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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드래프트] 컴바인으로 예측하는 트렌드 - 26 드래프트 컴바인 후기

샤방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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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3 04:29:09
[2026드래프트] 컴바인으로 예측하는 트렌드 - 26 드래프트 컴바인 후기

출처 NFL.com

한국 시간 기준으로 3월 3일 화요일 오전 모든 드래프트 컴바인 일정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갖는 온필드 워크아웃은 4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올해 컴바인에는 정말 괴물같은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확실히 컴바인 참가하는 선수들의 운동 능력이 엄청 좋아졌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OT 선수들의 속도 혁명은 충격적입니다. Relative Athletic Score(이하 RAS)가 9.5를 넘는 운동 괴물들이 여타 드래프트에 비해 10명 이상 더 나왔을 정도로 기본적인 운동능력이 향상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 드래프트에서 보여진 모습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시죠.


벅아이스 전성시대

[2026드래프트] 컴바인으로 예측하는 트렌드 - 26 드래프트 컴바인 후기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선수는 바로 OSU 벅아이스의 LB 소니 스타일스입니다. RAS 10점을 받았을 정도로 괴물같은 피지컬을 보여주면서 단숨에 목드래프트에서도 순위가 급상승했습니다. 6피트 5인치에 240파운드가 넘는 신체 사이즈로 세이프티 급의 스피드를 선보였습니다. 현재 리그가 가장 원하는 신체 사이즈와 운동능력이 조합된 선수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레이븐스의 카일 해밀턴과 시호크스의 디펜스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라인배커-세이프티 하이브리드 유형이 각광받고 있는데 이런 트렌드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운동능력과 피지컬을 갖춘 선수라 1라운드 10번 이내에 뽑힐 가능성이 매우 높게 느껴집니다.

소니 스타일스의 동생인 로렌조 스타일스도 미친 주력을 뽐내면서 주가를 높였습니다. 40야드 대시 4.27초라는 엄청난 순속을 자랑했습니다. 형인 소니가 라인배커/세이프티 하이브리드 유형이라면 동생인 로렌조는 세컨더리에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을 것입니다.

[2026드래프트] 컴바인으로 예측하는 트렌드 - 26 드래프트 컴바인 후기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에서 아마 멘도자 다음 순번으로 유력한 EDGE 아벨 리즈도 컴바인에서 외모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드래프트 3순위 이내에 뽑힐 가능성을 매우 높였습니다.

그린베이 패커스의 EDGE 마이카 파슨스에 비교되는 뛰어난 온필드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본인의 운동능력과 피지컬까지 확실히 입증하면서 이번 드래프트 EDGE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WR 카넬 테이트도 라우트 드릴에서 부드럽고 완성도 높은 라우트 러닝과 뛰어난 캐칭 능력을 뽐내면서 이번 드래프트 WR 중 확실히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컴바인 전에도 1라운드 10번 이내에 뽑힐 게 유력했는데 컴바인에서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26 드래프트는 OSU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 컴바인 워크아웃을 전부 참여하지 않았지만 탑10급 후보로 이야기되는 S 케일럽 다운스까지 현재 OSU 출신 선수들 중 적어도 3명 이상은 이번 드래프트 탑10에 뽑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연 예상대로 OSU가 26 드래프트 1라운드를 휩쓸 수 있을까요? 이후 프로데이까지 지켜보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거구들의 속도 혁명

[2026드래프트] 컴바인으로 예측하는 트렌드 - 26 드래프트 컴바인 후기
 

이번 드래프트의 가장 큰 특징은 체구 대비 스피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오펜시브 라인 선수들 기준으로 40야드 4.9초대는 엘리트 스피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이 수치를 찍는 선수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보통 5초대만 찍어도 매우 좋은 기록이라고 여겨지는 사이즈의 선수들이 즐비한 포지션인데 OT 중 탑10급으로 손꼽히는 유타대의 스펜서 파노, 센터 최대어로 손꼽히는 IOWA 대학의 로건 존스도 4.9초를 찍는 등 전반적인 스피드가 올라갔습니다.

OT 카딘 프록터같은 선수는 40야드 기록은 5.21초가 나왔지만 사이드스텝과 민첩성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RAS 9.8을 기록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DT에서도 제인 듀란트 같은 선수가 4.75라는 기록을 뽑아내는 등 확실히 선수들의 속도 자체가 엄청나게 빨라졌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OT나 DT처럼 거구의 몸집은 아니지만 스킬 포지션에서도 체형 대비 스피드가 잘 나오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WR 중에서 6피트 5인치 216파운드라는 큰 체형을 지닌 제프 콜드웰은 40야드를 4.31로 들어오면서 상상 이상의 사이즈 대비 스피드를 선보였습니다.

