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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패스러시의 정확한 영향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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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7 20:35:28

부제: 색 VS 프레셔

 

 

예전에 매니아에서 한 분과 프레셔와 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나는데, 마침 538에 좋은 글이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제 영어가 많이 짧기 때문에 내용은 거의 재구성...수준이지만 전체적인 줄기는 비슷합니다.




쿼터백을 제외하고, NFL에 패스러셔보다 높은 가치를 지닌 포지션은 없다. 최근 몇 년 동안, 팀들은 상위픽들을 쿼터백에게 프레셔를 주고 색을 할 수 있는 디펜시브 라인맨에 투자해왔다. 올해는 체이스 영이 2번 픽으로 뽑혔으며, 19년 드래프트에서는 닉 보사, 퀴넨 윌리엄스, 클레린 페럴이 2-4픽으로 선택되었다. 17년 드래프트에서는 DE 마일스 개럿이 전체 1번 픽이었으며, 3픽은 솔로몬 토마스였다. 


이들이 뽑힌 이유는 오펜스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패싱 게임을 망가뜨려 드라이브를 끝낼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확히 얼마나 색과 프레셔가 드라이브에 영향을 미치는가? 팀이 색을 극복하고 생산적인 드라이브를 만들어낼 기회는 얼마나 있는가? 이를 찾아내기 위해 우리는 126,205개의 최근 3시즌의 플레이를 드라이브별로 묶어봤다. 하프타임이나 게임 엔딩 드라이브(플레이?)는 제외했으며, 세이프티나 필드골/펀트 블락 같은 예외적인 경우 역시 제외했다. 그리고 최소한 하나의 색이나 프레셔를 기록한 드라이브들을 색이나 프레셔가 없었던 드라이브들과 비교했다.

+프레셔/색이 없는 드라이브는 일반적인 드라이브로 통칭하겠습니다. 



상대 쿼터백에게 프레셔를 가하는 게 수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건 놀랍지 않다. 최근 3시즌 동안, 최소 1번 이상 프레셔를 가했을 때 일반적인 드라이브보다 펀트 비율이 5.7%나 높았다. 




정리. 필드골 비율은 13.2%에서 19.5%로 6.3% 증가

터치다운 비율은 23.3%에서 19.1%로 4.2% 감소

펀트 비율은 5.4% 증가

턴오버 비율은 11.9%에서 11.6%로 0.3% 감소



하지만 프레셔는 인터셉션이나 펌블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프레셔에 의한 숫자들은 왜 팀들이 패스러셔들을 드래프트에서 선호하는지 완벽히 보여주지는 못한다. 더 많은 펀트와 낮은 터치다운 비율은 확실히 좋은 결과지만, 프레셔의 절대적인 영향은 아주 크지는 않았다. 2019년 프레셔 플레이들은 0.41 EPA를 더해줬을 뿐이었다. 


프레셔의 타입은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아마도 그리 놀라운 결과는 아닐지도 모르겠다. QB가 포켓에서 강력한 히트를 당하는 건 뛸 줄 아는 쿼터백이 스크램블하게 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지만, 이 둘은 똑같이 프레셔로 카운트된다. 




하지만 색은 언제나 오펜스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사실, 색을 1번 이상 기록한 드라이브들에서, 일반적인 드라이브보다 18% 이상 펀트가 많았다. 




정리2. 펀트 비율 18.2% 증가

펌블 5.4% 증가

인터셉션 5.1% 감소

터치다운 비율 24.5%에서 7.2%로 17.3% 감소

필드골 비율 16.4%에서 17.7%로 1.3% 증가



오펜스가 색을 당했을 때 펀트하는 비율이 더 높다면, 스코어링 드라이브가 적어지는 것 역시 이해가 간다. 17년부터 19년까지, 터치다운 패스 비율은 10.9% 떨어졌고, 펌블은 5.4%나 늘어났다. 



