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버슬리를 GM으로 임명한 시카고 불스
dirichlet
1766
2020-04-27 07:13:05
https://twitter.com/wojespn/status/1254640969904984064
부사장 자리에 카르니쇼바스를 총책임자로서 임명한 후 기존 GM이었던 가 포먼을 해임한 시카고 불스가 필라델피아의 마크 에버슬리를 새로운 GM으로 임명했습니다.
16
댓글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글쓰기 |


개인적인 의견 등을 포함한 댓글이기에 뉴스 본문에서 분리하여 따로 댓글로 작성합니다.
루머 떠돌던 현역 에이전트나 NBA 선수 출신 경영진인 핀리를 임명한 것이 아니라, 선수 개발/육성/관리 책임자로서 커리어를 쌓은 엘버스리를 GM으로 고용한 건 앞으로 시카고 프런트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총책임자인 부사장 카르니쇼바스가 취임할 때 공언한 것처럼 새로운 GM과 함께 젊은 선수들을 잘 발전시키는 데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이고요.
올스타급 선수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든 FA 시장에서 데려오든 당장 지금 가지고 있는 자원을 경기에서 잘 활용해야 이들의 트레이드 가치도 높이고, 성적으로 FA도 꼬실 수 있는 거기에 맞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만 전 시카고가 지금 데리고 있는 젊은 선수들 개개인이나 이들로 팀을 꾸렸을 때의 잠재력이 엄청 높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최상위급 유망주를 최소 한명은 더 뽑아야 한다고 보는데, 프런트에게 지금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을 평가할 시간을 줄 필요성이 있을 것 같고요.
참고로 저도 에버슬리가 GM 영입 후보라고 떴을 때 구글링하다가 안 사실인데, 아래 책 저자에 따르면 에버슬리가 지난 17 드래프트 때 펄츠를 데려오는 데에 가장 열성적인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https://www.amazon.com/Tanking-Top-Philadelphia-Audacious-Professional/dp/1538749726
대학 시절의 펄츠는 2000년대 대학 선수들 기록 통틀어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 굉장히 뛰어난 오프더드리블 점퍼 효율을 기록했었고, 발 부상에서 복귀해서 같이 뛸 예정이던 시몬스와 상당히 좋은 조합을 이루리라 기대를 받았습니다.
트레이닝 캠프 꾸리고 팀 연습하는 과정에서부터 펄츠의 슈팅에 이상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는데, 이때 에버슬리도 뭔가 잘못된 걸 알아채고 펄츠의 에이전트 역할을 했던 인물에게 전화해서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기도 했다네요. “This is not the fuxxing kid we drafted.”라고 했다던데, 이게 펄츠 파트를 채프터의 소제목으로 그대로 쓰였습니다.
식서스 비트라이터에 따르면 에버슬리는 토론토 시절부터 콜란젤로와 같이 일하던 인물로서 데로잔 등의 재능을 발굴하고 이번에 필라가 뽑은 타이불을 3학년 때부터 눈여겨 보고 있던 사람이라고 하네요.
https://twitter.com/PompeyOnSixers/status/12546528524311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