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무시하고 힘들었고, 멈출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한 카이리 어빙

과연 뭐라고 할지 예상했던 바와 뭐 완벽하게 일치하네요

글쎄요. 저는 저 책임진다는 말이 그렇게 실질적으로 와닿지 않네요. 가령 어빙같은 슈퍼스타급이 아니면 저런 행동을 감히 할 상상조차 못합니다. 그건 프로선수라면 응당 그래서는 안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작동하는 것이기때문이라 봐요. 근데 어빙같은 행동이 반복될때 사무국이나 구단에서 할 수 있는게 연봉삭감이나 몇경기 징계외에는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한국 프로야구 구단같이 임의탈퇴(임탈)같은 강력한 징계가 있다면 어빙이 감히 저럴 수 있을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그 조치란게 사실 휴스턴에서 사무국에 진상조사라도 요구하며 들고일어나지 않는한 연봉에 비할수없는 약소한 벌금이나 출장정지 몇경기 정도에 불과할텐데 어빙의 책임지겠다는 말자체가 더 공허하게 들리네요.

두분의 말씀도 일리가 있고의견 존중 합니다.
저도 일단 내려진 경기수당 미지급 조치 이외로 출장 정지나 좀 피부에 와 닿는 징계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단 오늘 복귀 후 첫 언론 접촉이니 만큼 저정도 성명 하고 본인이 사태에 스스로 책임감을 느낀 다는 표현 정도면 일단은 상황을 더 악화 사킨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쓴 댓글이었습니다.

동감합니다. 물론 다음부터는 이러진 않아야겠죠. 여전히 농구를 사랑한다니 플레이로 보여주길~

징계를 받는 것은 자신의 과오에 대해 받는 정당한 처벌인데, 연봉에 비해 소규모의 벌금이
합당한 징계인지도, 그 징계로 과연 잘못을 다 씻어낼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자기 누나의 생일파티에 참석하는게 농구보다 더중요한일인지는,더 가치있는일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팬들은 누나의 생일파티 참석이 더 가치있는일이라고 중요하게 말하나요?

생일파티 때문에 빠진건 아니죠. 인터뷰 보면 나와있습니다.

그럼 뭘했는지 알고계시나요?

저도 자세힌 모르지만, 인터뷰 보면 blm운동부터해서 최근 트럼프 지지자들의 국회침입까지 흑인으로써 사회에 벌어지는 일에 회의감이 든거로 보이네요. 단순히 생일파티 하러 빠진건 아닌거 같아요.

그럼 뭘근거로 한국팬들은 어빙에 대해 쉽게 판단하신다고 하셨나요?
지금까지 어빙의 입에서 나온 주관적인 것 말고 증거로서 남이있는것은 생일파티의 춤추는것 뉴욕 어떤사람의 인터뷰에 나온것 두개 뿐인데요

저런 이유는 공감받을 수가 없습니다. 프로계약을 한 농구선수가 농구를 저런 이유로 멋대로 장기 결장하는 것을 어떻게 공감하죠? 저렇게 살고 싶으면 먼저 은퇴하고 하고 싶은대로 살면 되는거죠. 가치를 떠나서 지극히 개인적인 사유로 너무 많은 사람들한테 피해를 줬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무도 이행 안하는 사람이 더 중요한 일을 어떻게 잘할까요?

프로답지 못한건 맞죠. 하지만 프로이기 이전에 한 사람입니다. 직장인들도 오래 일하다 보면 무언가 확 몰려 올때도 있고 심하면 자살까지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무단결근은 당연히 잘못이지만, 개인의 상황에 대해서 3자들이 너무 쉽게 말하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의무보다 중요한 가치도 있는법이죠 살다보면.

직장인들이 힘들다고 무단 결근을 함부로 하나요?
그만큼 너무 힘들면 농구 그만 두고 개인 일 보면 됩니다.
해결된 후에 다시 계약하면 되니까요.
수백억 계약 해놓고 개인 사정이 있어서 무단 결근 좀 했다는 건 무슨 심보인가요?
성인입니다 성인.
중2병 사춘기 소년이 아니라요.

회사원이 무단결근 저렇게 하면 바로 해고조치에 소송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속내는 아무도 모르는데 대단한게 있는것마냥 미화시키면서 정당화할게 아니고 현재 들어난 정황과 본인이 한 멘트를 봐야죠. 본인 가치가 어쨌든 거대계약을 하고 멋대로 빠지면서 날로 돈먹고 동료 팬 팀에게 피해끼치는것은 그냥 욕먹을 일입니다. 그런게 용납될 정도로 어빙은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어빙이 잘못한 점이 매우 크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질타하는 것은 맞지만 그 이상 우리가 알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사실인냥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건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