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바클리: 세금을 많이 내는 스포츠 선수들이 백신을 우선으로 맞아야 한다

이게 맞는거면 nba선수 뿐만 아니라 돈많은 사람 순서대로 백신 맞아야겠네요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을 통해서 나오는 직업이 많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돈 많이 버는 사람이 있어야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말인지

그 많은 사람들 덕에 그사람이 돈을 많이 버는겁니다

코로나로 취약한 계층은 세금 안내는 저소득층입니다 이논리면 취약계층이 가장 나중에 백신을 맞아야겠네요

애초에 공놀이 꾼들 연봉 이렇게많이 받는거 내돈내고 티비봐주고 경기장찾아와준 일반사람들인건데 그럼 일반시민들이 더먼저 맞아야하는거아니에요?

현재 nba는 한명한명이 가지고있는 책임이 전혀 다르죠 물론 몇몇의 노년층이나 몸아픈분들 먼저 맞자는건 동의합니다
하지만 nba의 경기에서 나오는 광고 스태프 매니저 nba 시스템을 돌아가게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코로나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으며 선수가 부족해도 몰수패를 못하게 합니다
미국은 소수의 엘리트가 다수를 먹이는 시스템입니다 윗선이 붕괴되면 아랫선이 붕괴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대체 제글의 어디서 팬과 저소득층을 무시하는게 느껴지는게 있어서 일침과 명언들이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시스템과 계획을 먼저 지켜야 다수가 살수있는겁니다

NBA프로토콜로 관리되는 선수들과
일반인을 비교했을 때 누가 더 안전할까요?
전용기, 전용버스, 식당, 라커룸, 경기장 모두 관리되죠.
출퇴근, 등하교하는 일반인은 어쩔수 없이 일상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걸 세금순으로 줄 세우는건 바이러스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안되는데요?

일반인들이 바이러스에 더욱더 노출됐으니 백신을 만저 맞자는 의견도 옳다고 보지만 우한폐렴이 단순하게 치사율이나 부작용때문에만 무서운 질병이 아니죠 감염을 막기위해 격리하고 행사등들을 취소하는것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또한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지금 수많은 돈이 왔다갔다하는 리그의 중단을 막는것또한 수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리그는 백신이 없는 당장에도 취소 없이 굴러가고 있는데요?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존 중에서 전자가 더 중요하다는 얘깁니까?
그리고 우한폐렴은 이미 사용이 중단된지 한참 된 용어인데 아직까지 쓰고 계시네요.

네 책임을 지기전까지는 저는 우한폐렴이라는 단어 쓸겁니다
경제적 손실이 목숨보다 앞서는 물질 만능주의로 보이겠지만 취약층도 일자리가 있어야 생존할수있는겁니다 하물며 돈을 목적으로 저지르는 미국은 생명과 더더욱 직관되는 문제입니다
물론 사무국은 일정짤때 연기되는것까지 짰다고는 하지만 연기되는 경기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구도 리그의 유지를 장담할수없습니다

그 취약층이 일자리 이전에 생존부터 위협받는 상황이고 저들은 그 일자리 자체를 코로나 감염과 함께 잃어버리는 상황입니다. 자가격리 조치 등과 함께요.
대채 왜 일침과 명언들이 피쓰님의 댓글과 함께하는지, “우한폐렴” 이라는 단어가 왜 사용이 중단됐는지-그리고 아직까지 쓰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함께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만약에 중국이 초기에 숨기지 않았으며 남탓하지 않았다면 전 우한폐렴이라는 단어를 안썼을겁니다 2015년 유엔이 발표한게 있기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겠지만 전 중국이 책임지기전까지 계속 사용할겁니다 이단어를 쓰는 사람들이 뭘 어쨌든 전세계에 재앙을 퍼트리고 회피하는 집단보다 문제있다 보지 않습니다 문제가 있다라더라도 그사람들의 평소 행실은 제가 책임져야 하는부분이 아닙니다
저와 척의 의견이 존중받지 못하는 이유는 대중의 공감과 정서에 반하는 내용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냉정하게 당장 현재의 백신수는 나중에 얼마나 빨리 공급될지는 예측하기 힘든 일이겠지만 현재는 한정된 자원이며 모든 평범한 사람들에게 주지는 못합니다
단순히 세금 많이 냈으니 상으로 주는게 아니며 세금으로 산 백신이라고 세금 많이 줘야하는게 아닙니다 그들은 대체가 힘들거나 불가능한 사람들이며 직업문제도 있으며 세금이 언급된 이유또한 이 엘리트 계층이 내는 세금으로 자기 머리수의 수십배 수백배명의 사람들에게 복지를 누릴수 있게 해주는겁니다 생명의 가치를 논하는게 아니라 이게 오히려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길이기때문에 그런겁니다

