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개의 3점을 가장 빨리 성공시킨 던컨 로빈슨

Comments

2021-01-07 16:39:24

이번 시즌은 너무 부진(?)입니다. 이 선수를 통한 슛 전술이 상대팀에게 이제 보이는거 같아서.. 슛으로 연결이 안되면 한계가 명확한 선수인데 잘 풀어나가리라 믿습니다!

2021-01-07 16:57:47

그래도 이제 완전 견제 당하는데도 3+개씩 4할 넘게 넣기는 하죠...

더 잘해주면 더 좋겠습니다만^^

2021-01-07 16:39:43

커리가 안보이네요??

2021-01-07 16:41:05

빅맨 이름으로 3점 기록 진짜 엄청 가네요

2021-01-07 16:44:41

뉴욕닉스에 있었던 스티브노박 생각나네요 처음에는 의외성으로 통하다가 갈수록 공략당하는건지... 던컨로빈슨은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네요

2021-01-07 16:52:41

커리가 신인 때는 3점이 별로였나 보군요

Updated at 2021-01-07 17:25:03

신인때 43.7퍼센트로 166개를 넣었습니다

별로였을리가요

2021-01-07 17:29:39

그럴리가요. 커리는 데뷔시즌에도 .437의 성공률을 자랑하던 선수였는걸요.

일단 커리는 데뷔시즌에는 팀의 3,4옵션 정도에 불과한 선수였습니다. 저 위의 선수들은 데뷔부터 1,2옵션 급이었거나(릴라드, 돈치치, 영, 미첼) 적어도 3점슛만큼은 다른 팀 1옵션 부럽지 않게 던진 선수(로빈슨의 작년 3점시도수는 리그 4위)들이죠. 커리가 팀의 1옵션으로 올라온 것은 당시 1옵션이었던 몬테 엘리스를 트레이드한 4년차 시즌 이후입니다. 저 선수들보다 슈팅 시도 자체부터 적었던 거죠.

게다가 커리의 데뷔 시즌은 2009-2010 시즌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데, 그 시절엔 3점슛을 지금 같이 많이 던지던 시절이 아닙니다. 당시 경기당 3점시도 1위는 27.3개를 던지던 올랜도인데 이 수치는 올 시즌 가장 3점슛이 적은 닉스의 27.6개보다도 적습니다. 올해 1위인 랩터스는 44.8개를 던지고 있고요. 3점슛 활용의 폭발적인 증가가 커리 데뷔 이후에야 이루어진 사건이니 그럴 수 밖에요. 그리고 커리가 그 트렌드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커리 등이 이끈 3점슛 폭발 트렌드를 타고 그 이후에 데뷔해서 팀에서 1,2 옵션급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커리의 기록을 넘어서는 건 당연한 겁니다. (커리와 가장 가까운 릴라드의 데뷔 시즌은 커리 4년차(2012-13), 나머지는 아예 2016년 이후 데뷔) 만일 그런 트렌드가 커리 데뷔 전에 있었다면 커리는 그 이상의 기록을 달성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