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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의 매력이 뭘까요? (최근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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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21:02:47

안녕하세요, 농구도 좋아하고 축구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보는것도 하는것도 좋아하는데요

축구는 못하지만 초중고 주구장창해서 신물이 나고

농구는 NBA가 참 재밌는데 주변에 농구팀도 없고 제 지인들은 축,야를 좋아해서 아파트 농구장에서 혼자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NFL에 빠진건 아니고 눈길이 갑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생소한 스포츠다 보니..^^

좀 좋아해보고 싶어서 영상, 하이라이트도 찾아봤는데 다른거에 비해 다소 어렵더군요.

NBA는 그냥 보고 있으면 드리블에 눈호강하고 미국내에서 르브론 입지에 멋있어보이고

커리,하든 하는거보면 눈호강하는데

NFL은 쿼터백,러닝백 등 공성전같은 느낌이라는 것만 알겠고 막 푹 빠지는 요소를 못찾았어요. 개인적인거겠죠?^^

 

여러분이 생각하는 nfl, 미식축구 매력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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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0 21:04:58

궁극의 마초, 땅따먹기 경기입니다. 말로 잘 표현이 안 되네요. 이거 참 재밌는데 말이죠.

WR
2020-05-20 21:27:46

표현이 어렵죠.. 매력은 확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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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21:07:24

아직 초보지만 재미 느끼는 부분은
1. 시간 제한과 턴제 스포츠의 적절한 혼합이라 두가지의 긴장감을 다 느낄 수 있음
2. 상황에서 시도할 수 있는 옵션이 존재하고 이에 따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가능(도박적)
3. (가장 큰 이유) 무지막지하게 다이나믹하고 시원시원하다!!
는 점 정도네요

2020-05-20 21:23:07

 개인적으론 nlf이 칼로 싸우던 전쟁같은 분위기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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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21:35:55

4번 공격 기회에 10야드 전진이라는 룰만 알고 봐도 재미있더군요. 의외로 야구보다 진입장벽이 낮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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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21:44:43

1. 유기적인 조직 플레이 : 개인만의 역량으로 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축구나 농구와는 달리 미식축구에서는 혼자만의 능력으로는 터치다운은 커녕 전진조차 할 수 없습니다

2. 그 안에서 일어나는 빅 플레이 : 개개인의 역량도 역시 중요해서 짜릿한 하이라이트 장면을 볼 수도 있습니다

3. 확실한 공/수 구분 : 공/수가 순간순간 바뀌는 축구의 경우도 재미가 있겠지만, 미식축구는 공/수가 확실히 나뉘어져 그만큼 집중이 됩니다

4. 촉박한 시간 관리 : 시간이 얼마 안남았고 지고 있는 경우 볼 소유권이 없으면 그저 안타깝게 응원할 수 밖에 없는 다른 종목과는 달리, 미식축구는 지고 있더라도 남은 1초까지 아끼고 아껴서 득점이나 역전도 가능하니 끝까지 포기 않고 응원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2020-05-21 05:31:18

타임아웃없어서 니다운 당하면 속이 찢어지는 기분

2020-05-21 10:48:37

시간 없고, 작전시간도 없어서 계속 스파이크 하면서 다운 1개 날리고 쫄리면서 공격할 때 저는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습니다, 하하. 시간 없어서 '노 허들 오펜스' 할 때도 쫄깃하고. 이 때는 진짜 QB의 능력, 공격진 전체의 유기적 화합, 이심전심 능력이 최대치로 발휘될 때라 너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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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1 05:30:23

구기에 녹은 운동능력의 향연

시즌마다 바뀌는 전력

선수 수급이 원활하여 새로운 선수 유입
이 활발

느플 빠지면 딴건 재밌지도 않습니다.

2020-05-21 07:53:16

그냥 봤을 때 짜릿하고 통쾌해요.
근데 디테일을 알고 보면 훨씬 재밌는거죠.
스포츠는 직관적으로 봤을 때 재밌어야 해요.

전 축구하는 건 좋아하지만 보는 건 안 좋아합니다. 지루하거든요. 야구는 투수전 타격전 실책전 막장경기 다 좋아합니다. 재밌어요. 농구도 보는 게 재밌습니다. 이건 뭐랄까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 같아요.

