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vs 클리블랜드 2분 리포트

그래도 젊은선수들이라 경험치 쭉쭉먹었을 꺼에요~

실제로 섹스톤은 연장 맹활약으로 커리어 하이 찍으면서 자신감이 지금 하늘을 찌르고 있죠!!

뭔가 대단할 것 같은 호칭입니다.

부러운 신이네요..

저도 부럽습니다.

딱 봐도 드리블 칠려다가 다시 잡은건데 그걸 험블이라고 하는 분들은 솔직히 어이없었습니다.

파울이 아니었다고 판정이 났지만, 파울이라고 하더라도 오른발이 축발이라면 파울 판정 받은 시점 이전에 이미 떨어지고 왼발을 딛고 떼는 시점에 파울이라는 건데, 이건 트래블링이 이미 파울 전에 벌어진 거 아닌가요?

룰북에 드리블을 하려면 축발이 떨어지기 전에 공을 놓아야한다고 쓰여있습니다만, 이것이 축발이 떨어지는 순간 트래블링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축발을 "떼는 시점"에 트래블링 콜이 나오는 경우는 없어요.

축발이 떨어졌다가 다시 플로어에 닿았거나, 축발이 떨어진 이후 공을 놓았다가 림이나 백보드, 다른 선수에 맞지 않고 다시 터치하는 순간 트래블링이죠.

그건 알고 있습니다. 제 말은 축발(말씀하신 오른발)이 떨어지고 왼발이 닫기 전에 손에서 공도 안 떠났고 왼발이 떨어지면서 공을 놓았기 때문에 트래블링이 아니냐는 질문인 거죠. 레프리는 그 시점에 파울이 일어났다고 보는 거고요. 그러므로 파울 여부와는 상관 없이 트래블링이 아닌가 해서요.

이미 말했다시피 트래블링이 일어나는 시점은 '축발이 다시 닿았거나', '공을 놓았다가 다시 잡았거나' 입니다

말씀하신 문장에는 축발이 아닌 '왼발'과 '공을 놓는' 이야기 밖에 없어서 트래블링을 판정할 만한 상황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아요.

발이 떨어지거나 공을 놓았거나.가 아니라 발이 다시 닿았거나, 공을 다시 건드렸거나 입니다.

하든은 충돌을 피한 후 드리블을 하려다 트래블링에 걸린 것이고, 따라서 충돌시점에는 드리블을 시작하기 전이라는 말이죠.

드리블이 시작하기도 전인 축발이 떨어진 시점에 트래블링 여부를 판정해버린다면 앞으로 일어날 행동이 드리블일지 패스일지 예측해서 판정해야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렇다면 하든의 트래블링 시점은 언제인가요?

워리어스는 아직 캡스랑 경기한 적이 없습니다. 아마 불스 전과 헷갈리신 것 같습니다.

아 불스랑 골스전이었군요. 제가 착각했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