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35년간 폭력을 묵인해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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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16:55:08
http://naver.me/GomMcs8x
-네이버 기사 원문입니다.
최근 인종차별 및 경찰 과잉진압에 대하여
LBJ 曰
"35년 동안 폭력을 묵인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알뿐이다. 나는 흑인이 피부색 때문에 인종 프로파일링 당하는 것을 수없이 봐왔다."
"모든 경찰이 나쁘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되는 영상들을 보면 내 고향 말고도 미국 전역에서 나와 같은 사람들을 향해 폭력이 행사되고 있다. 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저 이 문제를 언급하고 이들과 나의 공통점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난 단 한 번도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하자 말한 적 없다. 나는 단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괜찮지 않다고 말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 사회를 두려워하고, 우리의 삶이 두려워한다. 우리가 흑인 남성, 흑인 여성, 흑인 아동, 흑인 소녀로서 매일 겪는 일이다. 우리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경찰이 차를 멈춰세우는 그 순간마저 두려워한다."
"나는 경찰, 흑인, 백인, 유색인종, 그 누구를 대상으로든 폭력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런 폭력이 있는 한, 이 세상, 또는 미국은 결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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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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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타는 향기가 불어오네요
저는 2008년정도부터 2014년까지 르브론 하이라이트정도만 보던 라이트팬이었다가 헤비어(?)팬이 된 지금도 르브론의 절절한 팬입니다만 이런 발언이 나올 때마다 홍콩사태에 대한 대처가 너무너무 아쉬워요.. 미국에서는 본인이 하고 싶은 발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플랫폼과 위치, 그리고 영향력이 있는데에 비해 중국과 홍콩 사이의 관계에 대한 소신을 비추기엔 그만한 자원이 없었던건지, 아니면 말만 모든 인종에 대한 리스펙이 필수라고 하고 유색인종의 큰 일부인 황인종에 대한 관심이 본인의 인종만큼은 없는건지, 그저 위선자인건지...
코트 위 르브론만 좋아하게 되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