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몇몇 사람들은 저번시즌 마이애미의 파이널 진출을 플루크라고 생각함

밀워키를 털긴 했지만 듀란트 어빙 있는 올해가 진짜 시험대라고 생각합니다.

Fluke로 파이널까지 갈 수 있는 리그라면 리그가 수준 이하인거지요

플옵에서 레이커스를 2번 패배시킨 유일한 팀인데 말이죠.

그냥 배아픔 + 현실 부정 외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네요 

동부에선 밀워키까지잡고온팀인데 어떻게 플루크라고 할수있죠 이번시즌 동부 플옵에서 마이애미가 젤 잘한건 그냥 팩트인거같은데 

마이애미가 동부에서 올라온과정중에 운으로 치부할만한 승리는 없는거 같은데 운으로 올라갔다는건 좀 그렇네요

그럼 울엄마한테 잡힌팀들은 뭐가되는겨

밀워키 관계자가 말한건가...
그냥 질투나서라고밖에는 안들립니다~

웃긴 이야기죠.
7전 4승제에 플루크가 어디 있습니까..

저는 어느 정도는 공감이 되네요.

물론 버블에서의 마이애미의 활약을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지만,

코로나로 인해 시즌이 몇 달 동안 중단이 되기도 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상위팀들이 전혀 홈코트 어드벤티지를 누릴 수 없었으니까,

그런 특수성이 어느 정도는 고려되어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밀워키 같은 경우는 거의 확실한 전체 1위팀이었고, 로테이션 시간 분배도 잘 되었어서,

만약 코로나가 없었다면 플레이오프에서 1) 다른 팀 선수들보다 체력이 많이 보존된 선수들, 2) 1번 시드로서 홈코트 어드벤티지 뿐만 아니라 적은 이동거리로 인한 이점 등이 있었을텐데,

버블에서 플레이오프가 벌어지면서 다른 팀 선수들도 모두 체력은 회복된 상태, 홈코트 어드벤티지 없음으로 인해서 거의 그 혜택을 누리지 못했죠.

그렇다고 해서 야니스가 마이애미의 수비를 뚫고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을 것 같지도 않긴 하지만,

여하튼 어느 정도 버블의 특수성은 고려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플루크라기엔 파이널까지 너무나 경이로운 승률이었죠

단판승도 아니고 7전4승제에
플루크로도 NBA 파이널 진출이 가능해?
오 그럼 나도 올시즌 참가해야겠다!
같이 가실분?? 가드 두분이랑 스트레치파포 찾습니당 저희 목표는 컨파입니당

플루크라기엔 다른 동부팀들과 전력차이가 꽤나던데요..

정규시즌 1위팀을 잡고 챔피언에게 플옵 시리즈에서 두번 이긴 유일한 팀인데 플루크라니;;
상대 부상이나 출장 정지로 이득본 것도 없이 파이널까지 별다른 위기도 없었던 팀인데

하위시드가 컨파, 파이널 가면 플루크?

뽀록도 실력이란 말 들으면 더 속 쓰려할거면서...뭐하러 저런 소리하며 자위할까요.

공격보다 수비로 밀워키, 보스턴 누르고 올라온 팀입니다. 경기의 흐름을 지배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위압적이었구요. 충분히 파이널간 자격 있었습니다.

밀워키, 보스턴을 꺾고 파이널 간 게 플루크라니..

마이애미팬들 혈압오르는 소리하고 있네요. 

 왜 이런 얘기가 나왔는지는 이해가 가네요. 물론 히로와 던컨로빈슨이 엄청나게 훌륭한 슈터이긴 하지만 실제 버블이 아닌 경기장에서 진행되었다면 루키, 2년차 선수들이 원정 코트에서 3점을 37.5%, 39.7%로 미친듯이 꽂아 주기는 좀 힘들었을 거 같기는 합니다. 

버블이라는 특수성도 있고 다들 능력치를 최대로 올려서 평소보다 집중력이 더 좋았던건 사실이지만

플루크라는 표현은 좀 황당하네요

허허...그저 웃지요

동부에 마이애미보다 단순 재능의 합이 더 큰 팀이 몇 있었다고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번 플옵에서 보여준 마이애미의 정신력과 팀스피릿 팀워크는 제일 뛰어났고 그 결과물이 이것이라 봅니다

버블이라 홈코트 어드벤테이지가 없어진 상황이니 하위시드팀에게 평소보다 유리한 플옵이었긴 했죠
그렇다면 경기 외적 요인이 아닌 순수히 각자 실력이 100% 발휘될수 있는 상황이라고 볼때 우리팀의 실력을 잘 보여준 시리즈라고 생각됩니다

준우승팀이 플루크면, 그걸 꺾은 우승팀은?

 어차피 결과가 말해주는 법이죠 

버블이라는 상황을 잘 활용하고 적응하는 것도 능력 아닌가요. 마이매미 팬은 아니지만 응원했던 입장에서 참 멋지게 싸우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플루크라고 할 정도면 최소 테이텀이나 쿰보가 부상으로 나가 떨어져서 아예 못 나오고 뭐 그런 운이 있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다른 팀들에 비해 컨디셔닝이 잘되어있고 3점이 잘들어갔죠. 그게 실력이라고 볼 수도 있고 fluke라고 볼 수도 있으니 이번시즌에 증명해야죠.

근데 지난 시즌 마이애미가 시즌 중단 전에 아주 극단적으로 홈 깡패, 원정 바보팀이긴 했어요. 홈 경기력만으론 동부 탑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원정 경기력은 정말 형편없었거든요. 실제 전력에 비해 정규 시즌 성적이 그저 그랬던 것도 원정에서 까먹은 게 컸습니다. 그런데 홈/원정 구분이 없어진 버블 플레이오프에서 꾸준히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니 뭐 저런 궁시렁이 나올 만도 하다고 봅니다.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하다는 건 모든 팀의 국룰이긴 하나, 마이애미는 그 격차가 유달리도 큰 팀이긴 했습니다.

마이애미팬이지만 약간은 공감합니다. 버블 특수성도 고려해야하고..내년에도 비슷한 승률로 컨파까지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슈퍼스타 한명이 추가되어야 할 것 같은데

백번양보해서 매 시리즈 4-3으로 간신히 올라갔다면 플루크네 뭐네 하는 소리가 나올수도 있겠구나 라고 이해하는 척이라도 해볼텐데....
4-0, 4-1, 4-2를 플루크라고 말하는거 보면
막말로 이번 버블시스템은 각 팀들간의 ‘순수실력’ 대결의 장 아니었나요? 그리고 거기서 마이애미가 동부를 먹은건데...

홈코트 어드벤티지 없이 진행되었기에 높은 순위의 팀들은 손해를 봤을겁니다. 하지만 그만큼 순수한 팀의 역량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생각하거든요. 플루크가 아니라 마이애미는 팀으로서나 선수 개개인으로서나 고점을 끝까지 유지했고 다른 팀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전 버블에서의 경기가 다른 외부 요인 없이 농구로 승부로 봤기 때문에 더 재밌었어요. 불편한 점도 많았겠지만 누구에게나 공평한 상황에서 진행된건데 플루크였다고 하는건 옳지 못한 견해같네요.

뭔 말인지 이해해요
강팀이 무조건 이기지 않는 것과 같은 거죠
확률이 낮지만, 낮은 경우의 수가 반복될 수 있지요

경기를 다 보고도 그랬다면 뭐 할말이 없네요 그러려니

말도 안되는 개소리네요
랄팬이지만 드랔 뱀 부상아니었으면
박빙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