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시에 7억 9천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한 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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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1-26 12:14:51

https://www.espn.com/nfl/story/_/id/32706415/source-nfl-settles-st-louis-lawsuit-rams-relocation-los-angeles-790m

램스가 세인트루이스에서 LA로 연고 이전을 하며 발생한 소송에서 결국 7억 9천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구단주인 크뢴케가 전액을 지불하는 건 아니고 리그 전 구단이 일정 부분씩 나눠서 지불한다네요

얼마 전 있었던 구단주 회의에서 한 푼도 못 내겠다고 발뺌하느라 현장에서도 욕 먹었단 소식을 들었는데 결국 어마어마한 거액을 지불하게 됐군요

그나저나 너기츠는 괜찮으려나요.. 곧 요키치 계약이던데...

Comments

2021-11-26 16:28:02

이 글과 너기츠의 요기치가 어떤 관계죠?

그냥 걱정되시는 거죠??

2021-11-26 16:41:38

아... 램스 오너인 크뢴케가 너기츠 오너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아스널도 이 양반이 인수한 뒤로 나락탔죠

단 1달러도 손해보는 운영은 절대 하지 않는 사람이라 해당 건이 너기츠에도 영향이 가지 않을까 싶어서요

2021-11-26 16:42:47

아 그렇군요...

그래도 다른 선수들 계약하는데 선즈처럼 하진 않았자나요..

괜찮을거에요... 너기츠의 첫 MVP인 선수를 설마..

2021-11-26 16:53:13

그렇겠죠?

요키치 하드캐리 기대합니다

Updated at 2021-11-26 22:23:19

원래 NFL 팀은 연고지 옮길 때는 그야말로 패륜중의 패륜 이야기 듣죠. 하루만에 야반도주해 클리블랜드 브라운즈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즈로 변신한 케이스에서 빡돈 팬들이 아예 신생 클리블랜드 브라운즈를 만들어 구단 역사를 인수해버리죠...

그러나 LA 램즈는 원래 LA 램즈였다가 세인트루이스로 구단 이전했는데 인기가 거의 바닥이라 이번에 LA 경기장 신축흐름에 따라 컴백한 케이스라 가장 무서운 팬들의 압박은 덜한 편이었습니다. 문제는 세인트루이스 시와 계약이 남아있어서 그게 문제였죠... 벌금을 각팀간에 어떻게 분배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시만 행복해지겠죠. 링크를 읽어보니 2013년에 이미 팀 이전 계획을 세웠으나 그걸 거짓으로 부정한 죄목을 따지고 있군요...

하여튼 따라서 죽 덴버에 있었던 너깃팀과 상황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시당초 법인 자체가 다르고요. (NFL 은 개인 소유만 허용합니다.)

Updated at 2021-11-27 01:51:32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 크뢴케가 설립한 KSE가 모기업이 되어 각 구단과 구장을 소유하고, 그 안에서 가족들이 서로 오너십을 나눠 갖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법인이 다르다고 추후 사치세 발생시 너기츠가 우승권 전력 유지에 문제의 여지가 없다고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021-11-28 20:04:01

https://en.wikipedia.org/wiki/Stan_Kroenke

여기 보시면 "The Nuggets and Avalanche franchises are held in the name of his wife, Ann Walton Kroenke, to satisfy NFL ownership restrictions that forbid a team owner from having teams in other markets.[4] " 라고 나와있습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NFL은 법인이 대주주가 되는 걸 금지하고 있고요, 유일한 예외는 그린베이입니다. (이건 원래 그렇게 설립이 되어서..)

Updated at 2021-11-27 17:17:45

램스의 구단주는 아버지 스탠 크뢴케, 너게츠의 구단주는 아들 조쉬 크뢴케로 둘다 KSE가 소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