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FL
β
2020 시즌 프리뷰 - AFC EAST 2탄
 
11
  520
2020-05-31 00:17:47

 지난 편에서 다뤘던 마이애미 돌핀스와 뉴욕 제츠는 확실히 전력면에서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플레이오프를 도전하기에 조금 애매한 전력같습니다.

지난 시즌 디비전 우승을 차지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와일드 카드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던 버팔로 빌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Buffalo Bills 프리뷰

공격력 업그레이드

이번 오프시즌에서 빌스는 스킬포지션 강화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움직임이 바로 바이킹스에게 많은 픽을 내주면서 WR 스테판 딕스를 영입한 것입니다.

지난 시즌 40+ 야드 이상의 리셉션이 8회이고 리셉션 당 전진 야드가 17.9야드가 나올 정도로 상당히 폭발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딕스의 합류로 버티컬 플레이가 더욱 강력해질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존 브라운과 콜 비즐리가 활약할 수 있는 공간도 더 넓어지게 될 것입니다.

스테판 딕스, 존 브라운, 콜 비즐리의 리시빙 그루는 afc 동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은 RB 잭 모스도 빌스 백필드에서 많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지난 시즌 빌스의 오펜스는 리그 하위권이었습니다. 리그 최고 수준의 디펜스가 건재하기 때문에 공격력이 조금 더 좋아진다면 한층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뚫을 수 있으면 뚫어봐라

빌스의 세컨더리는 이미 정평이 나있습니다. 트레다비우스 화이트는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코너백이고 레비 왈라스도 넘버투 코너로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능력에 비해 아직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트러메인 에드먼즈와 맷 밀라노의 라인배커 듀오의 커버리지 능력도 상대방 쿼터백에게 두려움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엣지 러셔가 리그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 AJ 에페네사를 뽑으면서 패스 러시까지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빌스의 단단한 디펜스는 다음 시즌 더욱 더 무서워질 것입니다.

다음 시즌 패트릭 마홈스, 러셀 윌슨, 카일러 머레이, 제러드 고프와 같은 젊고 잘 나가는 쿼터백들을 만날텐데 빌스의 디펜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엄청 기대가 됩니다.

맥더맛 era. 빌스의 또 다른 전성기를 열어갈 것이다

90~93까지 4연콩을 기록하고 90년대 8번이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빌스는 2000년 이후 맥더맛이 코치로 부임하기 전인 2016시즌까지 단 한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맥더맛 부임 이후 세 시즌동안 두 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팀의 컨셉과 아이덴티티가 갖춰져 가고 있다는 게 고무적입니다.

3년차 쿼터백 조쉬 앨런의 능력을 잘 써먹고 있으며 리그 최정상급 세컨더리를 중심으로 강력한 디펜스를 구축하면서 확실히 강팀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톰 브래디가 이적하면서 디비전 패왕 패트리어츠의 힘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빌스는 맥더맛의 지휘 아래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아직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빌스는 분명 다른 팀들의 리스펙트를 받는 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션 맥더맛 코치가 빌스의 중흥기를 이끌 수 있을까요?

맥더맛 코치가 빌스마피아들이 애정하는 코치가 될 것이라 믿어봅니다.

주목할 선수: 조쉬 앨런, 스테판 딕스, 트레다비우스 화이트

예상 승수: 10승 6패

디비전 순위: 1위


New England Patriots 프리뷰

브래디가 없다고 탱킹을 할 벨리칙이 아니다

오프시즌 최고의 이슈는 브래디의 이적이었습니다. 이제 벨리칙-브래디 시대는 끝나고 패트리어츠는 새로운 세대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NFL 역사상 최고의 코치라고 봐도 무방한 빌 벨리칙이 탱킹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프시즌 동안 톰 브래디 말고도 카일 밴 노이, 제이미 콜린스, 대니 쉘튼, 듀론 하몬같은 알짜배기 선수들이 많이 팀을 떠났습니다. 적지 않은 패트리어츠 팬들은 차라리 올시즌 탱킹해서 드래프트에서 트레버 로렌스를 데리고 오길 바라고 있지만 벨리칙 코치가 탱킹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테판 길모어 - J.C 잭슨 - 제이슨 맥코티의 코너백 라인과 데븐 맥코티를 잡고 베테랑 세이프티 패트릭 청까지 계약하면서 세컨더리의 힘은 거의 온전히 지켰습니다. 그리고 드래프트에서 뽑은 세이프티 카일 듀거와 OLB 조쉬 우셔와 앤퍼니 제닝스가 자리를 잡아준다면 다음 시즌도 리그 최정상급 디펜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펜스도 생각보다 기대할만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먼저 지난 시즌 부상으로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한 센터 데이비드 앤드류스가 돌아오면서 오펜시브 라인이 조금 더 강해질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2019 슈퍼볼 우승할 때 보여준 다양하고 강력한 러싱 공격이 지난 시즌에는 제대로 가동되지 못했는데 다음 시즌에는 다시 좋아질 것을 기대해봅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데리고 왔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사누가 조금 더 살아나고 부상으로 거의 나오지 못한 1라운드 wr 은킬 해리가 잘 성장한다면 애들먼-사누-해리의 리시빙 그루가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로스터를 쭉 살펴 봤을 때 절대 탱킹할 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벨리칙 코치가 탱킹을 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브래디가 빠진 쿼터백 포지션만 잘 채워주면 여전히 강한 팀이라고 보여집니다.

