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ft 2 QB

데스먼 리들이 말릭 윌리스보다 먼저 뽑힌 게 나름 흥미로웠습니다. 컴바인 이후 면접에서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3라운드에서 뽑히네요. '댁 프레스캇' 같은 느낌이라는 평가에 다소 동의하는 바입니다.

윌리스는 테네시에서 어떤 성장 과정을 거칠지 매우 궁금합니다. 일단 QB1 태너힐이 있으니까 부상 변수가 없다는 전제 하에 1년은 무조건 보고 배우면서 갈고 닦는 건 분명하다고 보고요. 다만 테네시가 최근 기억으로는 QB를 잘 키운다는 느낌은 없어서 잠재력이 터질지는 모르겠네요. 테네시는 복권 긁는 느낌으로 뽑았을 것 같긴 해요.

맷 코랄은 레인 키핀 시스템의 수혜를 받고 개인기록이 뻥튀기됐다는 일부 구단 수뇌부들의 판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패스 정확도에서 의문점을 달고 있고요. 캐롤라이나는 현재 베이커 메이필드와도 연루가 되는 모양이던데, 코랄이 샘 도날드를 제치고 주전 QB로 나설지는 다소 회의적이네요.

그래도 큐비를 위해 몇년간 미래 1리픽들을 버린 베어스보다는 좋은 선택인듯요

어정쩡한 qb만큼 안 좋은게 없죠. 그래도 늦은 라운드에 도박해볼만하죠.

브레이디가 6라운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