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존 팩슨의 입지는 여전히 탄탄한 시카고 불스
최근에 ESPN 시카고 지역 라디오 호스트인 David Kaplan는 라디오 방송에서 이번 시즌 종료 후 시카고가 프런트를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 전에도 The Athletic의 샘 아믹은 만약에 지금 같은 실망스러운 모습이 계속된다면 보일런 감독의 거취뿐만 아니라, 프런트 물갈이 같은 대규모 조정도 일어날 수 있다는 루머를 전한 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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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카고 비트라이터이자 프런트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고 알려진 NBA 시카고 기자 KC 존슨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부사장 존 팩슨의 입지만큼은 단단하다 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직 어떤 것도 확실하게 결정된 것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하면서도, 아직까지도 구단주의 신임과 존경을 변함없이 받고 있는 존 팩슨의 시카고 운영에 대한 공고한 지배력 만큼은 달라질 것이 없다는 걸 리그 소스로부터 들었다고 합니다.
https://twitter.com/NBCSChicago/status/1217115697702154247
그러면서 현재로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안을 제시하기로 (완벽한 실패로 간주해도 이상하지 않을 이번 리빌딩을 주도한 존 팩슨은 그대로 시카고 구단 운영에서 큰 지배력을 행사하면서) 새로운 외부 인물을 프런트에 추가하는 방법이라는데요.
단장인 가 포먼의 구단 운영에 대한 지분이 크게 감소했고, 이제는 단장 역할이 아니라 사실상 스카우터 역할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는 걸 추가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기사에서 예측하기로는 사실상 식물 상태 단장인 가 포먼의 단장 자리를 비우고 여기에 새로운 인물을 임명, 그리고 여전히 존 팩슨은 부사장 등의 직책을 가지고 확실한 지배력을 행사한다 는 그림입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너무 끔찍한 경기력이 일상이다 보니 케이블 tv 수익도 줄고 관중 수익도 주니깐 외부 시선을 고려하여 변화를 주는 '척'을 하기는 할 텐데, 이번 리빌딩의 책임자이자 구단주의 각별한 친구인 부사장 존 팩슨은 여전히 시카고에 있을 거라는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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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는 그냥 포기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