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살펴보는 NFL의 강팀 판독기

어느덧 NFL도 2주차가 끝나가네요

문득 궁금해서 살펴보는 NFL의 강팀판독기입니다

강팀판독기라는 건 강팀에겐 한없이 약하고 약팀에겐 한없이 강해서 

강팀과 약팀 사이를 딱 갈라주는 역할을 해주는 팀입니다

왠지 이번 시즌에는 패츠가 그 역할을 해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강팀 판독기가 되려면 일단 팀의 전력이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도깨비처럼 들쭉날쭉해서 약팀에 지다가 또 강팀도 심심찮게 잡아주는 그런 팀은 강팀 판독기라고 할 수 없죠(작년 시즌 이글즈가 생각나네요)

패츠처럼 안정적인 전력에 플옵은 갸우뚱?하는 팀들이 바로 강팀판독기 역할을 해줄 확율이 높습니다

NFL은 경기수가 많지 않아서인지 이변이 속출하는 리그지만 그중에서도 꿋꿋하게 강팀 판독기의 면모를 보여주는 팀이 정말 있을까요 

그래서 작년 성적을 살펴보았는데요 강팀 판독기라고 할만한 팀이 있더군요

바로

미네소타 바이킹스였습니다

미네소타의 작년 2019년 레귤러 시즌 성적은 플옵 진출팀 상대로 0승4패

플옵탈락팀을 상대로 10승 2패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플옵탈락팀을 상대로 전승을 거둔 것이 아니긴 하지만 플옵탈락팀에 패배한 두경기는 바로 시카고 베어즈에게 패한 경기로, 시카고 베어즈는 작년 8승8패로 간발의 차이로 플옵에 가지 못한 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작년 미네소타가 플옵가면서 이 팀 앞으로 가능성이 있겠다 싶었는데 지금 보니 쉬운 스케줄 속에서 양민 학살하고 플옵간건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이번 시즌 바이킹스 모습을 보고나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결론 2019 시즌의 강팀 판독기는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가장 가까왔다

사족 - 기타 후보로 스틸러스가 있었습니다 플옵팀 상대로 1승6패 비플옵팀 상대로 7승2패의 성적을 거두었으니 비플옵팀 패배 상대가 브라운즈와 제츠였기 때문에 제외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