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cabi Tel Aviv로 복귀한 벤더

동기부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싶어요. 가진 툴이 생각보다 발전이 너무 없다는..

젊은 나이인데 가서 자신감과 동기 부여 쌓고 nba에 한 2~3년 뒤 쯤 보란듯이 오면 좋겠네요.

잘 돌아갔다고 봅니다.

아직 젊은데 뛸 수 있는 곳으로 가야죠.

2~3년 발전시키면 그후 다시 느바에서 볼지 모르죠.

nba 오기전에 유럽에서 몇년 먼저 뛰어서 자신감을 조금 붙여왔으면 좋았을텐데, 처음부터 너무 자기보다 장하는 선수들이 득실 거리는 nba에서 뛰다보니, 자신감이 낮아진것 같네요..
가진 툴이랑 신체는 좋으니, 유럽에서 기술이랑 경험을 쌓고 돌아오면 좋을것 같네요~ 나이도 아직 엄청 젊구요

제가 보기엔 유럽 출신 어린 유망주들은 nba로 바로 오기보다는 유로리그에서 좀 더 레벨업을 하고 오는게 좋은거 같네요 돈치치도 10대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 주전으로 뛰면서 산전수전 다 겪고 올라와서 지금처럼 어린 티 안 내고 잘 하고 얀 베슬리도 워싱턴에서 실패를 했지만 지금은 유로리그 mvp도 하고 유럽을 대표하는 빅맨 중 한명으로 성장한 걸 보면 바로 nba 진출보단 경험을 하고 오는게 확실히 좋을거 같아요

워싱턴의 2011년 6번픽 얀 베슬리가 생각나네요.
3시즌 후에 유럽 돌아가서 잘하는거 같던데...

마칙 람페, 얀 베슬리는 느바 적응 실패 후 유럽으로 돌아가 정상급의 활약을 보여주었거나 현재 보여주고 있죠. 벤더도 이들의 뒤를 이을듯?

아브디야, 헤이즈, 라멜로의 리스크를 또 상기하게 됩니다.

한 때는 nba에서 은퇴하지 않고 타 리그로 떠나면 실패한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당연히 농구 선수로서 절대 실패가 아니죠), 이스라엘 리그에서 우승과 파엠을 차지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를 보고는 그런게 절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한국으로 돌아와 좋은 커리어를 보낸 하승진이나 해외리그로 떠났다가 nba로 금의환향한 pj터커도 있죠.

드라간 벤더도 어느 쪽이든 좋은 커리어를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여전히 가능성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해서.. 성장해서 나중에 다시 선즈로 돌아오면 좋겠네요. 멘탈적인 측면을 강화하면 성공할 선수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