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버볼에 브래디의 벅스가 진출했네요. 대단한 브래디!

브래디 이적에 따라 간 라이트 풋볼 팬으로 행복합니다^^

금번 수퍼볼에서 코로나19에 헌신하는 의료진들을 초대한다는데 그 생각도 멋진듯 합니다.

풋볼을 한번도 현장에서 본 적이 없는데 진짜 수퍼볼 티켓이 탬파에서 얼마나 할 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홈에서 수퍼볼 치르는 팀이 역사상 처음인가요?  

처음인지는 몰랐는데...이것도 대단하네요!  이렇게 딱 맞춰 수퍼볼 진출하기도 어려운데 말이죠~

속된 말로 우주의 기운이 탬파에 모이는 것이 아닌지^^  

작년 패츠의 브래디를 보며 이제 기대를 좀 거둬야 하는가 했던 마음이... 역시 풋볼 잘 몰라 그렇다 싶네요.

그러게요. 사상 최초라고 합니다. 슈퍼볼에서 홈필드 어드벤티지라니. 상상하지 못 했던 일이 일어났어요. 브래디라 가능합니다. 거의 슈퍼볼 보증수표네요. 싫어했지만 이젠 인정을 넘어 존중하게 됩니다.

전반전 브래디의 써드다운 컨버전이 완벽하게 다 성공하고 디펜스진이 펌블유도 리커버리와 픽으로 가져온 기회를 야무지게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반면 패커스는 TOP 싸움도 이기고 레드존 트립도 수차례나 했는데 번번히 실패했죠.

후반전에도 3INT를 만들면서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는데 패커스 오펜스진이 살리지 못했습니다.

2쿼터는 브래디의 시간. 3쿼터는 로저스의 시간. 4쿼터는 양 팀 디펜스의 쇼다운이었는데 결국 버캐니어스의 디펜스가 패커스를 잡았습니다.

세인츠와의 경기에서도 그랬지만, 탬파 수비가 상대 실수롤 차곡차곡 점수로 연결해 주네요. 역시 중요한 무대에서는 수비가 결정적입니다. 괜히 "수비가 우승을 부른다"는 말이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퍼볼 경기만 어떻게 엠스플에서 손건영 해설께서 중계해 주시면 하는 급 바람도 생기네요.

그렇게만 해주면 감사하겠네요

지난 시즌에는 케이블 방송사 한 곳에서 해 줬어요. 이번에는 모르겠네요. 어차피 해외에 있어서 어둠의 경로로 봅니다... 프로스포츠와는 무관한 국가에 살아서, 흙흙.

흑.. 슬프네요..

54년 수퍼볼 역사상 처음이라!

브래디는 여러모로 대단한 이정표를 세우는 금번 시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