있었단건가요..? 2
2020-06-20 10:53:23
아이구 다행이네요 ㅋㅋㅋ 슬덩 전권 소장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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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페이드어웨이 슛을 처음 알게된 계기가
1993년 봄에 슬램덩크 북산vs상양에서 성현준이 채치수 앞에서 페이드어웨이슛을 넣는거 보고나서 부터입니다. 그걸 연습해서 주무기로 써먹기 시작했죠. 당시에는 친구들이 유잉처럼 페이드어웨이 한다고 그랬고, 요즘은 노비츠키처럼
누워더웨이 한다고 그래요. 연습할때 참고했던
선수는 올라주원과 조던이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