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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프리시즌 파워랭킹 - 쿼터백 Good Tie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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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16:56:43

이번에 다룰 티어는 평균 이상의 기량을 가지고 있으며 팀 플랜을 망치지 않을 실력을 갖추고 있는 Good Tier에 속한 선수들입니다.

그럼 리그 중위권(?)에 속해 있는 쿼터백들을 만나보실까요?


16. 커크 커즌스(미네소타 바이킹스)

연간 33m의 샐러리를 받고 있으며 바이킹스를 슈퍼볼로 이끌어줄 기대를 잔뜩 받았으나 기대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 커크 커즌스가 16위입니다.

14~16 시즌의 앤디 달튼을 연상시키는 그냥 저냥 무난한 쿼터백의 전형적인 모습이 지금 커즌스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딱히 못하는 건 아니지만 뭔가 팀을 승리로 이끌어줄 기대가 전혀 되지 않는 그런 쿼터백말이죠. 하지만 커즌스는 상당히 안정적이고 일관성을 보여주는 쿼터백입니다.

커즌스는 주전을 차지한 15시즌 이후 단 한 경기만 결장했을 정도로 건강하며 지난 시즌에는 35개의 터치다운(커리어하이)을 기록했습니다. 너드스러운 외모와 "You like that'으로 대표되는 밈 때문에 저평가 받는 쿼터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난 시즌 바이킹스의 오펜스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RB 달빈 쿡이 건강하게 나와준다면 PA(플레이액션) 상황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커즌스 역시 괜찮은 생산성을 뽑아주었습니다.

혼자 힘으로 수렁에 빠진 팀을 멱살 캐리할 쿼터백은 아니지만 무시받을 쿼터백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 저스틴 허버트(LA 차저스)

지난 시즌 차저스가 거둔 최고의 수확은 QB 저스틴 허버트입니다.

드래프트 이후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 전문가들에게 2020 드래프트 최고의 쿼터백은 본인이라면 화려한 화력시위를 펼치고 AP OROY에 선정되었습니다.

멘탈적인 부분이나 기술적인 부분에서 모두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제대로 된 오펜시브 라인의 도움도 없었고 상대 디펜스에게 위협을 주지 못했던 러싱 공격을 생각해보면 허버트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정말 엄청났습니다.

엄청난 악조건 속에서도 4,000야드 이상의 패싱야드와 3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한 허버트의 올시즌은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랭킹을 매길 때 탑10에 넣을까 고민도 했는데 혹시 모를 소포모어 징크스가 걱정되서 살짝 낮은 순위에 랭크했습니다.

지난 시즌 가장 엄청난 성장을 보여준 쿼터백이 조쉬 앨런이라면 이번 시즌에는 저스틴 허버트가 될 거라고 기대하고 제가 매긴 파워랭킹이 무색할 정도로 멋진 플레이를 펼쳐주길 기대합니다.


14. 베이커 메이필드(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이 랭킹을 매기면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한 선수가 바로 베이커 메이필드였습니다.

객관적인 지표만 따지면 Not Sure 티어가 어울리는 선수지만 브라운스의 암흑기에 종지부를 찍어줄 쿼터백으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개인적인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2년차 때 극심한 부진을 보여준 메이필드는 지난 시즌 다시 폼을 많이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좋은 경기와 못하는 경기의 편차가 너무 심하다는 점입니다. week7 벵갈스전과 week12 타이탄스전의 모습이 진짜 메이필드의 모습인지 week1 레이븐스전 week6 스틸러스전의 모습이 진짜인지 헷갈립니다.

하지만 메이필드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만 해준다면 브라운스의 오펜스는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닉 첩 - 카림 헌트라는 리그 최고 수준의 RB 듀오와 제드릭 윌스, 잭 콘클린, 조엘 비타니오가 버티는 최고 수준의 오펜시브 라인이 메이필드를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그 최고의 스타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WR 오델 베컴 주니어도 최근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모습들이 자주 포착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시즌 메이필드가 이끄는 브라운스 오펜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리그의 대표적인 루징팀이었던 브라운스가 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메이필드를 이 티어에 위치시켜 봅니다.


13. 데릭 카(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주전과 백업 쿼터백의 합산 외모만큼은 이 팀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데릭 카와 마커스 마리오타는 제가 참 좋아라 하는 외모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데릭 카는 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받는 쿼터백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류 브리스를 연상시키는 정확한 패스와 커리어 통산 21번의 4쿼터 컴백을 만들어냈을 정도로 클러치한 면모도 갖추고 있는 선수지만 이상하리만큼 팬들의 평가는 좋지 못합니다.

존 그루덴이 레이더스 HC를 맡은 이후 매 오프시즌마다 자리 보전을 걱정해야하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불안불안했지만 이제 레이더스의 프랜차이즈 쿼터백으로 밀어줄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펜시브 라인 바겐세일을 해버리는 바람에 앞이 허전해졌지만 백필드에는 조쉬 제이콥스라는 훌륭한 워크호스가 있고 그의 단짝 대런 월러도 건재한만큼 이번 시즌에도 평균 이상의 퍼포먼스는 충분히 뽑아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존 그루덴과 메이욕의 드래프트가 매년 의문점을 만들어내면서 그루덴의 10년 중 네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레이더스입니다. 이번 시즌이 지나면 데드캡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컷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데릭 카가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이제 중위권 쿼터백을 지나서 상위권으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쿼터백들이 앞순위를 차지하고 있을지 계속 지켜봐주세요.

그럼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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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1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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