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사고 관련 추가 소식

아....안개ㅠㅠ 한번만 다른 수단으로 이동하지..

 그냥 다른걸 타지 진짜. 왜 그랬어 임마 너 가족이 탔다는걸 생각하고 무조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지 아 진짜. 이노마......................................

안개가 나의 영웅을 앗아갔네요...

안개인데 왜 헬기를 ㅠㅠ

하루만 농구 쉬지...

하...ㅜㅜ

아 너무 안타깝네요... 안개 때문에 저공비행을 하다가 언덕이 등장했을 때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 순간 어떻게든 살려고 조종을 했을 텐데...
하.. 기상이 이런데 대체 왜 오늘 가서... 오후에 가던가...
오늘 헬기를 띄우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ㅠ ㅠ

그 상황에서 딸아이부터 챙겼을 코비를 생각하니 참...

코비가 엘에이 트래픽을 너무 싫어해서 평소에도 헬기를 많이 탄다죠. 오늘도 무리했던거 같네요.

제가 몰라서 그런데 개인헬기는 기상에 제한을 받지 않고 띄우고자 하면 띄우나요? 경찰헬기도 못뜰정도면 안개가 심했던 거 같은데 농구에 대한 열정이 너무나 대단했네요

아... 엘에이 인근 사는 사람인데요...

어제 오늘 참 아침안개 밤안개 대단했었어요. 밤안개 보면서 운치는 있는데 날씨 참 덥겠네 했는데 그 안개가 코비를 데려갔네요.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원인은 안전불감증때문이겠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가 중학생때부터 저의 영웅이었는데 이렇게 이른 나이에 가시다니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건 정말 안타깝네요.. 하루만 쉬지 영감..

하루 쉰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데....딴거 타고 늦게 간다고 연습 못하는 것도 아닌데......

제 생각에 헬기 조종사는 안개가 너무 자욱해서 좀 걷히면 출발하자고 했을거 같은 느낌이.. 암튼 참 아쉽습니다.

좀 쉬지. 이 친구야. 딸을 지키지 못해서 그 짧은 시간에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편히 쉬기를

농구팀 멤버 아이들도 있었다고 하니 아마도 아이들이 조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아이들 태워주고 싶었을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너무나 마음이 미어집니다. 너무나 끔찍한 사고네요... 오늘 하루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네요...

원문을 읽어보고 대충 요약하면

우선 조종사는 날씨 때문이 저공비행을 하다가
워낙 날씨가 나빠 관제탑과 교신했다
관제탑에서는 그 지역이 언덕이 많아서 그 헬리콥터를 관제탑에서 모니터하기에는 너무 낮게 비행하고 있다며 조종사에게 알려주었고

조종사는 관제탑의 콘트롤을 받고 있었다
다른 비행기를 위해 관제탑이 헬리콥터를 공중에서 잠시 멈춰세우고
시간이 지난뒤 비행을 허가했다

비행을 다시 재개한 후 헬리콥터는 고도를 올려 비행하였고(해수면에서 2000피트 이상)
이후 언덕에 추락하였다

정도네요..

...... 헬기 사고도
비행기 사고만큼 아주 적게 가끔
사고 나는건가요... 개인헬기라도 ...

그저 너무 슬픕니다.

관광 헬기투어에선 바람만 심하게 불어도 헬기 안뛰우죠. 안개가 심하게 낄때 헬리콥터 띄우는건 미친짓이나 다름 없습니다.

몇 년 전 서울 삼성동에서 고층아파트에 충돌해서 추락했던 헬기 사건이 떠오르네요.. 그날도 안개가 자욱했었죠..
일단 밝혀진 팩트까지만 받아들이고 추측은 자제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안타깝네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참으로 현실감 없는 소식입니다.

인스타에서 코비 헬기 추락영상이라고 돌아다니는건 사실이 아닌가보네요. 그건 진짜 기계결함으로 보였었는데...안타깝습니다

코비형 R.I.P.
ㅠㅠ

그의 농구에 대한 사랑을 신의 질투로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RIP

MLB의 로이 할러데이도 그렇고, 소형 비행 수단들은 정말 위험한게 아닌가 의구심이 드네요.

전 르브론 팬인데도 이리 슬픈데
코비팬분들도 힘내세요
너무 안타깝네요
딸도 아직 소녀던데
하늘에서 편안하시길~~~~

아 현 진짜 딸도 같이 탔는데 안개 좀 걷히면 가지 그랬어요 ㅠㅠㅠㅠㅠㅠㅠ

하아ㅜㅜ

안개 심할 때는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되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괜히 안개를 하얀 악마로 부르는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