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하이퍼어택 (zoom hyperattack)을 신고 간단리뷰..by uptempo1

나이키 에어 줌 하이퍼어택을 신고...

코비시리즈중에 상당히 많은 인기를 누렸던 줌코비6를

배구선수들도 많이 신고 뛰었었는데,

꾸준한 수요가 있었는지 

최근에 나이키에서 줌코비6의 솔유닛을 활용해서

배구화로 발매한 모델이 줌 하이퍼어택이었다.

국내 볼러들이나 국내 프로선수들도 줌코비6를 좋아했는데 

이미 발매된지 5~6년이 넘은 상황이라 대체제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에선 발매가 안되어서 외국사이트에서 구매대행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사이즈가 같은 팀 동생이 구해와서 운좋게 잠깐 신고 뛰어볼수 있었다.

흰빨파...미국 국가대표 유니폼이 떠오르는 색상이다.

갑피는 줌코비6에비해 좀더 단정하고 깔끔하며 통기구가 많은게 특징이다.

토박스위쪽으로 발가락부분에 무수히 많은 통기구...

통풍은 코비6에 비해서 좋은편이다.

갑피는 좀 뻣뻣한 인조가죽에 플라이와이어가 지지력을 더해준다.

코비6의 갑피에는 통기구가 없으며 갑피가 유연한 편이지만,

그래서인지 달릴때 접히는 다섯째 발가락 위쪽부분, 화살표부분이

좀 신다보면 갈라지고 찢어지는 내구성문제가 좀 있다.

그부분은 확실히 보완된 하이퍼 어택이다.

설포도 매쉬로 되어있고 갑피 곳곳에 통기구가 있어

통풍에 많이 신경쓴 모습이다.

측면에 플라이와이어가 보인다.

측면으로 지지하는 힘을 더해준다.

설포의 나이키탭이나 갑피디자인은 딱 예전 바스켓볼TB라인의

간결한 중저가 농구화 느낌이다.

발목부분은 조이는 정도를 조절할수있게 구멍이 두개 뚫려있다.

상대적으로 발목이 가는 배구선수들을 위한 배려일까?..

깔끔하고 단조로운 힐컵부분...

아킬레스건쪽으로 두툼한 패드가 올라와있다.

TPU로 외부에 힐컵 지지대가 나와있는 줌코비6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뒤쪽모습...작은 나이키 스위시 마크가 뒤꿈치에 포인트로 있다.

파란색 중창 밑으로
빨간색 아웃솔에 아웃트리거가 측면으로의 지지를 도와주고 있다.

앞뒤 줌에어가 있는데 상당히 탄탄한 쿠션을 제공한다.

줌코비 6와 거의 동일한 구성이다.

인솔은 평범해 보이지만 뒤꿈치쪽이 좀 움푹 들어간 모습...

뒤집어 보면 발포소재의 인솔로 줌코비6에서의 몰디드인솔과 거의 비슷하다.

다만 뒤꿈치쪽 두께가 조금 얇다..

인솔을 자세히 본 모습...뒤꿈치쪽 두께가 얇다.

줌코비6의 인솔...뒤꿈치쪽이 상당히 위로 올라온다.

발포인솔이 상당히 올라온다.

2년전 정도에 나왔던 코비6의 솔유닛을 활용해서 

갑피에 지퍼를 달고나왔던 코비 아이콘모델에서는 

오솔라이트 인솔을 넣어서 아쉬웠었는데

하이퍼어택에서는 조금 얇아지긴했어도 몰디드 인솔을 깔아주었다.

아웃솔은 청어가시 무늬에 달릴때 접혀야하는 부분에

절개선이 들어가서 유연하게 구부러질수 있게 했다.

아치의 카본플레이트도 줌코비6와 동일하다.

접지력도 상당히 좋았다.

줌코비6의 아웃솔 모습...

코비6의 아웃솔도 뱀피무늬를 잘 형상화했고,

접지력도 좋았지만 내구성이 약했었는데,

하이퍼어택의 아웃솔은 골이 깊은 청어가시무늬라서

내구성은 훨씬 좋을것으로 보인다.

줌코비6의 대체제로 요즘 주목받는 나이키 에어 줌 하이퍼어택

비슷한 솔유닛에 좀더 좋은 갑피 내구성,

좋은 접지력과 좋은 피팅을 제공하는 

배구화지만 농구화로도 신기 좋은 모델이다.

늘어날것 같지 않은 약간 뻣뻣한 갑피와 

애매하게 좁은 발가락부분이 사이즈선택에 어려움을 주지만,

줌코비6를 좋아했던 볼러들로서는 꽤나 매력적인 모델로 보인다.

발볼이 좁고 발가락이 길다면 정사이즈를 추천하지만,

볼이 조금 넓다면 5mm정도 크게신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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