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스 팬 관점에서 본 세인츠-레이더스 전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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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11:07:11
역시 그루덴과 데릭카는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그루덴의 오펜스가 런닝 오펜스를 위주로 딥패스 던지는 8~90년대 레이더스 오펜스 컨셉과 딱 맞기는 하지만 데릭카와 맞는 오펜스는 아니죠
런닝 오펜스가 위주라면 현대 오펜스는 램즈처럼 런닝에 플레이액션 부트렉하고 머 이런걸 해야하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하튼간 전반전은 그루덴식으로 하다가 꽉 막힌 레이더스 오펜스가 데릭카 맘대로 오펜스로 바뀌고 나서 세인츠 수비를 뚫기 시작했습니다
데릭카는 역시 퀵숏패스 짤짤이를 여기저기에 뿌리는거죠 브라이언 에드워즈 헌터 렌프로 대런 월러 등등에게 정신없이 뿌리기 시작하니 세인츠 수비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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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가 오늘 좀 부진한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브리스표 칼패스가 별로 안 보였네요 레이더스로는 다행이었죠
오늘 세인츠는 너무 많은 페널티 야드를 오클랜드에게 허락한 것이 패인의 큰 이유인듯. 129yds 넘게 허용한 반면 상대턴오버로 얻은 야드는 13yds로 여기서의 차이가 승부를 가르는 요소 아닌가 (잘 모르지만) 적어봅니
다.
인상 깊었던 선수는 레이더스의 RB Josh Jacob.
작년 레이더스 성적이 별로라서 거의 안봐서 잘 몰랐는데 엄청 잘하는 러닝백이더군요.
앞으로 관심갖고 보려 하고 있고요, 다른 선수는 Safety #24 Johnathan Abram 2년차 선수인듯 한데 순간적으로 튀어나온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빠르던데 향후 레이더스 게임에서는 공격때 제이콥, 수비때 아브라함을 중점적으로 볼 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