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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쿼터백이 키커도 겸업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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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0:27:34

제목이 곧 질문입니다만..

 

일반적으로 홀더는 백업 쿼터백이 많이 한다고는 알고 있는데

 

NFL의 슈퍼하드캡 규정상 쿼터백이 키커 같은 스페셜팀 역할까지 겸업할 수 있다면, 굳이 키커를 고용하지 않고 남은 샐러리를 다른 인원에게 주는 방식도 가능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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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9-23 10:28:27

백업 쿼터백이 홀더 겸임까진 하더군요

 

2021-09-23 11:29:29

네 그런데 결국 키커도 전문 포지션이라 쉽진 않을겁니다. 최고의 선수들을 뽑아도 활약을 제대로 할까 말까에다가 돈 아끼겠다고 전문 포지션에 인원을 줄였다가 줄부상 당하면 오히려 더 난감하게 되겠죠.

WR
2021-09-23 22:13:09

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1-09-23 12:05:53

키커 포지션도 정말 중요합니다.
팀 입장에서 굳이 겸업을 시킬 이유가 없다고 봐요.

WR
2021-09-23 22:13:48

혹시나 쿼터백-키커 양쪽 모두 역대급 재능을 지닌 선수가 나온다면 오타니처럼 이도류가 가능할까라는 생각에서 나왔습니다 

2021-09-23 12:57:18

키커 연봉 얼마 비싸지도 않은데
그거 아끼려다 시즌 날려먹을 가능성이 크겠죠

https://youtu.be/Wz73_aurBpQ

2021-09-23 13:25:15

이게 맞죠. QB가 DE나 CB까지 함께 하는게 아닌 이상 돈 몇푼 아끼자고 그런 리스크 감당할 순 없죠.

2021-09-23 22:06:04

가능하고 역사적으로 George Blanda 같은 예도 있습니다. 20세기 전반 정도에는 미식축구에서 선수들이 여러 상황을 다 뛰는 게 보통이었지만 메이저 종목이 되고 전문화되면서 공격만 뛰거나 수비만 뛰는 그런 식으로 점차 바뀌었는데, 스페셜팀은 그보다는 세분화가 좀 후에 이뤄졌습니다. 80년대까지도 주전QB와 펀터를 겸한 Danny White 같은 선수가 있었고 그 뒤에도 Tom Tupa 같은 펀터는 백업QB를 겸하기도 했죠. 지금도 NFL 펀터 중에 대학 시절에는 QB였던 선수가 있는 걸로 알지만 어쨌든 펀터가 QB로 나올 일은 이제 없어졌습니다. 근래 들어서는 호주 출신 펀터들이 늘어나기도 했고.

2021-09-24 15:45:09

가능은 하지만 굳이 그러지는 않겠죠. 리시버였던 오초싱코가 필드골을 찬 적도 있고, 브래디가 폰트를 차기도 했으니 전례는 있습니다만.
그리고 요즘은 펀터가 홀더를 겸합니다.

det
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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