딱 봤을 때 재밌고 흥분되는 뭔가가 있습니다.

1
2020-05-21 10:21:30

한 팀을 정해놓고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이 팀이 꼭 이겨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기려면 뭘해야될까, 여기서 타임아웃 불러야되는데

지금 타이밍은 패스보단 러싱이 좋은데

이런 상상을 하는 재미가 가장 큰 스포츠고

다른 스포츠와의 차별점이거든요

그래서 armchair quaterback이란 말도 있고요

  

그렇게 하려면 연고지역이 있으면 그 팀을 응원하는게 좋지만

(반대로 연고팀이 후지면 aka 디트로이트 라이온즈, 고통이 될 순 있습니다)

아니면 한국계인 카일러 머레이가 있는 아리조나 카디널스 추천드리고요

 

 

쟤들이 왜 저런 작전하지?라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또 그걸 보는 재미를 느끼기엔

게임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Madden NFL 한 시즌만 돌려봐도 풋볼 보는 눈이 확~~~ 달라지거든요

 

 

그와 함께, 경기가 결판나는 4쿼터 쪼는 맛이 있기 때문에

하이라이트보단 풀게임으로 보시는게 좋고

아니면 컨덴스드 필름이라고 한 경기를 30분으로 모아놓은게 있는데 이것도 괜찮습니다.

 

 

보다보면 관심 가는 포지션이 바뀌는데

처음에는 와이드리시버나 러닝백에 관심이 가다가

(이걸 백숄더로 딱 못던져줘서 놓쳤네 등등)

플레이가 좀더 눈에 익으면 쿼터백에 관심이 커지고

 

그걸 때려잡는 디펜시브 엔드나 라인배커들에 관심이 커졌다가

어라? 의외로 얘도 하는 일이 많네... 하면서 

디펜시프태클도 눈여겨 보고

이렇게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습니다.

 

요약 :

1.응원팀을 정하고 편파적으로 본다

  (추천팀은 아리조나 카디널스)

2.연고팀의 경기를 풀게임 or 컨덴스드 필름으로 몇 경기 본다.

3.이해를 쉽고 빠르게 하려면 게임(Madden NFL)을 해보는 것도 좋다

입니다!!!

2020-05-21 11:28:41

예로부터 당구도 제대로 배우고싶다면 피보면서 배우라고 하죠. 합법인 범위내에서 그리고 가계에 무리가 가지않는 수준에서 배팅하고 보시면 제대로 보실수있다고 생각합니다.

2020-05-21 12:42:40

구기+육상+격투기=풋볼

Updated at 2020-05-21 22:27:08

솔직히 풋볼이 땅따먹기라던다 격렬하다던가에만 촛점이 맞춰지는데 저에게 풋볼의 매력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라는 전술" 이라고 대답합니다.

농구나 축구는 솔직히 어찌저찌 하다가 득점이 나는데 풋볼은 그게 안 됩니다. 플레이가 끝나는 규칙도 정말 많고 공격팀의 모든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전진 및 득점이 가능하거든요. 물론 러닝백이나 쿼터백의 기량으로 멱살 잡고 몇 개의 플레이는 끌고 갈 수야 있지만요.

고등학교 풋볼팀 전술만 해도 진짜 양이 엄청납니다. 프로는 커녕 대학레벨의 간소화 버젼일텐데 말아죠.

그럼 공격뿐만 아니라 그걸 대응하려는 수비 싸움도 엄청납니다. 물론 이 정도는 풋볼을 어느 정도 봐야하긴 합니다. 처음에는 역시 엄청난 운동능력의 선수들이 수비수를 제껴대거나 태클을 피하는 장면이나 쿼터백들이 말도 안 되는 장소에 패스를 성공 시키고 리시버들이 곡에단 수준으로 공을 잡는게 아닐지

2020-05-23 05:52:45

컴퓨터 프로그램처럼 짜여진 경기 전술과 분업이 주는 지적인 쾌감을 기반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연과 기적의 어울림이 풋볼이라고 봅니다. 덩어리들이 싸우는 격투기의 짜릿함도 겸비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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