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후 로드니 맥그루더를 조롱한 클레이탐슨

요즘 탐슨이 종종 골스전담중계방송사의 사이드리포터역할을하고있는데
양팀간의 사소한 신경전이있었고 경기후에 맥그루더가 골스벤치쪽으로 다가오자
해설진이 탐슨에게 거기무슨일이 일어나고있는거야라고물어봤습니다
그러자 탐슨이 맥그루더는 곧 은퇴할애니까 신경쓸필요없다고했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신경전이 있었다는 걸 감안해도 발언 수위가 좀 높았네요.

위에 댓글참고하세요

무슨 뜻인가요..?

탐슨한테 한 말 같네요.
남한테 은퇴 드립 치지 말라는 듯..

다른 팀 선수한테 '쟨 조만간 리그에서 짤릴거라 그것땜에 화난거임' 

이라는 조롱 하기 전에 본인 복귀 준비나 잘하라는 뜻입니다.

저렇게 얘기해도
정작 둘 중 코트 위에 서 있는건 맥그루더고
탐슨은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건가요..?

솔직히 디트로이트 팬 입장에서는 화날만 한 발언 같네요..

탐슨 한번 더 쓰러지면
그때 조롱으로 갚아줘도 될 정도네요
농담에 질이 구려요

맥그루더 선수가 가비지멤버라

곧 리그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라는건 저도 알지만

그럼에도 현재 어엿한 피스톤스인데 저런식으로 조롱하는건 정말 불쾌하네요

오늘 망한 경기력에
벤치 멤버중 유일하게 제목해준 선수였어요

악성계약이라고 얘기할 조건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연봉 자체가 적어요

클리퍼스에서 5m 샐러리 덜려고 필러역할로 보낸거라

악성계약이라 표현한건데 올바른 표현이 아니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탐슨도 팀을 위해 저런 언행을 했다는데,

맥그루더도 경기중 워리어스 선수에게 먼저 모욕당한 엘링턴을 위해 저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피스톤스쪽 비트라이터도 그런식으로 글을 썻구요.

지금은 별 생각 없고 전후사정 다 알았으니 탐슨의 발언이 간단한 트래시 토크라는건 알지만

워리어스 선수가 아닌 '리포터' 탐슨이 '방송에서' 할만한 발언은 아니지 않았을까 싶네요.

혹시나 제 '본인부터 걱정하시길' 이라는 말이 불쾌하신 워리어스 팬분들은

그냥 제가 탐슨에게 '본인부터 걱정하시길' 이라는 미국식 트래시 토크 한번 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뭐 이정도는 괜찮잖아요? 현지 스웩으로다가

그래도 뛰고 있는 맥그루더가 부러워서 그랬나봅니다.

그렇다해서 상대 선수한테 저런 질 나쁜 발언을 하는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네 그래서 "것도" 라고 표현했습니다. 탐슨도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아 죄송합니다 저도 너무 감정적이게 댓글을 쓴 것 같네요

전혀 기분 나쁘게 듣지 않았습니다! 맞는 말씀이죠. 좋은 밤 되세요!

경기 끝나고 맥그루더가 워리어스 벤치 쪽으로 걸어오면서 워리어스 선수 JTA와 신경전을 벌이며 시작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거 감안해도 경솔한 발언인건 맞긴 하지만요.

맥그루더나 탐슨이나 둘 다 별로에요
코트 위에서 있던 일은 코트 위에서 끝내야지

격하게 공감.

방금 레딧 보고 왓는데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웃기긴해요 

디트 스레드에 he's not wrong이라고

클레이가 진짜 숨은 독설가라 해설가 되면 여러 명언 남길거 같아요

그냥 선수들간의 트래시토킹 인것 같은데 말이죠 ...

그러게 말입니다 저쪽 문화를 한국식으로 해석하시니 이건 뭐...

맞아요..

격하게 공감. 특히 여기는 예의가 철철 넘치죠.

100% 공감합니다 가끔씩 보면 매니아를 통해서 이상하게 여론이 형성되는 게 은근히 있는 것 같아요

숨막힌다 라는 표현이 딱 입니다

유교의나라

공감합니다. 커리가 멤피스에게 한방 얻어맞고 유쾌하게 넘겼던 것처럼 자연스레 흘러가도 될 상황같은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이걸 사실 뉴스란에 쓰려다 말았었는데.. 감사합니다. 현지 반응은 이걸로 탐슨을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반응이 전혀 아니고 재밌게 웃고 넘어가는 분위기죠 물론 탐슨이 세게 말하긴 했습니다!

