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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브래디가 역대 넘버원 QB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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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21:36:36

탐 브래디가 지지난 시즌 반지 6개 끼면서 GOAT자리로 간 것 같던데 

 

올타임 레벨의 QB들 중에 팀 커리어를 뺄 수는 없겠지만 퍼포먼스 자체들만 놓고 봤을 때도

 

탐 브래디가 역대 넘버원에 설만한가요?

 

흔히 말하는 순수 실력 부분에서도 탐 브래디는 넘버원일까요? 아니면 그에 필적할만한 선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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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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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21:54:04

퍼포먼스라는게 참 애매합니다. 특히 쿼터백에겐 팀 전술, 본인 팀 오라인 리시버들의 능력에 따라 꽤나 유의미한 차이가 나거든요.

정규시즌 커리어로만 따지면 페이튼 매닝이 최고라고 할 수 있고, 누적으론 드류 브리스가 매닝, 브래디보다 더 낫죠. 그럼에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 능력, 플옵성적이 브래디를 GOAT 자리에 올려놨구요.

한때 애런 로저스가 순수실력만으론 브래디보다 낫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것도 지금은 안통하는 말이라서...

조 몬타나, 댄 마리노같은 옛날 큐비들의 퍼포먼스는 라이브로 본 적이 없어서 함부로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만, 어쨌든 순수 퍼포먼스로 브래디보다 낫다고 ‘언급’할 수 있는 선수는 매닝, 로저스, 브리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5-20 21:58:53

아마 매닝이 수퍼볼을 두번 정도만 더 들었어도(물론 그것도 엄청나게 어렵죠) 지금 GOAT 논쟁이 첨예하게 다뤄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매닝의 정규시즌 퍼포먼스는 어나더 레벨이었어요. 다만 진짜 심각한 새가슴+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던 코치 운+부상으로 인한 이른 은퇴가 이러한 차이를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WR
2020-05-20 22:49:20

사실 그렇네요. 퍼포먼스고 순수 실력이고간에 결국에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어내는건 

승리고 우승이니까요. 격차가 나는 선수끼리야 실력이라는 부분으로 차이를 단번에 드러낼 수 있지만 

큰차이가 없는 실력이면 결국 승리를 만들어 내는 선수가 더 훌륭한 선수이니까요.

Updated at 2020-05-22 03:54:40
순수 퍼포먼스에 스티브 영도 넣고 싶네요. 실력만 놓고 보면 몬타나, 매닝보다도 나았었다고 보는데 몬타나로 인해 주전이 늦게 된 게 아쉬웠죠. 커리어, 누적에 있어서 로저스보다 더 안타까운 케이스..
2020-05-23 18:10:22

Young은 Bucs에서 못 해서 백업으로 밀린 거라 어쩔 수 없죠. 물론 Bucs에서 누가 잘 할 수 있었느냐고 한다면 그건 또 그렇지만.

2020-05-21 05:27:29

넘버원이죠. 확실한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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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1 09:36:32

브래디 고트 논쟁은 Legion of Boom 꺾은 후 기정사실화 되다가 28-3 이후에 끝났죠. 다들 말씀하신것처럼 개인의 업적을 평가할때 팀 성적을 얼마나 어떻게 반영할지는 참 애매하고 어렵습니다. 야구, 농구와는 달리 풋볼은 수퍼볼 한 경기로 우승팀이 결정됩니다. 정규시즌 경기 역시 단 16경기 뿐이고요. 상대적으로 한 경기 한 경기가 같는 비중이나 의미가 굉장히 큽니다.

굉장히 논란이 많았죠. 현재진행형이기도 하고요. Tuck Rule, Spygate, Deflategate 등등. 디펜스 덕이었다 애덤 비나티에리 덕이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그 어느 선수도 자유로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Aaron Rodgers를 제외하고는요, 하지만 로저스 역시 우승할때 팀 디펜스는 리그 최정상이었습니다.) . 그간 브래디의 상대들을 보면 The Greatest Show On Turf(00-01 Rams), 최전성기 Ravens, Colts, Broncos, Legion of Boom, 28-3 슈퍼볼51, Sacksonville 17-18, 치프스와의 AFCCC 2019. 브래디 몬타나 매닝 이 순서는 외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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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1 10:42:21

'아담 베니테리의 덕이다'는 부분은 생각해 볼 것이, 결국 결승 필드골을 시도할 수 있을 정도로 전진을 해 준 게 전제가 돼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걸 감안한다면 브래디는 QB로서 해야 하는 몫을 완벽하게 해 낸 셈이죠. 키커가 너무 불안해서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게 아니라, 역대급 키커를 보유한 팀에서는 QB는 딱 그 정도만 해 주면 자기 역할은 다 한 거라고 저는 봅니다.

