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윌슨 시카고 트레이드 설

역대급 딜 스멜이 나긴 합니다.

윌슨이 간다면 확실한 경쟁력이 생길거 같습니다. 매닝의 브롱코스 행도 떠오르고...암튼 윌슨 팬으로서 흥미롭습니다.

그럴지도요. 한편으로 윌슨도 이미 상황 파악은 다 된거 같아서 베어스 사정은 스카우팅이 끝났다고 봐야겠죠. 댈러스나 이런데는 한번 던져본것 같은 느낌이고. 혹스와 다시 잘해봤으면 하기도 하지만 지금 윌슨이 원하는게 단순 몇몇 보강만은 아닌것 같아서 핏캐롤 치하에서 그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제이강님이나 이진만 위원의 얘기에 따르면 윌슨이 상당히 모범생 타입에 헤드코치의 말을 잘 따르는 타입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피트 캐롤 치하를 벗어나고 싶다고 피력해서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패트리어츠 팬으로서 엄청 꿀잼이었던 슈퍼볼 49에서도 피트 캐롤이 러셀 윌슨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려다 경기 날렸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감독과 쿼터백 관계가 돈독했는데.....

얼 토마스가 Fxxxx 날리고 팀을 떠난 것부터 시작해서 피트 캐롤의 라커룸 관리가 예전같지 않은 모양입니다...

윌슨 성향이 당연히 그렇긴 할텐데 이제 32살이고 슬슬 더 큰 주도권을 갖고 싶어하는 시기가 아닐까..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본인 잘못도 있으나 시혹스의 슈퍼볼 이후 체제가 그냥 완만한 내리막이라고 봐지거든요. 슈퍼볼에서 패스 실패 이후 리전오브붐과 윌슨간에 돌아올 수 없는 간극이 생기고 결국 와해되고..이런 과정에서 윌슨이 원했던 오라인 보강은 제대로 안되고..몇년간 누적되어온 문제가 터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여전히 이게 시위용일수도 있다고 봐서 진짜 트레이드가 터질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과연 빅딜을 이끌어낼지..

1라 세장은 줘야 일단 말이 된다는 말이 있더군요

3장은 줘야 할거 같긴 한데 윌슨이 이번시즌을 기점으로 내려올 때가 되긴 했는데 많이 줘도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