트래쉬 토킹하나 가지고... 실제 경기에서는 더한 것도 많을텐데. 오히려 여기가 예의를 가장한 비꼬기가 심한 곳입니다.

워리어스쪽 터널까지 접근한거면 맥그루더 잘못이 더 큰거 아닐까요? 자기팀 챙기는 모습인것 같네요 그냥 동료가 욕먹는데 한번 나서주는것도 좋죠

영어로 뱉은 트래쉬톡을 한국어로 번역한다음에 매너가 아니다 라고 얘기하는게 전 좀 이해가 안가네요. 

우선 저는 트래쉬토크문화 자체를 안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동안 더 심한 트래쉬토크들도 있었던걸로 기억해서 별로 욕하거나 크게 잘못됐다고 하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라면 현지에서 별게아닌거면 우리나라에서는 트래쉬토크의 수위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없는건가요..? 우선 해석이 더 자극적이었다든지의 문제라고 보기엔 어려운게 저 포함해서 여기 댓글 다신분들 굳이 해석 아니어도 저 정도 영어는 알아듣는 분들 많을 겁니다.

트래쉬토크라는게 수위가 정해진것도 아니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른걸텐데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저걸 심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거죠. 매너가 아니라고 한분들이 탐슨이 앞으로 트래쉬토크를 못하도록 강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이번 일에 대한 가치판단을 했을 뿐입니다.

다만 저도 이 일로 탐슨의 인성이라든지 도덕성을 문제삼는다면 그건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게 수위를 논할정도의 트래쉬 토크인지 전혀 저는 이해가 안가서요. 

그 수위라는게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이해를 하실 필요도 없고,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jerms님의 이해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주제와는 다른 내용이지만

평소에 제가 지향하는 생각의 방식을 가지고 계신것같아요.

감정적으로 치우치기보다는 정말 이성적이면서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위쪽의 내용들에도 다 동의하구요 ~

특히, 이해를 할 필요도 없고, 이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부분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앗 부끄럽네요. 저도 사실 저렇게 생각하고 행동해야지 노력은 하면서도 자주 지키지 못하곤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탐슨 복귀 잘할 거니까 걱정들 마시죠.

경우가 다른데 이런 케이스마저 르브론 독감조롱 옹호로 이용하시니 놀랍습니다.
노비츠키가 경기끝나고 마이애미쪽에 가서 난동부렸었나요? 이유없이 하는 조롱과 탐슨케이스는 다르죠.
위엣분들이 말씀하시는 것들은 팀vs팀으로써 주고받는 신경전은 하나의 문화니 현지식으로 해석해야한다, 이뜻인거 같은데요. mlb 벤치클리어링이나 보복구던진다고 패싸움이니 보복폭행이니 하면서 쌍욕하진 않지않습니까?

옹호가 아니라 전 르브론이 잘못했다고 봅니다.
이것도 탐슨 발언이 잘못되었다 보고요
그리고 맥그루도가 난동?까지 피웠나요?
골스선수와 실랑이가있었고 탐슨이 방송에서
듣기안좋은말을 한겁니다.

그정도가 아니고 골스쪽 터널가서 소리지르고 해서 결국 디트로이트 스태프가 끌고 갔다는데 그정도면 난동 아닌가요?

스태프들 여럿이 끌고간게 난동이 아닌가요? 그게 단순 실랑이라면 탐슨이 한말도 조크아닙니까

제목에 '조롱'이라고 적혀있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맥그루더가 경기 끝나고 워리어스 벤치 쪽을 향해 신경전을 걸어온건데 이게 어떻게 르브론의 독감조롱이랑 비교가 되나요? 방송에서 할 말은 아니었지만 아무 이유 없이 맥그루더를 향해 날린 말도 아니었는데요.

방송에서 나왔다는게 중요한겁니다.
둘이 말하고 말았다면 애초에 얘기조차나오지
않았겠죠
전 르브론이 당시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탐슨이 잘못했다고 똑같기 보는입장이라능 겁니다.

맥그루더는 선을 넘어서 탐슨이 받아친거고 르브론은 그냥 삽질한거죠

이게 어떻게 르브론 케이스랑 같다는건지?... 아무리 상대팀이라지만 본인보다 경력도 오래된 노장이 몸살달고 뛰고 있는데 존중은 못할망정 카메라에다 대고 기침하는척하면서 조롱한거랑 팀동료들한테 행패부린 선수한테 한마디 한거랑 어떻게 같죠? 앞뒤 맥락 싹 다 잘라먹고 보면 같을 수는 있겠네요

여기서 독감조롱이 연결되나요..
상상도 못했네요.

탐슨이 잘했다는 건 아닌데 팬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한테 크게 다칠거야를 똑같이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