패트리어츠의 새로운 왕자가 되어주길

톰 브래디가 떠난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바로 제럿 스티덤입니다.

2019 드래프트 4라운드 133픽으로 패트리어츠에 합류한 스티덤은 패트리어츠 코칭스태프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정규시즌에는 겨우 3게임 나와서 패스시도를 4회 밖에 하지 않은 선수지만 다음 시즌 week1 스타터로 패트리어츠를 끌고 나가야 하는 선수입니다.

브래디가 이적을 한 이후 앤디 달튼, 캠 뉴튼과 같은 베테랑 쿼터백 영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패트리어츠의 선택은 2년차 쿼터백 스티덤이었습니다.

1년 동안 브래디와 벨리칙 밑에서 잘 배웠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보여지듯이 상당히 안정적인 디시전 메이킹을 하는 선수이며 포켓이 무너지지 않을 때 양질의 패스를 뿌릴 수 있는 선수입니다. 마홈스나 라마 잭슨처럼 폭발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좋은 동료들이 도와준다면 안정적인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보여집니다.

초창기 브래디 역시 시스템 QB 소리를 들었지만 결국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면서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이 된 것처럼 스티덤도 패트리어츠의 시스템 속에서 차근차근 성장하면서 프랜차이즈 쿼터백이 되었으면 합니다.

패트리어츠의 팬으로서 스티덤이 새로운 왕자가 되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단테 영감님의 빈자리가 걱정된다

사실 브래디의 이적만큼 패트리어츠에게는 치명적인 손실이 바로 오펜시브 라인 코치 단테 스카네치아 영감님의 은퇴라고 생각합니다. 무려 34시즌을 패트리어츠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코치입니다.

2013시즌 이후 팀을 잠시 떠났다고 2016시즌에 다시 돌아왔었다 이번 시즌 전에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단테 코치님이 잠시 팀을 비운 기간동안 패트리어츠의 오라인이 상당히 약해졌던 모습을 생각해보면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펜시브 라인이 2018시즌 수준으로 좋아진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보여지는 로스터인데 단테 영감님의 은퇴로 오펜시브 라인이 흔들릴까봐 상당히 불안합니다. 조쉬 다니엘스 오펜시브 코디네이터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지는데 오펜시브 라인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브래디를 비롯해서 많은 선수 유출이 있었지만 여전히 경쟁력있는 로스터를 가지고 있는 패트리어츠입니다.

스티덤이 잘 성장하고 오펜시브 라인이 2018시즌 수준으로 돌아온다면 빌스와 함께 디비전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헛된 기대를 품어봅니다.

주목할 선수: 제럿 스티덤, 스테판 길모어, 소니 미첼

예상 승수: 7승 9패

디비전 순위: 2위


afc 동부는 올시즌 스케줄이 상당히 험난합니다.

두 명의 3년차 쿼터백과 한 명의 2년차 쿼터백 그리고 루키 쿼터백이 주전으로 나올 디비전이기 때문에 향후 10년간 디비전의 역학관계가 보여질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젊은 쿼터백들 중 누가 브래디가 떠난 자리를 차지할까요?

개인적으로 스티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패트리어츠 왕조가 지속되기를 바라지만 그건 과한 욕심이자 헛된 희망같습니다.

afc 동부의 새로운 역학관계가 어떻게 써질 것인지 한 번 지켜보시죠.

그럼 다음 편에선 AFC NORTH로 돌아오겠습니다.

Good Luck!! 또 뵙죠~

4
Comments
2020-05-31 07:27:52

과연 뉴잉글랜드가 계속해서 강팀의 모습을 보일지.

은근히 벨리첵과 브래디의 자존심 싸움도 대단할 것 같아요.

WR
2020-05-31 08:04:16

오프시즌 끝나고 탱킹각 보는 줄 알았는데 로스터 자체는 의외로 탄탄하더라구요.

딥쓰렛 역할을 해줄 리시버는 없지만 다양한 러싱과 슬랏에서 안정적인 리셉션을 해주는 리시버도 둘이나 있어서 평균 근처의 공격은 해줄 것 같아요.
디펜스는 빠져나간 선수들 공백이 작지 않지만 세컨더리라 건재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 약해져도 여전히 리그 정상급으로 보여집니다.

오라인이 18시즌 수준으로 올라와서 러싱으로 TOP 싸움 우위를 만들어내면 5할 이상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팬이라서 좀 더 희망적인 전망을 하는 것도 있지만 보수적으로 봐도 7-8승은 할 것 같아요. 제츠, 돌핀스, 레이더스, 브롱코스, 카디널스, 램스는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Updated at 2020-05-31 08:32:11

단테 스카네치아 형님까지 챙기시는걸 보니 진성 패츠 팬이시네요 콜 포포비치와 카르멘 브리실로가 잘해줄거라 믿습니다.

WR
2020-05-31 08:37:46

스티덤이 지미 가로폴로처럼 딱 이기는 수준의 경기만 해줄 수 있다면 패트리어츠 플옵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디펜스의 핵심 세컨더리가 건재하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