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는 농구와 직접 비교가 가능할까 싶네요. 선수단 규모에서부터 차이가 크고 포지션별 역할이 상당히 세분화 돼 있거든요. 당장 결승전 QB만 보더라도 시즌 내내 MVP급 활약을 보였던 웬츠가 부상으로 제외되고 닉 폴스가 나왔음에도 우승했습니다. 그래서 이글스 우승 시즌에 누가 캐리했다를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통상의 경우를 보자면 QB들이 주목받습니다. 슈퍼볼 MVP도 QB들이 많이 가져가죠. 그러나 농구처럼 팬들이 기대하는 '원맨캐리' 우승이 쉽진 않습니다. 현시점에서는 브래디나 마홈즈, 로저스 정도 되는 게 아니면 어렵죠. 윌슨도 어렵습니다. 이글스가 우승 이후 선수단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 하고 추락한 건 맞는 사실입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승팀의 QB와 감독을 모두 갈아치웠고, 앞선 시즌에는 우승에 혁혁한 공헌을 한 OC도 콜츠 감독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이번 시즌에 반등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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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20:47:51
당시 이글스에서 굳이 찾자면 닉 폴스라는 쿼터백이 되겠네요. 단지 폴스와 카와이는 각팀에 입성하는 방식과 위상이 달랐습니다
미식축구는 농구와 직접 비교가 가능할까 싶네요. 선수단 규모에서부터 차이가 크고 포지션별 역할이 상당히 세분화 돼 있거든요. 당장 결승전 QB만 보더라도 시즌 내내 MVP급 활약을 보였던 웬츠가 부상으로 제외되고 닉 폴스가 나왔음에도 우승했습니다. 그래서 이글스 우승 시즌에 누가 캐리했다를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통상의 경우를 보자면 QB들이 주목받습니다. 슈퍼볼 MVP도 QB들이 많이 가져가죠. 그러나 농구처럼 팬들이 기대하는 '원맨캐리' 우승이 쉽진 않습니다. 현시점에서는 브래디나 마홈즈, 로저스 정도 되는 게 아니면 어렵죠. 윌슨도 어렵습니다.
이글스가 우승 이후 선수단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 하고 추락한 건 맞는 사실입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승팀의 QB와 감독을 모두 갈아치웠고, 앞선 시즌에는 우승에 혁혁한 공헌을 한 OC도 콜츠 감독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이번 시즌에 반등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