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박한 공기속으로
글 제목은 영화'에베레스트'의 원작인 논픽션 서명에서 차용하였습니다. 높은 산, 고지대의 산소가 극히 희박한 환경에서 인간은 신체활동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사고작용의 둔화, 판단력의 현저한 저하를 겪게 된다는 것인데요.
가로폴로가 한시즌 nfl 모든 경기를 통틀어도 한두번볼까말까한 세이프티를 저질렀는데, 다 덴버의 하이 마일 스타디움의 산소가 부족한 환경 때문에 뇌절 플레이를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이너스의 디펜스팀은 덴버를 5점으로 멈추게 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이번 시즌의 나이너스는 원래의 강점인 프론트7에 좋은 디펜시브백도 얻게 되었네요. 디펜스팀은 덴버보다 9분을 더 뛰면서 실점은 덴버보다 덜 하였습니다.
나이너스 오라인.
상대 디라인을 질질 끌고다니며 여러 개의 캡을 발생시키고, 상대 디펜스를 잘못된 곳에 갇히게 하던 섀너한의 오라인이 재구축되지 않고 있습니다.오라인에 새로운 영입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트레이닝으로 성장시킬 계획인 것 같은데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오라인 없는 나이너스, 승리도 없고 보는 재미도 없습니다.
mnf(하필)램스전은 두팀의 어긋난 결과와는 다르게 나이너스가 이길만한 것 같습니다.트렌트 윌리암스가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은데 램스전에 못 나올 가능성이 크네요. 램스에게 강했던 건 윌리암스의 지분도 있는데..
하지만, Ad도 부상이라는 것.
할만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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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기는 그냥 가로폴로의 원맨 캐리였죠 저는 세이프티를 그렇게 하는 쿼터백은 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