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P 챔피언십 조지아 vs 앨러바마 하이라이트

반갑습니다. ^^
Bama 열혈 팬 입니다.
올해는 제가 본 NCAAF 7년 중 최약체의 전력이었습니다.

어제 경기 후반 세컨더리의 반칙들도 아쉬웠습니다.

버넷의 펌블 후 터치다운 그 뒤 수비가 참 중요했었는데 말입니다.

부상으로 인한 공격 옵션도 없었고...
내년엔 철치부심해서 나오겠죠 ^^

와 반갑습니다. 바마팬을 오프, 온라인 통틀어서 처음 만나네요. 자주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7년 전이면 2015년쯤인가요? 2015년이면 클렘슨과의 라이벌리가 시작될때쯤이니... 그때 멤버들이 그립네요... 올 시즌 성적은 그런대로 잘나왔지만 보는 맛이 별로 없는 시즌이라.. 시즌 중반부부턴 마음을 비웠었는데 결승을 가니 또 욕심이 생겨 어제도 마음 졸이면서 봤네요.. 

브라이스 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난시즌 맥존스 백업으로 가비지타임에 잠깐 나왔는데 너무 못해서 걱정했었는데... 2017년 제일린허츠 백업으로 나왔던 투아가 비교대상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이번 시즌에는 갑자기 각종 레코드를 갈아치우면서 하이스맨 위너가 되었네요... 스탯이랑 수상만 보면 알라바마 역사상 최고의 qb인데 개인적으로는 눈에 안차네요.

하이스맨 트로피도 이번 시즌 리그에 오펜스 쪽 재능이 역대급으로 없어서 무혈입성한것 같기도 하고... 알라바마 공격이 시즌 내내 들쭉날쭉 했던게 영의 잘못도 크다고 생각하는지라 뭔가 내 눈이 이상한가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근데 또 스탯을 보면 대단하고... 올시즌 러닝 플레이가 기복이 엄청 심하고 와이드 리시버들 재능도 이전에 비해 떨어지는 와중에 꾸역꾸역 챔피언쉽까지 간거보면 잘하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무지무지 반갑습니다 ^^
올해 칼리지 풋볼 킥오프 하면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풋볼을 2014-2015년쯤 부터 보기 시작한거니 클렘슨과 라이벌리를 이룰때가 맞습니다.

처음엔 데릭 헨리 때문에 바마에 빠져들었었습니다. 당시도 헨리가 공 들고 뛰면 애들이 둘셋은 그냥 나가떨어지는 사기 캐릭이었었죠.
팰컨스의 WR인 리들리 보는것도 좋아했었구요.

하와이에서 애틀랜타로 이사하면서 하와이 출신 투아를 참 많이 응원했었습니다.
투아가 첨엔 허츠의 백업이었지만 SEC 결승 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만 전반전 부진하던 허츠 대신 나와서 팀 승리를 이끌었던 게 기억납니다.
그 뒤 투아가 골반 부상전까지는 승승장구 했었지 않습니까.

그 와 비교해서 브라이스 영은 디씨전 메이킹이 너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작년 맥 존스가 있던 바마는 전반 끝나면 경기가 마무리될 만큼의 스코어에 3쿼터까지 스탯 관리용 선수 기용, 브라이스 영의 4쿼터 설겆이... 거의 모든 경기가 이랬었죠.

약속된 플레이가 이뤄지지 못할때 QB 영의 대처 능력은... 너무 주저하고 그러다 본인이 들고 뛰려다 막히고.... 시즌 내내 보였던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영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