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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픽이 확실한 텍산즈. 그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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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11:08:21

지난 시즌 드래프트 전, 텍산즈 팬들 끼리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팀에 특별히 메꿔야 할 구멍이 없다.

그냥 팀 전체가 구멍이라, 어떤 포지션을 보강해도 이해가 된다.

 

다음 시즌이라고 크게 다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1픽이 걸렸고, 클리블랜드로부터 받을 픽도 있기에 이번 드래프트와 다음 드래프트에서 재도약의 기틀을 확실하게 마련해야 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혹시라도 지난 시즌 후반기 반짝하는 기미를 보여줬던 신인 QB 데이비스 밀스가 올 시즌 의외로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면 어떡하나 걱정을 잠시 했지만, 팬들의 걱정을 알았는지 밀스는 정말 엉망인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QB EPA 링크가 32위.

뭐 다른 부분이 문제라고 하기엔, 밀스의 패스 퀄리티가 참담합니다.

물론 좋은 포제션을 만들어 주는 WR의 존재도 없고. 런닝백인 피어스가 런닝 게임은 잘 해 주지만, 패싱에는 거의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는 점 등등, QB로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없다는 것도 문제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텍산즈의 1픽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가지로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브라이스 영을 1픽으로 뽑을 것인가? 또는 스트라우드를 뽑을 것인가? (올 시즌 현재로는 브라이스 영을 1픽으로 꼽는 분위기가 크게 늘은 듯 하네요)

 

하지만 지금 이 팀의 상황에 단순히 좋은 QB 하나 들어와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중론.

 

오히려 픽 다운을 통해 여러 포지션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팬들과 전문가들도 꽤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 올라올 칼렙 윌리엄스나, 드레이크 마예의 드래프트를 노리는 것이 낫지 않냐는 것이죠.

 

하지만, 문제는 내년에 QB를 드래프트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 1픽 기회가 왔을 때는 행사하는게 맞다...라는 의견이 현실적으로 대세적인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에 대하여 The Athletic의 기자가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도 써봤습니다.

본인도 그냥 정말 시나리오 처럼 써본거니, 현실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말이죠.

심심풀이 삼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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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11-29 12:08:40

결국 QB를 뽑을 것 같아요...전 브라이스 영 보다는 스트라우드가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2022-12-02 16:31:44

영이 잘하지만 체격이 약간 작죠.

2022-12-02 16:33:04

확실히 qb도 거거익선이더군요..

2022-12-02 16:35:15

브래디, 페이튼 & 일라이, 빅벤 등등. 세대 교체 전 시대를 주름잡았던 QB들을 보면 전부 체격이 큽니다. 달리는 재주는 없을지라도 안정적으로 포켓에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패스를 뿌려주니까요. 프로토타입 QB는 그 매력을 절대 잃지 않을 겁니다. 허비만 봐도 알 수 있어요.

2022-12-02 16:40:20

카일러 머레이가 반례가 되는 것 같아 점점 안타까워요..

2022-12-02 17:32:44

역으로 지금 마이애미에 투아가 아니라 허비가 있었다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허비 + 치타 & 와들 + 그 런게임...

2022-12-02 17:34:25

근데 당시 분위기를 거슬러보니...허비가 이렇게 터질거라 생각하는 분위기는 아니였나봐요...당시의 약점을 부각라는 멘트들이 많더군요...

투아는 하입을 더 많이 받은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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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12:12:10

브라이스 영(1번픽)
리시버(브라운스픽)
오라인(32번픽)
이렇게 가는게 좋아보입니다
올시즌 로스터가 나쁜건 70m이 넘는 어마어마한 데드캡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되면 데드켑이 1m 이하가 되니
프론트 세븐은 FA에서 코어급 선수를 크게 계약하던가 베테랑들을 여럿영입해서 한시즌 돌리고
2024년 드래프트에서 보강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라운드픽들을 오팬디팬 섞어 뽑아서 어중간하게 구멍을 조금씩 막는거보단 한쪽에 강하게 투자해서 어느정도 모양새를 갖추는게 낫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2022-11-29 12:12:22

휴스턴이 브라이스 영을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관건이네요..사이즈가 문제인데 지표상으론 투아보다 나은것들도 많고 행복한고민이겠네요
개인적으론 휴스턴에 가면 너무 고생할거같아 딴팀가는것도 좋아보이고요
그나저나 최근 바마산 qb들이 활약해서 좋네요

2022-11-29 23:01:21

텍산스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1픽으로 어떤 QB를 뽑아놔도 성장을 도와줄만한 코치가 없어서 재능 낭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제가 구단주라면 일단 코치를 좀 바꾸고 오라인을 먼저 정비할 것 같습니다. (근데 이런 정신이 있는 구단주였으면 이런 상황까지 오지도 않았을거 같다는게....)

WR
2022-11-30 00:35:41

죄송하실 이유가 전혀 없으십니다. 이미 대부분의 팬들도 비슷하게 생각하니까요. 그래도 현재의 GM이 나름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은 무브를 보여 왔다는 점에서 (이전의 BOB가 하도 말도 안되는 짓을 하기도 했고) 그래도 좀 괜찮겠지… 하는 중이긴 합니다.

2022-12-01 05:52:06

이스터비도 없으니 팀이 제대로 돌아가길 기원합니다.

2022-12-02 16:33:07

그렇지만 내년도 QB 자원을 감안하면 안 뽑는 것도 위험이 큽니다. 일단 뽑고, 감독과 코치진을 개편하는 게 순서가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O-Line에 몰빵해야죠.

2022-12-01 17:28:54

1픽 팔아 22,23년 픽을 최대한 많이 받는게 이득이지 싶습니다.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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