RB 중 최대어로 손꼽히는 제레미야 러브도 신장 6피트에 40야드 대쉬를 4.36초에 끊는 순속과 뛰어난 방향전환 능력을 보여주면서 1라운드 상위픽에 뽑힐 재목이라는 걸 보여줬습니다. 확실히 예년 드래프트에 비해서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나온 컴바인이었고 상위권 순번이 예상되는 선수들 중 일부가 컴바인 워크아웃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이번 드래프트가 상당히 기대됩니다.


넘버2 쿼터백은 누가 될까?

[2026드래프트] 컴바인으로 예측하는 트렌드 - 26 드래프트 컴바인 후기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 1번픽은 앞으로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인디애나 대학 출신의 QB 페르난도 멘도자가 차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 넘버2 쿼터백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번 드래프트 컴바인을 통해 떠오른 아칸소 대학의 쿼터백 테일런 그린이 급격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6피트 7인치에 227파운드라는 엄청난 거구의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 40야드 대시 4.36초(쿼터백 역대 2위, 1위는 마이클 빅), 버티컬 점프 43.5인치(쿼터백 역대 1위), 제자리 멀리뛰기 11피트 2인치(쿼터백 역대 1위)를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역대급 컴바인을 만들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운동능력과 강력한 어깨 힘을 바탕으로 필드 어느 곳이든 공략할 수 있는 엄청난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대학 레벨에서도 60% 수준의 낮은 패스 성공률과 대학 레벨에서도 TD:INT 비율이 2:1도 하지 못할 정도로 압박 속에서 인터셉션이 많은 유형입니다. 워낙 팔다리가 길어서 풋워크가 거칠고 하체가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을 던지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NFL 레벨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워낙 가지고 있는 툴이 좋기 때문에 상위픽으로 뽑는 팀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선수와 함께 넘버2 쿼터백을 다투는 선수는 앨라배마의 타이 심슨입니다. 타이 심슨은 딱 테일런 그린과 정반대에 위치한 선수입니다. 6피트 2인치라는 NFL 수준에서 조금 작은 사이즈를 지니고 있으며 운동능력은 평균 이상이지만 상위권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4학년 시즌 3500+패싱야드와 28개의 터치다운을 던지면서 인터셉션은 5개 밖에 던지지 않았을 정도로 정교한 패스와 뛰어난 디시전 메이킹 능력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테일런 그린이 고점과 저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원석이라면 타이 심슨은 바로 실전 투입해도 평타는 칠 수 있는 유망주에 가깝습니다.

과연 이 두 선수 중 누가 멘도자에 이어 두번째 쿼터백으로 선택받을 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드래프트의 재밌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컴바인 기간 내내 입이 떡 벌어지는 운동 괴물들이 계속 나왔습니다. 특히, 소니 스타일스는 현대 NFL이 원하는 가장 완벽한 피지컬과 운동능력의 조화를 보여주면서 주가를 완전히 끌어 올렸습니다.

25년 드래프트에서는 이글스의 성공을 본받아 DL 선수들이 1라운드에 여섯명이나 뽑혔다면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하이브리드 유형의 라인배커와 세컨더리 선수들이 각광받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OT의 풀도 꽤 깊어 보이고 제레미야 러브, 카넬 테이트와 같은 스킬 플레이들도 기대가 되는 유망주입니다.

OSU 출신 선수들의 약진과 거구 선수들의 속도 혁명 그리고 언제나 드래프트를 휩쓰는 쿼터백들을 주목해서 보면 이번 드래프트를 조금 더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오프시즌에도 재밌는 포스팅들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또 뵙죠.

파슨스
마이클
듀란트
카일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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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PHI/HOU] Jim Raynor
1
2026-03-03 05:14:55

요즘 카일 해밀턴, 닉 이맨워리 같은 라인배커 체형을 가진 세이프티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거 보면 키는 저들처럼 190cm를 초과하지만 몸무게는 90kg 미만인 텍산스의 세이프티 케일런 벌록이 정말 특이하게 느껴집니다.

SuhSquad
1
2026-03-03 12:11:51

테일렌 그린은 앤서니 리처슨만도 훨씬 못한 레벨 같은데

no.2 쿼터백으로 거론된다니 

이번 드래프트 쿼터백 풀이 영 별로인가보네요

 

기존 쿼터백들 몸값이 높은 것이 충분히 이해돼요

유퍼플래그
2026-03-03 12:19:40

넘버2로 들어가셔야되는 분이 제갈자를 선택하시는 바람에

 

나머지는 크게 기대가 안되는 애들 밖에 안남긴 했죠. 멘도자 빼면 거의 케니 피켓 있던 드래프트 수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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