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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하고 본 The Athletic 실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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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2-06 23:42:10

저는 스포츠 기사나 토크 프로그램을 싫어합니다. 혓바닥이 너무 길어요.

 

걔네들이 하는거 몇개로 요약이 됩니다.

1. 경기의 흐름이나 선수의 성장 스토리를 소설 쓰듯이 길~게 늘여서 쓴다.

2. 중구난방의 스탯을 엄청 모아다가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한다.

3. A랑 B 중에 누가 더 나은지 우긴다.

 

이해는 되요. 입에 풀칠을 하긴 해야하고, 지면도 때워야하는데 NBA 매니아 필진처럼 매번 고퀄리티의 글을 쓸 순 없겠죠.(응?)

 

저는 미식축구를 좋아하는 이유가 전술적인 분석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쿼터백이 무엇을 읽고 어디에 던졌는데, 커버리지를 어떻게 속여서 그걸 막았다 뭐 이런거. 근데 이런건 ESPN 따위에서는 거의 다루질 않아요. (돈을 내고 ESPN+를 구독하면 뭐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유튜브에서 몇몇 채널들이 그 갈증을 해소해주죠.


결제하기 전까지는 The Athletic이 그런 수준 높은 분석을 모아놓은 웹사이트일 줄알았어요. 여기저기서 The Athletic 출처의 분석 글을 봤거든요. 마침 한달에 1달러로 할인하는 것을 보고 결제를 했는데... 이거 너무 실망이네요. NFL.com이나 ESPN에서 무료로 볼 수 있을법한 기사가 대부분을 뒤덮고 있고, 그 중에서 심층 분석 코너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라 검색이 너무 어려워요. 그나마 찾은게 Ted Nguyun이라는 칼럼니스트의 분석은 거의 다 좋더라구요. 근데 이 사람의 기사는 따로 검색하지 않으면 눈에 띄지도 않아요. 그래도 이 칼럼니스트는 강추합니다.

 

혹시 The Athletic 구독하시는 분 중에서 추천해주실만한 칼럼니스트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아마 올해 안에 구독 해지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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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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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01:05:37

Nfl보다는 mlb나 epl 전문가들이 더 많을거에요.

WR
2022-12-07 09:44:29

아 그런 문제도 있군요...

2022-12-07 15:50:39

디어슬래틱은 epl이나 nba, nfl 다 둘러봐도 엄청난 분석력을 가진 필진들이 뭉쳤다기보단 수많은 구단들의 유명한 소위 통들이 많이 있어서 유명한거 아니었나요. 전술적 분석은 좋아하는 팀이 있다면 그 팀의 매니악한 팬 계정들이나 지역 비트라이터들을 찾아보는게 나을겁니다.

WR
2022-12-07 22:00:09

그렇군요. 모르고 엄한데다 돈을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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