긴댓글이였지만 시간내주셔서 전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단순히 세금 많이 냈으니 상으로 주는게 아니며 세금으로 산 백신이라고 세금 많이 줘야하는게 아닙니다 그들은 대체가 힘들거나 불가능한 사람들이며 직업문제도 있으며 세금이 언급된 이유또한 이 엘리트 계층이 내는 세금으로 자기 머리수의 수십배 수백배명의 사람들에게 복지를 누릴수 있게 해주는겁니다.”

바로 이 부분때문에 공감을 사지 못한다는 건 알고 계시겠지요. 저 엘리트들이 내는 세금은 결국 그 수백 배 이상의 노동자가 만들어주는 자본입니다. 그리고 그 엘리트들은 보다 쉽고 빠르게 고수준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지요. 때문에 당장 엘리트들이 먼저 백신을 맞을 필요가 없는겁니다.
견해의 차이가 있는것은 확실히 알겠습니다. 좁혀지기는 힘들 듯 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바클리 의견에 동의하진 않지만, 세금의 반대급부로 인종을 얘기하는 건 더 동의가 안되네요. 결국 바클리는 세금을 ‘사회적 공헌도’라는 뜻에서 말한건데 이걸 인종이랑 비교할 건 아예 아니죠. 인종은 공헌, 선택, 희생 등과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거든요.

말씀하신 부분은 이해합니다만,

사회가 일반 동아리나 회사도 아니고 '사회적 공헌도'에 따라 차등 대우를 펼치겠다는 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만한 일이죠.

말을 바꿔 이야기하면 사회적 공헌도에 따라 투표 1장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자에게는 2ㅡ3장 이상이 주어지고 가난한 자에게는 0.1장 주어져도 할말 없이 되는 사회겠죠.

인종 이야기를 꺼낸 것은 사회라는 것이 공헌도이 따라 차등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에서 나온것입니다. 지금까지 백인들이 더 많이 미국 사회에 공헌해오고, 여전히 메인스트림은 백인인 사회에서 백인들에게 먼저 백신 접종권을 주는게 바클리가 말하는 이유와 다를 바가 없지요.

개인과 인종은 사뭇 다를 수 있겠지만 그 개인 역시 공동체에 속하고 집단에 속해 있기에 오롯한 개인은 없습니다.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들 중에 자수성가하고 정말 사회에 이바지한 사람도 있겠지만 다이아 수저로 부모에게 엄청난 자산을 물려 받아서 그걸 기반으로 세금을 내는 사람도 많겠지요.

결과물이 온전히 한 개인이 창출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사회의 특성상 외딴 무인도에 살지 않는한 서로 얽히고 엮인 사회를 살아가는데 사람을 나누는 카테고리에 사회적 공헌도가 포함된다면 인종 역시 포함이 됩니다.


사실 이건 편을 어떻게 가르냐의 싸움이겠죠.

남자 여자 부자 가난한자 백인 흑인 노인 청년 고학력 저학력 도시 시골 장애인 비장애인 등등

그래서 저 발언 세금으로 우선권을 주자고 하는게 위험하다는 것이고 반례로 인종을 들었습니다.
중간에 생략된 논리로 혼란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점 사과드립니다.

이게 맞네요

관련 자료가 있으면 보고 싶네요.

미국에서 공인의 개념이 공무원이나 군인 정치인말고는 공인이라고 생각을 안할거 같아요 그냥 방송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생각할듯

방송인은 공인이 아니긴 하죠 특히 미국은 우리나라와도 다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세금 이야기만 뺐으면 문제없어보이긴 하네요.

거기에 왜 세금 이야기까지 해가지고..;;

바클리도 참 말 못하는듯..

미국 정서상 그런 발상을 가지고있는 부호는 거의 없을겁니다 애초에 그런발상을 하는 사람이많았다면 미국 병원비가 지금처럼 비싸지않았겠죠 물론 그렇다고 바클리의 발언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