또한 모든 슈퍼볼 우승팀에게는 훌륭한 감독, 코치가 있습니다. 게다가 수비가 엉망이고서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할 수도 없을 거예요. 그냥 저는 '브래디가 잘 한 거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하.

2
2020-05-21 12:44:02

비나티에리 덕이라는 건 안티들의 억지라고 봐야죠.

그 모든 조건을 갖추고도 우승에 실패하는 팀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브래디는 어쨌든 9번이나 슈퍼볼에 가고 6번이나 슈퍼볼을 들어올린 승리할 줄 아는 쿼터백임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죠.

2020-05-21 08:04:56

네 goat입니다.

51회 슈퍼볼 이후로 논쟁은 의미없습니다.
마홈스가 슈퍼볼 2-3개 더 들기 전에는 확고부동한 goat입니다.

역사상 최고의 실력을 가진 쿼터백은 아닐지라도 승부처에서 가장 강한 쿼터백이었고 이기는 방법을 가장 잘 아는 쿼터백이었습니다.

2020-05-21 08:49:14

GOAT이죠. 뉴욕 자이언츠만 아니었다면 커리어에 잡티도 없었을텐데 어쩌다가....

2020-05-21 10:38:24

페이튼에게는 자주 이겼지만, 일라이에게는 2번이나 슈퍼볼에서 졌네요. 이것도 참 신기하죠. 선수로서의 완성도나 기록, 인기, 영향력 등 모든 면에서 페이튼이 일라이보다는 훨씬 나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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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1 10:39:17

인간상성이라는게 확실히 있나봅니다. 전승준우승을 자이언츠한테 패해서 할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네요 그때...

2020-05-21 10:45:07

그 시즌은 슈퍼볼 전까지 역사에 길이 남을 기세였습니다. 정규시즌 16-0을 기록하고 슈퍼볼까지 오면서 18-0이었으니까요. 전설의 마이애미 돌핀스를 소환한 시즌이었는데, 슈퍼볼 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서 18-1이 되고 2등이 되고 말았으니.

이건 마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73-9를 기록하며 전설의 72-10의 시카고 불스를 넘었지만, 당해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에게 결승에서 지면서 역대 최강팀이 되지 못한 슬픈 이야기와 같다고 할까요.

2020-05-21 10:46:32

제가 랜디 모스를 개인적으로 정말로 좋아해서 그런지 랜디-브래디 콤비가 리그 모든 기록을 다 깰 줄 알았네요. 정말로 anticlimactic했던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2020-05-21 10:51:01

누가 뭐래도 당해 시즌에 브래디-모스 조합은 알고도 못 막았죠. 모두가 '드디어 모스가 우승 반지를 끼는구나!' 싶었는데, 운명이란 게 있는 것인지 결국 모스는 반지 없이 무관의 제왕으로 은퇴를 하네요.

오히려 자이언츠가 그 유명한 '헬맷 캐치'를 남기고 우승을, 허허허.

2020-05-21 11:02:07

페이튼한테도 3승2패인가 그럴 겁니다.

일라이에게 슈퍼볼에서 두 번 잡힌 임팩트가 큰거죠. 플옵에서 더 강해지는 브래디가 플옵에서 이기지 못한 유일한 사나이죠.

2020-05-21 11:34:13

플옵에서는 매닝이 3승 2패로 우위고 AFC 챔피언쉽에서도 3승 1패로 매닝이 앞섭니다.

2020-05-21 11:40:02

브롱코스에서 두 번 이겼으니 매닝쪽이 3승이 맞겠네요.

 

사실 브래디의 앞길을 제일 많이 막은 선수가 페이튼 매닝인데 페이튼 매닝이 졌던 슈퍼볼들이 워낙 임팩트가 커서 페이튼이 플옵에서 약한 이미지가 있죠.