‘Disruption is Production’ 이라는 말은 색은 아니더라도 프레셔를 가했을 때 플레이어의 공헌도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그 말은 확연한 사실이다. 프레셔는 분명 가치가 있다. 하지만 프레셔는 색의 4분의 1을 간신히 넘는 가치를 지닐 뿐이다. 색은 상당히 긍정적인 플레이로, 플레이당 1.47 EPA를 기록했다. 평균적인 프레셔보다 3배가 넘는 가치이다. 이는 왜 NFL 팀들이 엘리트 패스러셔들을 그렇게 높게 평가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경기당 1개 이상의 색을 할 능력을 지닌 선수들은 팀의 시즌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여기서는 색을 굉장히 높게 평가했지만, 색은 굉장히 드문 플레이다. 프레셔는 9번의 스냅당 한 번 꼴로 일어났지만, 색은 단 3%만 일어났다. 다시 말해 34번에 한 번 볼 수 있었다. 탑 픽들을 패스러셔들에게 소모하는 일들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그들은 프레셔를 가하는 단계를 넘어서 QB를 잡아 낙다운시켜야 한다. 그리고 그걸 자주 해야 할 것이다. 



재밌는 기사였죠? PFF 같은 경우에는 프레셔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지만, 여기서는 프레셔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습니다. 매니아 여러분은 색과 프레셔의 가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인터셉션 비율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논의해볼 만 할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터치다운 비율이 드라마틱하게 떨어지는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TD 하나를 막아내는 건 경기를 뒤바꿀 수 있는 부분인데, 이것 하나만으로도 색의 가치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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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6-27 22:17:46

모든 스냅에 참여할 수 있는 패스러셔가 있다면 쿼터백보다 높은 퀄리티로 뽑힐 거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06-28 14:45:09

사실 엘리트급 패스러셔들은 이미 85~90% 가량의 스냅에 참여해서 크게 달라질까 싶긴 합니다.

1
2020-06-28 07:01:19

저도 프레셔 자체만으로는 수치적으로 크게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긴합니다. 아시다시피 팀 상황이 워낙 달라서 말이죠. 일단 프레셔를 잘 다루는 쿼터백이 있느냐, 미드필드로 급하게 던질때 잘 받아줄 타잇엔드나 슬랜트 리시버가 있느냐 등 공격팀의 역량과 반대로 수비팀도 프레셔를 주는 디라인이나 라인벡커들 외에도 존 커버리지나 쿼터백 스파이를 잘 해줄 수 있느냐 등이 관건이겠네요. 반면에 색은 야드를 잃고 다운도 잃고 쿼터백도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어서 효과가 확실하죠. 점수차와 남은 시간, 필드포지션 등 다음 작전에 영향도 크구요. 하지만 어쨋든 프레셔 자체를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WR
2020-06-28 14:48:28

팀 상황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그래서 쉽게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하죠. 저는 프레셔 예찬론자에 가깝긴 하지만 이 글을 보고 나니 색을 과소평가했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하다가도 색 빈도를 보면 색에 집착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어렵네요.

1
Updated at 2020-06-28 19:38:12

그러셨군요. 생각해보니 색은 생각보다 많이 안 나오긴하죠. 그래서 중요한 경기 중요한 순간에 나오는 색이 쫓아가는 팀에겐 절망을 막은 팀에게는 엄청난 희열을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그러고도 기어이 쫓아가거나 역전을 만들어 버리는 기가 차는 몇몇의 쿼터백들은 정말!!

WR
Updated at 2020-06-28 22:14:18

사실 그거 보려고 풋볼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1
Updated at 2020-06-29 00:21:24

인테리어 라인맨은 프레셔가 엣지러셔는 색을 창조해내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테리어 라인맨이면서 두자리수 색 까지 해내는 애런 도널드가 그래서 더 위대한것 같구요. 저는 색의 가치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편입니다. 펌블도 이끌어낼수 있고 히트에 따른 상대 쿼터백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누적을 일으켜서 어느순간 경기의 흐름을 뺏어오는게 색의 효과 및 가치라고 생각하구요. 그런점에서 위의 CBS top 10 edge rusher ranking이 공감이 많이됐습니다. 물론 본 밀러가 포함이 안된부분이나 칼릴 맥의 순위가 너무 낮아보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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