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존의 왕이 된 자이언 윌리엄슨

그렇죠. 대놓고 페인트존만 노리는데 그냥 못막습니다 어떤 팀들이던

작년부터 시즌 초까지는 퍼들이라던지 클레바 같은 길쪽한 친구들한테 좀 고전 했었는데

2월초부터 해서 상대 페인트를 폭격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특정 대인 수비로는 막기가 어려워서

박스에 4명을 세우던가 1선에 3명을 줄세우는 식으로 막고 있는데

새깅을 하면 멀리서부터 가속을 붙여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해결을 하면서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못 막고 있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쿰보와 비교하자면 돌파방식이 많이 달라요

네 심지어 두번째 시즌 이고 뉴올의 공격 패턴을 봐도 자이언이 페인트 존만 노린다는게 너무나도 자명한데 그야말로 알고도 "못"막는 중 입니다. 

그냥 너무나도 대~단한 몸뚱이와 상상 그 이상의 운동능력으로 넣어 버리는 중 이라 딱히 특별한 방법이 없습니다. F = MA 에서 M과 A 둘다 압도적인 상황. NBA 괴물들 중에서도 역대급 괴물이 확실합니다. 

부상이 없는 상태로 점퍼까지 장착하면 

새깅을 하는데 가속을 붙이고 퉁 하고 밀어서 공간을 만들어내더라구요. 맞상대하는 팀들도 맞춤형 수비 전술을 짜고는 있는데 아직은 파훼법을 못 찾아낸 상태입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무대에서까지도 통할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최소 4~5연전을 통해 상대를 정밀분석할 수 있는 시리즈 경기에서도 슛 없이 이겨낼 수 있을지.. 이걸 자이언이 해낸다면 스페이싱과 슛팅으로 대표되는 현재의 NBA에 또 새로운 전기가 열린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약간 바클리와 샥의 혼종 같은 느낌? 그런데 아직은 슛이 없는 

근데 자이언 같은 운동능력과 몸은 미국에서도 어~~쩌다 한명 나오는거라 많아지기에는..... 

엠비드 샷차트 보시면 의외로 미들 좀 던집니다?

솔직히 농구해 보신분들은 알겁니다. 

저렇게 무겁고 땡땡한 괴물이 저런 스피드와 낮은 자세로 골대로 그야말로 박고 들어온다? 

이거 진짜 공포죠 공포. 명치 같은 곳 잘못 부딭히기라도 하는 날에는 

진짜 막는 사람 입장에서보면 너무너무 막기 까다롭게 힘들 고 피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코뿔소가 점프를 1미터씩 두번 세번 연달아 뛰는 느낌 이랄까? 그것도 최고 좋은 발란스와 낮은 자세로.....

힘도 좋은데 면적도 넓고 무겁고 자세도 낮고 빨라서 돌파도 버텨내기 힘든데 저 상태로 가다가 밸런스 잡는 준비동작도 없이 통하고 치솟아 오르면 대체 어찌 막아야할까요

그러니까요. 심지어 가끔 블락을 당하거나 첫 슛이 안들어가도 그 육중한 몸뚱이로 누구보다 빠르게 세컨 점프를 뛰어서 또 다시 골밑슛 시도. 

심지어 속공이 아니어도 삼점 라인 밖에서 부터 드리블 돌파를 해 들어오는 자세와 특히나 그 첫 스탭은 왠만한 3번들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낮고 빠르더라구요. 

진짜 슛만 장착 되면 바로 MVP  컨텐더라고 봅니다. 

진짜 키가 커도 가벼우면 해볼만한데 무거운건 때려죽여도 답이없죠...

경기 안보신 티가 나네요. 무슨 자이언에게 줄거 줘도 뉴올이 만만해서 자이언 수비를 의도적으로 버린다니...자이언 지금 모든 팀에게 쿰보급으로 견제 받아요. 자이언에게 줄거 준다는 수비하면 40득점 70% 로 때려 박습니다.

자이언과 시너지가 잘나는 반대의 그래버티를 가진 예를테면 커리같은 선수와 뛰면 정말 어마무시 해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