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처럼 왕조를"…르브론 불스에서 뛰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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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30 23:21:23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러시'는 30일 "10년 전 시카고 불스는 르브론과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시를 영입해 왕조 재건을 이루려 했다"면서 "그러나 팀 프랜차이즈 스타 데릭 로즈가 이를 탐탁잖게 여겼고 부족한 샐러리 캡 여유분, (르브론과) 조아킴 노아의 불편한 관계 등 여러 요인이 겹쳐 무산됐다"고 전했다.
스포츠러시는 "로즈가 빅3 영입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거부했다. 그래서 계획이 헝클어졌다고 보는 게 맞다. 르브론과 웨이드, 보시도 '로즈가 우리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 같다. 열의가 안 느껴진다'며 고개를 저었다"고 밝혔다.
"결국 노아가 시카고 선수단을 대표해 이들과 접촉하는 롤(role)을 수행했다. 하지만 노아는 과거 르브론과 공개 설전으로 언론을 뜨겁게 달군 적이 있다. 그래서 르브론은 노아 권유에 응하지 않았다. 노아가 전화를 걸어도 전혀 받질 않았다. 시카고와 협상이 어그러진 배경"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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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