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와이즈먼, 오른쪽 무릎 반월판 부상 / 잔여시즌 아웃 가능성

워리어스는 최근 선수들이 덩크시도를 하다가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클레이는 2019년 파이널에서 ACL 부상, 우브레는 두번의 손목부상, 와이즈먼도 손목과 반월판 부상

https://twitter.com/anthonyVslater/status/1381324687381200896

날벼락 소식이네요.. 덩크 ㅜㅜ
마가 끼었나봐요 슬프네요

https://twitter.com/montepoolenbcs/status/1381325936100929536?s=21

아직 파열의 정도는 모르는거군요 partial tear 부분파열일수도 있겠네요

완전 파열이면 섬머리그에 뛰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부분 파열이면 최소 4-6주 아웃이라 섬머리그나 프리시즌에는 뛸 수 있을 것 같아요. 제발 부분 파열이기를..

UCSF 정형외과 부교수 판디아 씨 트윗에 따르면 (물론 이 분이 와이즈먼 부상의 정도를 진찰한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진단을 내리진 못했으나) 부분파열이면 4-6주 회복기간 소요, 더 큰 파열이면 4-6달 회복기간 소요라고 하군요. 그래도 나이가 어리니까 회복하는데에는 좋은 징조라고.

다만 와이즈먼의 향후 5-10년 커리어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반월판의 완전한 회복이고 설사 이 점이 썸머리그나 트레이닝캠프 빠지게 됨을 의미하더라도 올바르게 회복하는게 중요하니 인내심가지고 기달려야한다는군요.

그래도 섬머 캠프에는 참여해야 거기서 많이 배울텐데.. 아무튼 파열의 정도가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러셀 웨스트트룩, 지미 버틀러도 수술하고 잘 뛰고있고...

켈리 우브레도 작년 반월판 수술한다고 버블에서 한 경기도 안 뛰었던 것 같습니다.

요새는 제거보다는 재건술 위주로 가서, 반월판 부상으로 운동능력이 저하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과거에는 젊은 선수를 은퇴로 몰기도 했던 ACL 파열도 운동능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이 줄었죠. 그만큼 스포츠 의학은 발전했습니다.

무릎 쪽이 워낙 농구 선수들이 많이 당하는 부상이다보니, 이쪽을 케어하는 기술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오긴 했습니다. 워리어스 구단에서도 팀의 미래이니 잘 케어할 테고, 부상 후유증은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