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캡스전 승리 별 의미 없다.' 외 캡스전 포스트인터뷰

1. 강팀과의 전적
올시즌 45승 이상 거둔 각 컨퍼런스 4위까지와 맞대결 결과입니다.
골스 2승
휴스턴 3승1패
유타 1승1패
보스턴 2승
클블 2승
워싱턴 2승
토론토 2승
총 14승2패

특히 top5팀(스퍼스 포함) 상대로 9할(9승1패)의 승률을 보인 스퍼스는 nba 역사상 2번째로 높은 승률(top5 상대)을 기록 중입니다. 역대 1위는 저번 시즌 골스로 10승1패였고, 스퍼스가 다음 골스전에 승리하면 역대 1위 타이가 됩니다. 역대로 top5팀 상대 승률이 8할 이상이었던적은 올시즌 스퍼스 포함 총 6번인데, 그 중 16시즌 골스만이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올시즌 스퍼스 제외)

올시즌 top5팀 상대 전적은
스퍼스 9승1패
클블  4승5패
휴스턴 4승6패
골스 3승5패
보스턴 3승6패입니다.

2. 코비 on 카와이
'요즘 즐겨보는 선수가 네명 있어요. 레셀, 하든, 어빙 그리고 카와이요. 카와이의 경기를 보면, 카와이가 주로 생산성을 발휘하는 위치가 정확히 제가 좋아했던 그 위치더라고요.'

3. 폽 on 마누
'마누는 명전선수야. 명전에 가까운 것도 아니고, 그냥 명전선수라고.'

4. 파커 on 캡스 스윕
'그냥 일어난 일이죠 뭐. 시즌은 길어요. 전 캡스가 다시 바운스백할거라 확신해요. 이 경기를 발판으로 삼을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오늘처럼 경기해야 한다는걸 알아요.'

5. 폽 on 캡스전
'수비적으로 아주 잘했어. 오늘 경기의 모든건 수비로부터 파생됐다고 봐도 될정도야. 평소보다 수비가 좋았지.'

6. 카와이 on 캡스전
'처음부터 게임을 잘풀어갔어요. 그리고 계속 가속했죠.'

7. 가솔 on 캡스전
'그냥 우리가 더 나은 위치 그리고 리듬으로 경기한 결과에요. 다음엔 캡스가 이런 상황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8. 카와이 on 캡스 스윕
'별 의미 없어요. 캡스 스윕했다고 저희가 우승한 것도 아니고 파이널 진출한 것도 아니잖아요. 아무 의미 없습니다.'

9. 카와이 on 스퍼스벤치
'저희 주전이 끈적끈적한 늪농구로 상대를 괴롭히고, 벤치선수들은 에너지로 상대를 누르죠. 올시즌 내내 벤치선수들의 경기력은 환상적이었어요.'

10. 그린 on 어빙에게 8실점만 한 것(시즌로우)
'저만 잘했다고 가능한게 아닌데요 뭐. 스퍼스 전체가 도움을 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게 아니고 스퍼스가 해낸거에요. 아 물론 카이리의 슛감이 안좋았던 사실도 한몫했다고 생각해요.'

11. 폽 on 카일앤더슨
'오늘 앤더슨의 수비가 특히 진짜 좋았어. 앤더슨의 플레이를 보는게 참 즐겁더라고. 양쪽 코트에서 아주 단단하게 플레이해줬어. 보기 좋았어.'

12. 그린 on 캡스전
'아마 올시즌 최고의 수비력아니었을까요.'
'근데 뭐 큰 의미는 없어요. 축하할 일도 아니죠. 오늘 우리가 잘했다고 다음 경기 때 10점을 더 준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별 의미 없습니다.'
'캡스에는 많은 슛터들이 있어서 공간을 잠가야 했어요. 오늘 경기 스퍼스 선수들은 자기 공간을 잠그고, 서로 대화하고, 스위칭 하고, 헬프디펜스를 적절히 하면서 르브론과 어빙이 아닌 다른 캡스 선수들이 볼 던지는걸 유도했습니다.'

13. 카와이 on 챔피언을 수비하는 것
'정말 재밌어요. 제가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14. 그린 on 머레이 부상
'이제 슬슬 잘 움직이는거 같아요. 점점 괜찮아지고 있어요.'

15. 폽 on 톱시드
'1번시드를 못따면? 상관없어. 전혀 상관없어. 우린 톱시드 없이도 우승했었다고. 만약에 우승을 노린다면, 원정에서도 이길 수 있어야지. 원정에서 이길 수 없으면 챔피언십도 없는거야.'

16. 폽 on 스퍼스 1위
'우리가 1위했던적이 있잖아. 솔직히 말해줄까? 난 아직도 이해가 안돼. 어떻게 우리가 1위일 수가 있지? 진짜 미스테리더라고.'

17. 폽 on 경기운영
'난 턴오버를 증오해. 그리고 팀원 모두가 슛을 던졌으면 좋겠고. 수비도 좀 잘했으면 좋겠네.'

