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와이즈먼에게 관심있다고 보여지는 골스와 샬럿

골스는 오프시즌에 이래저래 소란스럽네요아무래도 5년간 최강팀 이미지였다가 갑작스레 로터리픽이여서 이슈가 되는 것 같은데..팬으로서는 드래프트 잘해서 다시 골스왕조 재가동하면 좋겠습니다

골스는 예전부터 픽다운을 더 선호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샐캡상황때문에 오히려 1픽보다는 2픽이 된 것이 다행이라는 말도 많았는데, 픽다운은 몰라도 픽업할 가능성은 없을 것 같습니다.

샘 베시니도 그렇고 현지 여러기자들이 골스가 드래프트에 대해 언론플레이를 정말 잘하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2픽으로 많은 옵션들을 알아보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네요.

근데 17년 당시 픽업을 위해 필라가 1라픽을 넘긴 것과, 지금의 샬럿은 좀 상황이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당시 필라는 시즌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수년간의 눈물나는 리빌딩으로 조엘 엠비드, 벤 시몬스(아직 데뷔 전이지만...) 두 탑클래스 유망주들을 확보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프로세스가 이제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은 팀이었죠.

반면에 현 샬럿은 이제부터가 리빌딩의 본격 시작이라고 봐도 좋은 상황입니다. 현 전력도 뭐 그리 나쁜 건 아니지만 신인 하나 더한다고 막 올라가서 플옵 경쟁하고 그렇기도 어렵죠. 그러니 미래픽의 가치도 리빌딩을 어느 정도 완수한 17년 필라보단 더 높고요.

애초에 필라가 넘긴 픽 자체가 새크의 픽이기도 해서 (당시만 해도 앞으로 올라갈 팀이라고 전망이 좋았던...) 결국 보스턴은 로미오 랭포드(14픽) 뽑는 걸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샬럿의 own 픽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로터리 상위권으로 될 수 도 있는 픽을 2단계 픽업의 댓가로 내놓긴... 게다가 1픽이 불확실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