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이론에 관해 빠삭하게 아는 조언해주실 분 계신가요?
저는 3점슛을 잘 쏘고싶은 동농러입니다
3점을 잘 쏘려고 몇년간 혼자 연구하면서 유튜브 분석도 많이 했는데요
제 폼은 커리랑 비슷합니다 양손 딜리버리 하고 nba선수들처럼 턴스탠스에 오른쪽 어깨쪽으로 걸쳐서 쏩니다
이건 꽤 많이 연습하다 깨달은 거고 영점도 잘 잡혀서 이 자세만큼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근데 가까이서 쏠때는 잘 되는데 3점을 쏠때가 문제입니다
제가 점프력이나 팔 근력도 약하긴 하지만 키180에 평범한 남성이기때문에 힘이 딸려서 못쓴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딜리버리 타이밍인데요
2가지가 있습니다.
1. 앉은 자세에서 딜리버리를 한 후 점프와 동시에 발사
2. 점프와 동시에 딜리버리를 하면서 정점에 이르기 직전에 발사
커리 영상을 수차례 보는데 커리는 2번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하면 안나간다는 겁니다,,
커리는 약골이긴 해도 nba에서나 그런거고 일반인 사이에선 거인에 거구에 가깝죠
오히려 트레이 영의 극단적인 빠른 릴리즈가 저한테 더 현실성이 있다고 보는데요(제 추측)
2번으로 해서 좀더 타이밍을 연구해볼까요 아니면 1번처럼 점프와 동시에 발사하는게 좋을까요?
2번은 딜리버리-발사 과정을 아무리 빨리해도 제 점프력으로는 정점에 다르기 전에 쏘기가 어렵더라구요
떨어지면서 쏩니다 물론 멀리 안나가구요,
1번으로 하면 나가긴 나가는데 어거지로 나가는 느낌이 좀 있고 이게 맞나싶어서요
저같은 일반인은 그냥 1번 방식으로 쏴야 할까요?
레슨 받아보고 싶은데 비용도 좀 부담되고 그래서 여기에 여쭙니다.
글쓰기 |
1번을 자연스러워지도록 연습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저도 3점 연습하고 있는 입장에서.. 농구를 좀 해본 성인이 3점 라인에서 비거리가 모자라단건 99% 본인에게 맞지않는 슛 매커니즘이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하체, 딜리버리.. 다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릴리즈 전 손목 스냅이 얼마나 공에 잘 전달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손가락에 힘을 많이 주는 그립을 선호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손바닥이 공을 다 감싼다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붙이고 마지막 스냅에 집중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전보단 조금 안정적으로 날아가는 느낌이더라구요.
조금만 더 연습하시다보면 몸에 딱 맞는 3점 슛폼 익히실거 같습니다~ 저도 오늘 동네 코트에 연습 좀 하러 가야겠습니다
덧) 슈팅 연습 영상 찍어서 올려보세요. 매니아 고수 분들이 좀 더 자세하고 좋은 조언 많이 해주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