 

그리고 마지막 슈퍼볼도 사실 버스운전자라기 보다는 승객에 가까워서 플옵 매닝이 저평가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페이튼 매닝도 슈퍼볼 4번 나가서 2승 2패면 못한 건 아닌데 정규시즌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막내 동생이 숙적 브래디를 슈퍼볼에서 두 번이나 잡아줬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2020-05-21 12:33:27

아버지부터 아들 둘까지, 정말 미식축구로 아주 크게 성공한 집안입니다.

Updated at 2020-05-21 17:08:53

Archie Manning의 첫째아들 Cooper가 낳은 손자이자 2023년 드래프티인 Archie Manning도 있죠. Ole miss, Duke, LSU, Tennessee 대학등에서 관심갖고 있다고하네요. 3대 쿼터백 집안이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2020-05-21 17:19:46

손자에 대한 얘기도 알고 있습니다. 짧은 경기 영상 본 적이 있는데, 꽤나 잘 하더라고요. 유전자가 있긴 있나 봅니다, 허허. Ole Miss로 가면 일라이와 동문이 되고 Tenessee로 가면 페이튼과 동문이 될 텐데, 어디로 갈지 궁금하네요.

2020-05-23 18:04:07

그게 좀 미묘한 게, Brady는 Manning이 없을 때에도 Broncos에게 약했거든요. Manning이 Broncos에서 Brady와 3-3(플레이오프 2-0 포함)이었는데 Brady의 Broncos 상대 통산 전적은 8-9(플레이오프 1-3)이니 Manning이 없을 때에 더 못했던 셈. 특히 2000년대에는 1승 7패로 일방적이었는데 오히려 Brady가 안 나온 두 경기에서는 모두 Pats가 이겼죠.

2020-05-21 12:32:30

오, 감사합니다. 자세한 전적은 제가 몰랐습니다. 다만 페이튼이 큰 경기에서 약했다는 인상이 남아있었나 봐요.

2020-05-21 17:10:52

브래디-매닝 통산 상대전적 11- 6. 통산 플레이오프 2-3. AFCCC 1-3 입니다.

2020-05-21 22:30:07

저는 최고의 클러치 쿼터백이라고 생각합니다. 풋볼은 워낙 팀과 전술의 영향을 받기에 조금 불공평한 느낌이 들어서요. 쿼터백 고트는 브래디 매닝 몬타나에서 취향 차이라고 생각하고 누군가 셋 중데 한명을 뽑으면 딱히 이견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브리즈가 과소평가 받는거 같구요 흑흑

Updated at 2020-05-22 03:46:01

브래디는 의심의 여지없이 고트인 동시에 실력이 최고는 아니란 평가도 제법 있는 선수입니다. 

한때는 동시대에 뛰었던 매닝이 더 스탯이 좋고 MVP도 더 많이 타고 우승도 했기 때문에 매닝이 1인자였거든요. 그러나 매닝은 브래디보다 선수생활이 길지 못 했고 큰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브래디는 나이 먹고도 실력 유지를 더 잘 했고 누적이 더 좋고 여러 차례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매닝보다 확 앞서갔죠. 

한편으로는 그린베이의 로저스가 전성기 때 매닝, 브래디 이상의 퍼포먼스를 펼쳤다는 주장도 있어요.

 

정규시즌의 매닝, 순수 실력의 로저스, 이런 평가도 마냥 틀린 의견이라 보긴 힘들지만 정규시즌이든 플옵이든 우승이든 어디 하나 빠지지 않은 브래디가 최고로 인정받는 건 분명합니다. 

2020-05-22 12:58:02

몬태나 시절부터 본 경험으로는 포티나이너스 팬이 아니지만

몬태나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풋볼계의 조던느낌을 받아서요

2020-05-23 04:34:43

순수실력으로 가면 뭐 로저스 뿐만 아니라 여러 선수 소환되죠. 고점이 가장 높았던 선수, 저점이 가장 높았던 선수 등등 여러가지로도 비교 가능하고요. 현대 풋볼이 쿼터백하기 훨씬 쉽다는 점도 있고 고려 할 부분은 많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그 중에 greatest는 누군데"라고 물으면 그냥 브래디입니다.

2020-05-24 11:09:53

댓글들 너무 알차네요  

매니아에서 또 한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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