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외의 빠른 반등을 보여 준 시즌이라 만족합니다.

침착함은 이 친구의 최고 무기죠...미래가 창창합니다.

브래디는 패츠 말년에 그롱크 빼고 고만 고만한 웨폰으로도 잘 꾸려 나갔는데...맥 존스에겐 정말 네임드를 붙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하드캡에서 운영의 묘가 필요하겠지만...예전 모스까지는 아니더라도...믿고 맡기는 no.1 웨폰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욕심이 끝이 없지만 하이타워 옆에 더 든든한 파트너가 있으면 좋겠다 싶네요

Brady의 공격력 위주로 팀을 재편했던 07년 이후로는 한동안 우승을 못 했죠. Gronk와 포제션 리시버들로 리시버진을 재구성하고 러싱과 수비의 비중을 높인 이후 다시 수퍼보울을 세번 이겼고.

맥 존스가 브래디하고는 좀 다른 느낌이라서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개인적으로 강력크한 웨폰을 하나 붙여줘야 크게 성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장면은 할 말이 없죠...부상을 고의로 입혀야겠다는 정황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정말 없었으면 하는 순간이죠.

아 이런 일이 있었군요?

찾아보니 자기는 크게 쌕 맞고 정신 없는 와중에 그 선수가 공을 들고 있는 줄 알았다며 수비할때 흔히 그러듯이 발목을 잡은 거라고 해명했네요

설득력이 없진 않은데 확실히 좋은 모습은 아니었네요

패츠 경기를 잘 쳉겨보지 않아서 이런일이 있는 줄 몰랐었네요. ( 10년 넘게 패츠 팬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저는 그냥 브래디 팬이었나 봅니다)

빌스한테 원사이드하게 당하는 패츠와 영 쿼터백의 눈물만 보고 너무 짠하기만 했는데, 팬서스와의 경기영상 찾아보니 정이 확 떨어지네요. 상대수비수가 공을 잡고 있었다고 해도 저 플레이는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도 너무 어린 선수니 자신도 많이 후화했을거라고 믿고 싶네요. 

패츠는 그래도 쿼터백 잘 뽑았고 앞으로의 미래가 괜찮아 보입니다. 

저도 뉴튼은 정말 더 나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근데 맥 존스가 이 정도로 잘 해줄지는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