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펜, ‘더 라스트 댄스’ 에서 본인이 다뤄진 부분에 불만 표시.
https://www.complex.com/sports/2020/05/scottie-pippen-reportedly-beyond-livid-about-the-last-dance-portrayal
“더 라스트 댄스”는 지난 일요일 10개의 에피소드가 모두 마무리 되었지만... 문제의(?) 다큐멘터리에서 다뤄진 불스 우승의 주역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호레이스 그랜트가 일단 첫번째로 본인이 “밀고자”라고 믿고 있는 조던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고.
에피소드 초반, 첫번째 3연패 시점에서 스토리의 중심이 되었던 피펜과 불스 (좀 더 정확하게는 제리 크라우즈)의 대립을 다루는 과정에서 피펜을 “이기적” 이라고 말한 조던에 대해 피펜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는 소식이 또 터졌습니다.
일단 피펜이 강하게 불만을 제기한 부분은 에피소드 2에서 다뤄진 내용, 97-98 시즌을 앞두고 비시즌이 아닌 시즌 직전에 수술을 결정한 피펜에 대해 “이기적” 이라고 말한 내용, 그리고 조던이 없던 - 피펜이 불스를 이끌던 시즌에 닉스를 상대로 ‘쿠코치가 마지막 슛을 던진’ 이유로 강하게 불만을 내비친 상황을 자세하게 보여준 내용, 그리고 1990년 디트로이트와의 혈투 와중에 7차전에 피펜이 편두통 이슈가 있어서 부진했다고 다뤄진 부분들이라고 합니다.
피펜은 단독 인터뷰 부분도 별도로 촬영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제작에 참여했는데 아마 이런형태로 편집이 될지는 몰랐던것 같고, 결국 방영분에서 본인의 이야기가 다뤄진 방식에 대한 불만을 터트린 상황입니다.
조던이 “더 라스트 댄스” 방영전에 이런말을 했었죠.
“People Will Think He’s a 'Horrible Guy' After Watching 'The Last Dance’”
매니아에서도 그의 리더쉽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왔고, 부정적인 내용도 많았지만...
이후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방영 후에 그를 가장 부정적으로 보게된건 그의 전 팀메이트, 그것도 핵심 팀메이트들이 되어 가는 상황이네요.
개인적으로.. 지금 상황은 꽤 많이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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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하퍼도 트위터에 라스트 댄스가 묘사한 피펜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올렸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