18. 마누 on 스케줄
'앞으로 몇게임은(오늘 캡스전 포함) 우리가 플옵에 준비됐는지 안됐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거에요. 우리가 이기면 좋겠죠. 근데 지더라도 거기서 무언가를 배워갈 수 있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19. 카와이 on 컨텐더팀
'컨텐더팀은 언제든지 꼭 붙어보고싶은 팀이랄까요. 전 항상 최고의 팀 그리고 최고의 선수와 경쟁하는게 즐거워요.'

20. 마누 on 은퇴
'저번에 은퇴 비슷한 뉘앙스의 말을 하고 난리가 좀 났죠? 제 말은 당장 은퇴한다는게 아니었어요. 음.. 지금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저는 3년 이상은 뛰지는 않겠다는것 뿐이에요.'

21. 가솔 on 수비 핵심
'저희는 최근에 팀의 수비 핵심이 누굴까..하고 잠깐 얘기를 나눴던적이 있었어요. 카와이의 수비 존재감을 느끼는건 당연하죠. 왜냐하면 카와이가 매경기 수비에서 보여주는게 있잖아요. 근데 많은 게임에서 상대팀 공격의 핵을 막거나 팀에서 수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거나 누구와도 스위치하는건 그린이에요. 왜냐하면 그린은 사이즈도 있고, 수비 bq도 뛰어나고, 반응속도도 빠르거든요. 오늘 카이리 상대로도 좋은 수비를 보여줬지만, 사실 그린은 그 누구를 상대로도 좋은 수비를 펼치는 선수입니다. 모먼텀을 가지고오는 블락을 하고, 좋은 수비를 언제든지 보여주죠.'

22. 폽 on 가솔
'가솔은 우리 기대를 100% 충족시켜줬어. 놀라울 것도 없지. 굳이 뽑으라면, 3점을 생각보다 더 잘쏘더라고. 그건 예상 못햇거든. 내가 가솔한테 이렇게 말했었어. 이제 니 역할 중 하나는 3점을 쏘는거라고. 왜냐면 가솔이 3점을 쏴주면 스페이싱이 되잖아. 스퍼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방법이야. 그리고 가솔은 해냈고.'

23. 알드리지 on 가솔
'가솔이랑 함께 뛰는건 재밌어요. 왜그러냐면 가솔은 어떻게 게임을 쉽게 풀어나가는지 보여주는 선수거든요.'

24. 가솔 on 폽
'폽이랑 후보로 뛰는것에 대해 스스럼없이 대화를 주고받았어요. 폽이 제가 후보로 나가면 스퍼스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올거라고 얘기하더라고요. 폽은 자신에 차있었고 확신했어요. 제 생각에도 그랬죠. 그리고 지금 결과를 보세요. 실제로 우리는 더 나아졌어요. 폽이 옳았던거죠.'

25. 가솔 on 스퍼스
'우리는 지금 리그 2위잖아요. 나름 좋은 위치에 있는거죠. 제가 여기 이곳에 온 이유입니다.'

26. 마누 on 캡스전
'우리가 경기를 이렇게 공격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걸 깨달을 수 있는 경기였어요. 여기서 더 나아가길 원해요. 우린 1주 전에 포틀랜드에게 졌던 그 팀이에요. 똑같은 팀이죠. 우린 시즌 내내 up&down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 경기로 그렇게 자신감에 차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우린 오늘 아주 좋은 게임을 했지만 그뿐이에요. 오늘 잘했다고 어드벤티지가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오늘 우린 열심히 뛰었고, 이 경기 때문에 기뻐요. 그게 전부입니다.'

27. 가솔 on 필잭슨
'14년 오프시즌 때 뉴욕에 있는 필잭슨의 연락을 기다렸어요. 근데 연락이 없었죠. 실망스럽기도 했는데 그것보다는 놀라움이 더 컸죠'

28. 가솔 on 마누앨리웁
'마누의 그나마 조금 남아있는 운동능력을 볼 수 있었어요. 피니쉬 능력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39살치고 좋은 운동능력이었습니다.'

29. 마누 on 밀스의 앨리웁패스
'아 그 패스를 보고 정신이 아득해졌어요. 아무래도 밀스가 제 몸상태에 지나치게 낙관적이었겠죠. 앨리웁 패스를 던졌잖아요 저한테.. 아 근데 저 덩크할 수 있었는데 밀스의 패스가 안좋았어요. 너무 낮게 주더라고요. 너~~무 낮았어요.'

30. 밀스 on 앨리웁패스
'전 마누에 대한 엄청난 자신과 믿음이 있었어요. 아 물론 제가 패스를 하고나서는 모두 마누 책임이었겠지만요.'

31. 파커 on 마누 앨리웁
'실망스러웠어요. 전 당연히 덩크를 할거라 생각했거든요. 그 분위기에서 레이업을 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아 물론 저였다면 레이업이겠지만요.'

32. 파커 on 마누와 앨리웁?
(마누와 앨리웁을 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전 티미랑도 했어요. 마누랑도 당연히 할 수 있죠. 마누가 티미보다 점프도 더 높이 뛰고, 더 높잖아요. 티미한테 하느니 차라리 마누한테 띄우는게 낫죠.'