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픽이 확실한 텍산즈. 그 선택은?
지난 시즌 드래프트 전, 텍산즈 팬들 끼리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팀에 특별히 메꿔야 할 구멍이 없다.
그냥 팀 전체가 구멍이라, 어떤 포지션을 보강해도 이해가 된다.
다음 시즌이라고 크게 다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1픽이 걸렸고, 클리블랜드로부터 받을 픽도 있기에 이번 드래프트와 다음 드래프트에서 재도약의 기틀을 확실하게 마련해야 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혹시라도 지난 시즌 후반기 반짝하는 기미를 보여줬던 신인 QB 데이비스 밀스가 올 시즌 의외로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면 어떡하나 걱정을 잠시 했지만, 팬들의 걱정을 알았는지 밀스는 정말 엉망인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QB EPA 링크가 32위.
뭐 다른 부분이 문제라고 하기엔, 밀스의 패스 퀄리티가 참담합니다.
물론 좋은 포제션을 만들어 주는 WR의 존재도 없고. 런닝백인 피어스가 런닝 게임은 잘 해 주지만, 패싱에는 거의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는 점 등등, QB로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없다는 것도 문제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텍산즈의 1픽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가지로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브라이스 영을 1픽으로 뽑을 것인가? 또는 스트라우드를 뽑을 것인가? (올 시즌 현재로는 브라이스 영을 1픽으로 꼽는 분위기가 크게 늘은 듯 하네요)
하지만 지금 이 팀의 상황에 단순히 좋은 QB 하나 들어와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중론.
오히려 픽 다운을 통해 여러 포지션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팬들과 전문가들도 꽤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 올라올 칼렙 윌리엄스나, 드레이크 마예의 드래프트를 노리는 것이 낫지 않냐는 것이죠.
하지만, 문제는 내년에 QB를 드래프트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 1픽 기회가 왔을 때는 행사하는게 맞다...라는 의견이 현실적으로 대세적인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에 대하여 The Athletic의 기자가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도 써봤습니다.
본인도 그냥 정말 시나리오 처럼 써본거니, 현실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말이죠.
심심풀이 삼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글쓰기 |
결국 QB를 뽑을 것 같아요...전 브라이스 영 보다는 스트라우드가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